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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3편 - 반둥의 세띠아부디 거리의 아침 모습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4. 9. 13. 11:24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셋째날입니다.

 

이른 아침에 반둥 사띠아부띠 거리를 따라 산책을 합니다. 

Banana Inn Hotel을 나서서 북쪽 방향으로 약간 오르막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데 제대로 인도가 갖추어지지 않아 다소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인도가 마련된 곳에는 하수구 뚜껑이 없어 자칫 방심하면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시끄럽게 지나가는 앙콧(현지 대중교통)이나 오토바이를 피해 인도와 차도를 들락날락 하면서 천천히 세띠아부디 거리를 구경합니다.

 

 [객실에서 내려다 본 호텔 수영장 모습입니다]

 

  

[객실에서 바라 본 반둥 시내 모습입니다]

 

 [길거리 포장마차입니다. 이른 아침을 찾는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도로 맞은 편에 제법 규모가 큰 대학교가 있네요. 나중에 내려올 때 들리기로 하고 계속 걸어올라 갑니다]

 

[파인애플을 거꾸로 매달아 놓은게 인상적이네요. 아마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인가 봅니다]

 

[바나나플 파는 노점상 모습입니다]

 

[지어진 지 얼마되지 않은 살리스(Salis) 호텔입니다. 오늘부터 숙박할 호텔로 점찍고 호텔 프론트에 들립니다]

 

 

[살리스 호텔 프론트 및 레스토랑입니다. 아침 뷔페 식사 포함해서 디럭스 더블룸 1박에 40달러라고 하네요]

 

반둥에 도착해서 2박을 한 바나나 인 호텔(Banana Inn Hotel)은 오늘부터 주말까지는 계속 방이 없다고 하는터라 남은 4박을 숙박하게 될 호텔로 지어진 지 얼마되지 않은 이 곳 살리스 호텔에서 지낼까 생각합니다.

어젯밤에 인터넷으로 바나나 인 호텔 근처에서 묵을 만한 깨끗하고 가격 저렴한 호텔을 검색해 보다가

이 곳 살리스 호텔을 발견한 거고 이른 아침에 산책삼아 이곳 호텔까지 직접 걸어서 오게 된 거지요.

 

살리스 호텔 프론트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 본 가격이 디럭스 더블베드 룸으로 해서 무료 조식포함 1박에 40달러인데...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물어 로비에서 호텔예약 사이트들을 검색해 보니

다른 호텔 예약 사이트에는 살리스 호텔이 나오지도 않구요 아고다(Agoda) 에서만 검색이 되네요.

 

근데 아고다에선 디럭스 더블베드 룸이 1박에 100달러가 넘네요. 

너무 가격차이가 나는 걸로 봐서 아마 가격이 잘못 표기된 듯 하네요.


근데 아고다에 나온 디럭스 트윈 베드룸은 무료 조식에다 세금 봉사료 포함해 약 30달러에 예약이 가능하더군요. 아쉬운 건 디럭스 트윈 베드룸이 오늘부터 2박만 가능하다는 거예요.

디럭스 더블 베드룸은 4박 연속이 가능하나 총액 400달러가 넘는 가격으로 나오니 이건 아닌거지요.

 

결국 아고다 예약사이트를 통해 오늘부터 2박 숙박하는 걸로 해서 디럭스 트윈베드 룸을 약 60달러에 결제를 합니다. 남은 2박은 내일 즈음해서 호텔 프론트에 얘기해 연장 가능한지 알아봐야 겠어요.

 

살리스 호텔 로비에서 아고다 예약 사이트를 통해 2박 숙박을 예약한 후 도로 반대쪽으로 건너가 천천히 바나나 인 호텔 방향으로 되돌아 내려갑니다.

 

[아까 올라가는 길에 맞은 편에서 사진만 찍었는데 이 곳이 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UPI) 이네요.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로는 가장 규모가 큰 곳이라 합니다]

 

 

[학교에 들어서니 좌측 편에는 이슬람 기초교육 센터 건물이 서 있네요]

 

 [범상치 않은 건물입니다. 주차 관리 직원에게 물어보니 렉토르(Rector)라 하네요. 

총장 집무실이 있는 대학 본관인 거지요]

 

[멋지게 지어놓은 대학 본관 건물입니다]

 

 

 

 

[UPI 캠퍼스를 둘러보고 있어요]

 

[UPI 캠퍼스 구경을 마치고 걸어 내려온 길을 되돌아 본 모습입니다.  

커브 좌측편에 대학 캠퍼스 정문이 보이네요]

 

[바나나 인 호텔에 도착했어요]

 

 

 

[바나나 인 호텔의 아침 뷔페 차림입니다]

 

 

 

 

 

[빵과 계란 요리 그리고 과일을 먹었어요. 그리고 맛있는 죽도 챙겨 먹었지요]

 

[호텔 객실에 있는 수동 비데입니다. 호스 꼭지를 잡고 앞으로 가랑이 사이로 밀어넣고 쏘아주시면....끝!! 

단, 엉덩이 뒤에 틈이 없게 밀착시켜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