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43

[베트남] 제28편 - 무이네를 떠나 호치민으로 가다

2008년 8월 9일 토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4일째날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날이예요. 오후 1시 반에 이 곳 뱀부 빌리지 리조트 앞에서 여행자 버스를 타고서 호치민으로 갈 예정이예요. 내일 새벽 1시경에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서 부산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편을 타야 하거든요. 아빠는 아침 일찍 일어나시어 뱀부 빌리지 리조트와 주변을 산책하시고 돌아오시네요. [객실 베란다에서 바라 본 뱀부 빌리지 리조트 모습입니다] [우리 가족이 무이네에서 2박을 한 뱀부 빌리지 리조트의 412호 룸 모습이예요] [리조트 내 군데 군데 보이는 대나무들이 있어 뱀부 빌리지 리조트의 특징을 살려주고 있네요] [뱀부 빌리지 리조트 내의 아침 풍경입니다] [리조트는 바로 무이네 비치와 연결되어 있어요...

[베트남] 제23편 - 냐짱을 떠나 무이네로 가다

2008년 8월 7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2일째날입니다. 냐짱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아옵니다. 오늘은 냐짱을 떠나 사막이 펼쳐진 바닷가 도시 무이네(Muine)로 이동하는 날이예요. [냐짱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먼동이 트고 있는 모습이예요] [동이 텄는데도 일어날 줄을 모르고 자고 있어요] 오전 7시 반경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한국에서 이곳 냐짱의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에 4박을 예약할 적에 어른 2명에 어린이 1명 포함해서는 호텔 예약이 인터넷으로 안되어서 엄마와 아빠 어른 2명에 대해서만 예약을 했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호텔 조식 뷔페도 어른 2명 분만 공짜로 나오게 되어 제 아침 밥값은 하루에 35,000동(2,100원)씩 4일치를 추가로 내야 한답..

[베트남] 제22편 - 냐짱 시내를 둘러보다

2008년 8월 6일 수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1일째날 오후입니다. 오전에 뽀나가 사원과 탑바 머드 온천을 즐긴 후 냐짱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 Pho Hong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아빠가 이른 아침에 시내 산책을 하시다가 이 곳에서 쌀국수를 드셔보신 후 정말 맛있다고 해서 가족 데리고 다시 들린 거랍니다. 택시비는 65,000동 나왔는데 아빠가 그냥 7만동(4,200원)을 주시더군요. [Pho Hong 레스토랑에 도착해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쌀국수가 맛있어 보이지요? 국물이 시원하고 맛이 끝내주더군요] [쌀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예요] [식사를 끝내고 음료수랑 맥주랑 코코넛 쥬스 등을 마시고 있어요. 아빠는 국물까지 깨끗이 비웠네요] [늦은 점심이라 식당에는 우리 가족 이외에는..

[베트남] 제20편 - 뽀나가 사원을 구경하다

2008년 8월 6일 수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1일째날입니다. 아빠가 이른 아침에 냐짱 비치와 시내를 둘러보며 산책을 다녀오시는 동안 저랑 엄마는 늦게까지 잠을 잤어요. 아빠가 호텔에 돌아오실 때에 비로소 잠에서 깨어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하러 갑니다.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접시에 음식을 담고 있어요] [소시지와 베이컨 그리고 쌀국수를 먹었어요] [쌀국수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후식으로 먹을 맛있는 열대 과일을 푸짐하게 담아왔어요] 아침 식사 후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뽀나가 사원을 구경하러 나섭니다. 택시비가 50,000동(3천원)이 나오더군요. [뽀나가 사원 주차장에 한글이 적힌 미니 버스가 있네요. 한국의 중고 학원 버스가 수출된 건가 보네요] [뽀나가 사원 입구입니다] [뽀..

[베트남] 제19편 - 냐짱의 아침 풍경(두번째)

2008년 8월 6일 수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 여행 11일째 날입니다. 냐짱에서의 아침이 다시 밝아옵니다. 엄마랑 저는 곤히 자고 있는 사이에 아빠 혼자서 다시 냐짱 비치 주변 산책을 다녀오셨네요.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의 룸에서 바라 본 냐짱의 동트는 모습] [호텔 룸에서 바라 본 빈펄 랜드의 모습입니다. 엊그제 하루 종일 놀았던 곳이죠. 바다가 잔잔하네요] [아빠 엄마가 과일과 과자를 많이 팔아 준 노점상이예요. 저기서 날이 밝도록 주무시고 계신 모양이네요] [씨클로 기사도 자신의 씨클로에 누워 하룻밤을 보낸 모양입니다] [냐짱의 세일링 클럽의 입구 모습입니다] [세일링 클럽 내부의 조경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 비치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즐기시는 주민들입니다] [냐장 비치와 파라솔입니다] [비..

[베트남] 제15편 - 보트 투어를 하다(스노클링)

2008년 8월 5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0일째 날입니다. 베트남 냐짱에서의 셋째날 아침 해가 밝았어요. 오늘은 보트 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어제 아빠가 호텔 로비에서 보트 투어 예약을 미리 해 놓았답니다. 어제 빈펄랜드에서 물놀이를 하느라 피곤했던 탓인지 오늘 아침에는 모두들 늦잠을 잤어요. 아빠만 일찍 일어나셔서 새벽 동트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놓으셨네요. [이른 아침에 냐짱의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바라 본 동트는 모습입니다] [날이 환하게 밝은 아침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예요] [저는 쌀국수를 한 그릇 먹고 난 뒤에 추가로 샌드위치에 잼을 발라서 먹고 있어요] [아침 식사 후에 호텔 로비에서 보트 투어 회사의 셔틀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호텔 입..

[베트남] 제9편 - 미스유니버스가 열렸던 냐짱으로 가다

2008년 8월 3일 일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은 호치민을 떠나 올해 미스 유니버스가 개최되었던 냐짱(Nha Trang)으로 가게 됩니다. 호치민 데땀 거리에 있는 비 사이공(Bi Sigon)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모두들 부시시한 모습으로 1층으로 내려가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과일 쥬스도 시키고 쌀국수와 베트남 빈대떡을 주문해 먹었어요. 호텔 1층이 일반인들에게 식사를 파는 전문 식당이다 보니 음식이 맛있었어요. [과일 쥬스를 시켜놓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쌀국수와 베트남 빈대떡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식당 테이블 옆에 마련되어 있는 무료 인터넷 사용 가능한 PC가 있네요. 많이 낡아보이죠?] 오전 10시 15분 비행기를 타야하므로 8..

[베트남] 제8편 - 캄보디아 여행을 마치고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오다

2008년 8월 2일 토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국제공항을 출발한 베트남 항공편 VN826은 1시간 뒤인 오후 2시 30분경에 베트남 호치민의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오늘 우리 가족은 데땀 거리(여행자 거리)에 있는 비 사이공(Bi Saigon)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랍니다. 이번 여행 첫날에 호치민에 도착했을 때에는 택시를 타고 데땀 거리까지 갔지만 오늘은 추억도 만들겸 시내 버스를 타고 갈 거예요. 공항에서 나와 152번 버스가 정차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데땀 거리까지 가는 버스랍니다. 택시를 타면 공항에서 데땀 거리까지 약 10만동(6천원) 정도 나오는데 우리 가족 3명이랑 외사촌 오빠랑 이렇게 넷이서 버스를 타도 12,000동(720원)이면 되네요. 버스..

[캄보디아] 제18편 - 노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2008년 8월 1일 금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앙코르 왓 구경을 마치고 씨엠립 시내에 있는 스텅 씨엠립 호텔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6시 반경이었어요. 오늘 앙코르 유적 구경은 멀리 떨어진 반띠아이 스레이를 다녀왔기 때문에 아빠가 택시 기사 쏘켐에게 약속된 45달러를 지불했어요. 오늘 오후에 구경한 앙코르 왓을 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의 유적 구경을 모두 마쳤어요. 우리 가족이 돌아보지 못한 많은 앙코르 유적들이 씨엠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많이 있지만 3박 4일 일정으로 이곳을 찾은 우리 가족에게는 택시를 대절했기 때문에 다른 여행자들 보다 수월하게 주된 유적들을 둘러 볼 수 있었답니다. [스텅 씨엠립 호텔 주차장에서 3일간 우리 가족을 태워 준 택시기사 쏘켐과 함께] 택시 기사..

[베트남] 제6편 - 메콩강 하류의 삼각주 지역을 구경하는 메콩 델타 투어를 하다

2008년 7월 29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오늘은 가족이 메콩 델타 투어를 떠나는 날이다. 메콩강의 하류에 삼각주가 형성된 곳 주변을 구경하고 현지 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인 것이다. 메콩강은 북쪽의 중국, 태국에서 시작된 메콩강 줄기가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거쳐 베트남 남부에서 바다로 흘러간다. 따라서 낙동강 하구처럼 강의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지역에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남부 최대의 도시인 호치민에서 이 곳 메콩 델타 지역으로의 투어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다. 메콩 델타 투어에는 몇가지 상품이 있지만 호치민에서 출발하여 도착하는 도시가 다를 뿐 내용은 비슷한것 같아 가장 가까운 미토(My Tho) 라는 도시까지 가서 배를 타는 가장..

[베트남] 제4편 - 베트남 전쟁의 생생한 역사가 담긴 구찌 터널 투어를 다녀오다

2008년 7월 28일 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오늘은 구찌터널 반일 투어를 하는 날이다. 어젯밤에 늦게 잠이 들었지만 아침 6시가 되자 저절로 잠이 깬다. 2시간의 시차가 있어 한국 시각으로는 아침 8시이므로 정상적으로 잠이 깨는 시각인 거다. 오전 8시에 구찌 반일 투어 버스가 여행사 앞에서 출발하지만 여행사가 호텔에서 걸어서 불과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시간 상으로 조금 여유가 있다. 베란다에 나가 날씨도 파악하고 이른 아침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합니다. 베트남의 건물은 컨테이너 박스처럼 좁고 길쭉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이 대로를 접하도록 해야 복이 많이 찾아 든다고 해서 모두들 조금이라도 대로와 접하게 하려고 좁고 길쭉하게 지어 놓고 있는 거다. 아침 7시경(한국 시각 오전..

[베트남] 제3편 - 겜박당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상 인형극 관람을 하다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 여행 첫째 날입니다. 벤탄 시장에서 대로를 따라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향하던 중 겜박당(Kem Bach Dang) 아이스크림 가게를 만났어요. 베트남 여행 떠나기 전에 꼭 들리기로 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우연히 발견하게 된거다. 날도 더운 탓에 수상 인형극은 뒷전이고 일단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직원이 자그마한 잔에 얼음을 띄운 시원한 차를 내오더군요. 각자 하나씩 아이스크림을 고르는데 외사촌 오빠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저는 아래 사진에 나온 레몬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을 고른다.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엄마는 아이스크림 대신에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시고, 아빠는 아래 사진에 나온 것처럼 내용물이 푸짐한..

[싱가폴] 센토사섬에서 분수쇼를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주롱 새 공원 구경을 마치고 1시 조금 넘어 공원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MRT 분 레이 역 앞에 내린 다음 MRT를 타고 이동... (시원한 지하철 타고 이동할 때에 충분히 쉴 수 있어 좋았음) 20 여분 뒤 Outram Park 역에서 환승한 다음 한 정거장 더 가서 다음 여행 목적지인 센토사(Sentosa) 섬으로 가는 출발지인 하버 프론트(HarbourFront) 역에서 하차! 2시 조금 넘은 시각이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하버 프론트의 쇼핑몰 지하에 있는 코피티암(KOPITIAM)에서 쌀국수(Pho Beef), 스프링 롤(Spring Rolls), 그리고 똠얌(Tom Yam Seafood)으로 식사를 하고... 쇼핑몰의 바깥으로 나가 센토사섬을 조망하면서 쉴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