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시장 15

[베트남] 제2편 - 쌀국수 식사, 쇼핑 그리고 맛사지 3종 세트를 즐기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호치민에 있는 에덴스타 사이공 호텔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쌀국수 점심식사, 사이공스퀘어와 벤탄시장에서의 쇼핑 그리고 137 맛사지 이렇게 3종 세트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에서 20분 정도 천천히 걸어 데탐 여행자 거리 근처에 있는 퍼퀸(Pho Quynh)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이 곳 근처에서는 쌀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도가니와 여러 부위들이 들어간 쌀국수를 주문하고 사이공 맥주 한 병도 시켰어요. 쌀국수 한그릇 먹고 나니 든든하네요. 쌀국수 한그릇 가격이 65,000동(약 3,200원)이라 현지 시세로 결코 싼게 아니랍니다. 맥주는 15,000동(약 750원)이고, 아이스커피는 18,000동에 가격..

[베트남] 제3편 - 학회 참석 후 호텔에서 맛사지를 받고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에 가다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3일차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뷔페로 식사를 한 후 함께 온 학생과 함께 롯데 레전드 호텔로 이동합니다.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포스터 논문 발표를 한 후 학회에서 주는 중식 쿠폰으로 호텔 레스토랑에서 뷔페 점심식사를 했어요. 오후에는 다른 참가자들이 발표하는 논문들 중에서 연구 관심 분야의 논문들을 경청하면서 새로운 연구 분야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공식적인 학회 행사가 끝나고 나서 오후 늦게 벤탄 시장으로 걸어가서 환전도 하고 호치민에 올 때마다 찾게 되는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까지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며 걸어가 다양한 해산물로 푸짐하게 저녁 식사를 한 후 택시를 타고서 호텔에 돌아왔어요.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 식..

[베트남] 제11편 - 망고베이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 후 푸쿽 섬을 떠나 호치민으로 가다

2015년 6월 28일 일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 8시 반경에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후 객실에서 짐을 정리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4시 30분에 푸쿽 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을 타게 될 거라 오전 내내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예요. [날도 쾌청하고 바다도 잔잔하네요. 망고베이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 바라 본 바다와 하늘 모습입니다] [약간 늦은 아침이라 햇살이 야외 테이블들을 잠식하고 있기에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오늘은 특별한 날인가? 과일 바구니를 두 개씩이나 갖다주네요] [빵 바구니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 도중에 낚싯배가 천천히 지나가네요.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제게는 오늘 같은 날 저 배를 타고 유유히 낚시하는 게 꿈이지요] [메인 아침 식사로 나온 요리..

[베트남] 제5편 - 사이공 스퀘어에서 쇼핑을 한 다음 베트남 항공편으로 푸쿽섬에 가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하는 국내선 베트남항공 편으로 푸쿽(Phu Quoc) 섬으로 갈 예정이랍니다. 푸쿽 섬에서 3박 4일을 보낸 후에 다시 이 곳 호치민으로 돌아와서 1박을 더 한 후에 이튿날 자정 즈음에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예요. [오전 9시경에 호텔 11층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시내 전경입니다] [열대 과일과 쌀국수 등으로 푸짐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아침 식사를 즐기고 있어요] 아침 식사 후에 객실에 돌아와 샤워도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체크아웃을 위한 짐 정리를 합니다. 오전 11시 조금 안되어 체크아웃을 하면서 캐리어 하나를 컨시어지에 ..

[베트남] 제1편 - 호치민에 도착해 파라다이스 호텔에 여장을 풀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푸쿽섬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오전 7시 30분 경에 승용차로 집을 나서서 약 30분 정도 걸려 부산 김해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했어요. 공항 셔틀을 타고서 국제선 청사에 내려 베트남항공 부스에서 체크인을 하니 8시 반경... 보안검사 및 출국심사를 마치고서 집사람이 인터넷 면세품 여러 개 산 거 모두 찾은 후에 대한항공 라운지에 가서 탑승 안내가 나올 때 까지 아침 식사도 하고 구입한 면세품 정리도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저랑 집사람이 모두 PP(Priority Pass) 카드를 가지고 있어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거든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베트남항공 티켓팅 부스입니다] [인터넷으로 ..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한식으로 식사 후 야경을 구경하다.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7일차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출발한 베트남 항공편은 약 3시간 정도 걸려 오후 4시 45분경에 베트남 호치민의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오후 5시 경이더군요. 152번 시내 버스를 타고 벤탄시장 맞은편에 내려 미리 예약해 놓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 도착하니 거의 여섯시가 되었네요.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152번 버스입니다. 제가 호치민에 도착할 때마다 이용하는 버스이지요. 요금은 5,000동(250원)입니다]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 체크인했어요] [제가 주로 묵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의 위치를 Glympse 앱을 이용해 살펴본 모습입니다] 오후 7시에 베트남국립대 교수..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분보 훼로 식사 후 로컬 바에서 맥주를 마시다

2014년 7월 19일 토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7일차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의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5시경이었어요. 공항에서 152번 버스를 타고 호치민 시내로 이동한 다음 미리 예약해 놓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합니다. [베트남항공편으로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어요] [152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고 있어요] [어둠이 내릴 무렵의 호치민 시내 모습입니다. 벤탄 시장 맞은편 정류장에서 내려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로 가려면 이 광장을 지나야 한답니다] [제가 호치민에 가게되면 주로 숙박하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 객실 모습입니다] [객실에 웰컴 프룻도 놓여있어요] [오후 6시가 지나면 벤탄 시장 주변은 노천 식당들이 들어..

[베트남] 3일차(마지막편) - 통일궁을 구경하고 수상인형극을 관람하다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2박 4일간의 베트남 호치민 방문 마지막날입니다. 오늘 밤 0시 15분에 출발하는 베트남항공편으로 귀국하게 될 예정이랍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로 식사를 한 다음 호텔 체크아웃과 함께 캐리어를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놓고서 가벼운 차림으로 시내 구경을 나섭니다. 어제 오전과 오후에 이번 방문의 주요 업무를 한꺼번에 소화를 한 터라 오늘 밤에 귀국하기 까지 약간 시간 여유가 있는 셈이예요. [호텔 뷔페 아침식사 모습입니다] [통일궁(Reunification Palace) 모습입니다] [점심 식사는 파스퇴르 거리에 있는 퍼 호아(Pho Hoa) 레스토랑에서 쌀국수로 먹었어요]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수상인형극(Water Puppet) 을 예약했어요. 1인당 입장료..

[베트남] 1일차 -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시내를 구경하다

2014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짧은 일정이지만 베트남 국립대학교 US(University of Science)의 IT학부와 UT(University of Technology)의 수송학부 교수들을 만나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학생 및 교수간 교류를 논의하고 왔어요. 짧은 방문 일정 동안에 찍은 사진들을 중심으로 여행 일기를 올려드릴께요.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 했어요. 152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고 있어요] [벤탄 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 체크인했어요] [벤탄 시장입니다] [벤탄 시장 입구 로터리 가운데에 서 있는 응우옌 장군의 동상입니다] [국영 백화점 건물입니다. 덩싸 딱..

[여행정보]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서 시내 이동 - 152번 버스

베트남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하시어 택시로 시내 이동하려면 약 2십만동(1만원 정도) 정도 드는데 저렴하게 152번 버스를 타고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국제선 청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152번 시내 버스가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출발지인 셈이므로 출발 시각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거지요. 버스를 타고서 기다리고 있으면 버스 뒷편에서 쉬고 있던 기사 분이 요금을 받으러 다닙니다. 1인당 차비가 5,000동(250원)인데... 여행객은 보통 캐리어 하나씩 가지고 타게 되므로 짐 값으로 5,000동을 더 받아요. 5,000동 짜리 영수증을 두 장 건네준답니다. 버스 상태는 별로 좋지않으나 택시 요금 바가지 쓸 일 없고... 천천히 시내 구경을 하며 이동할 수 있어 좋아..

[베트남] 제7편(마지막편) -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다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5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University of Science)를 방문해 IT 학부장과 학생 교류 관련 협약을 체결한 후 자정 즈음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해 내일 이른 아침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을 할 예정입니다. 오전 10시에 학부장을 만나기로 한 터라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컨시어지에 가방을 맡겨놓고 9시 반경에 택시를 타고서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로 이동합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University of Science) 정문 모습입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 I 빌딩 입구 모습입니다] [1층 홀 바닥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입니다] [IT ..

[베트남] 제5편 - 벤탄 시장 주변을 둘러보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다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3일차입니다. 베트남 국립대를 방문하고 나서 오토바이를 타고서 벤탄 시장 입구에서 내립니다. 혼자서 베트남 호치민에서 크라스마스 이브와 내일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처지랍니다. [벤탄 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넓은 로터리에 우뚝 서 있는 응우엔 장군의 동상이 서 있는 곳에서 주변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예전에 들린 적이 있는 맛집 Quan An Ngon 레스토랑에서 스프링롤과 쌀국수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어요] [화려하게 꾸며놓은 호치민 시내 모습입니다.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네요]

[베트남] 제1편 - 김해국제공항을 떠나 호치민에 도착하다

2013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아빠가 베트남 호치민에 다녀왔어요. 아빠가 지도하는 학생을 해외 현장실습 업체까지 인솔하고 또 베트남 국립대학교를 비롯한 현지 대학교 및 한국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다녀오신 거예요. 지금부터 아빠가 호치민에서 경험한 사진들을 중심으로 직접 여행기를 올려드리니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랄께요. 2013년 12월 22일 일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1일차입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현지 한인기업 담당자에게 드릴 선물을 샀어요] [베트남 호치민의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해 152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합니다. 요금은 5천동(250원)인데 큰 가방 하나에 5천동 추가입니다] [호치민 시내 중심가입니다. 뒤에 벤탄 시장이 보이네요] [클린턴 대통령이 ..

[베트남] 제8편 - 캄보디아 여행을 마치고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오다

2008년 8월 2일 토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국제공항을 출발한 베트남 항공편 VN826은 1시간 뒤인 오후 2시 30분경에 베트남 호치민의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오늘 우리 가족은 데땀 거리(여행자 거리)에 있는 비 사이공(Bi Saigon)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랍니다. 이번 여행 첫날에 호치민에 도착했을 때에는 택시를 타고 데땀 거리까지 갔지만 오늘은 추억도 만들겸 시내 버스를 타고 갈 거예요. 공항에서 나와 152번 버스가 정차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데땀 거리까지 가는 버스랍니다. 택시를 타면 공항에서 데땀 거리까지 약 10만동(6천원) 정도 나오는데 우리 가족 3명이랑 외사촌 오빠랑 이렇게 넷이서 버스를 타도 12,000동(720원)이면 되네요. 버스..

[베트남] 제7편 - 앙코르 유적 구경을 위해 호치민을 떠나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가다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오늘은 이곳 호치민을 떠나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갈 예정이다. 씨엠립에 있는 세계 7대 문화유산 중의 하나인 앙코르 유적을 보기 위함이다. 아빠는 아침 6시 조금 넘어 잠에서 깨어(한국시각으로 8시가 넘은 시각임) 혼자 호텔 주변 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이 곳은 아직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도로에는 오토바이 행렬로 가득하다. 공원에는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 율동을 하는 사람들, ... 공원에서 벗어나 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호치민의 아침을 만끽한다. 대부분의 도로는 오토바이로 넘쳐나고 드물게 버스나 택시가 보일 뿐 일반 승용차는 정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공원 옆 대로를 따라 천천히 벤탄 시장 방향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