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1

[인도네시아] 제6편(마지막편) -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해 귀국하다

2016년 7월 25일 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7일차이자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45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이 곳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으로 갈 예정이예요. 호치민에는 오후 5시경에 도착하게 되고 몇 시간을 공항 대기하다가 자정 즈음에 호치민을 떠나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편을 타고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는 내일 아침 7시경에 도착할 예정이랍니다. 아침 6시에 잠에서 깨어 침대에서 이리 저리 뒤척이다가 7시경에 호텔 근처 모나스(Monument Nasional, Monas)로 산책을 나섭니다. 모나스는 인도네시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1960년도에 세워졌으며 높이가 132미터라고 하네요. 탑의 꼭대기에는 횃불 모양의 조각상이 올려져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베트남] 제1편 - 창원을 출발해 호치민의 에덴스타 호텔에 도착하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7월 19일(화)부터 26일(화)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가족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김해국제공항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1박 경유한 후에 다음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가는 베트남항공편을 이용하게 된 터라 오늘은 이 곳 창원을 떠나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하는 게 주된 일정이랍니다. 오전 6시 반경에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약 10분 정도 걸려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공항리무진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사간표 상에는 6시 43분에 도착하는 세인공항리무진 버스가 있는데 6시 50분이나 되어 도착합니다. 공항에 갈 때 마다 이용하는 편이지만 보통 5분 이상은 늦었던 거 같아요. 창원병원 맞은편 정류장을 지나 남산시외버..

[베트남] 제1편 - 베트남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호치민에 도착해 블루 다이아몬드 호텔에 체크인 하다

2016년 2월 15일 월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논문 발표차 다녀오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앞으로 호치민 여행다녀오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현지 학술 활동에 대한 부분을 상당부분 제외하고 호치민의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중심으로 여행 일기를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아침 8시 40분에 마산역을 출발해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는 8시 48분에 도착하는 세인공항리무진을 타려고 8시 40분경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기다립니다. 집사람이 평소처럼 집에서 부터 이 곳까지 태워다 주니 저는 편하더군요. 예전에는 3박 5일 정도 여행 일정이면 승용차를 몰고 김해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했지만 겨울 성수기에 수많은 여행객..

[베트남]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2016년 2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2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ICISA2016 (The 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cience and Applications)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논문 발표를 하기 위함입니다. 이 시기에 항공편 예약이 원활하지 않은 관계로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호치민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편은 이코노미석 좌석이 없어 비즈니스석을 예약하게 되었으며, 귀국 항공편은 이코노미석으로 예약을 했어요. 호텔은 컨퍼런스가 열리는 Lotte Legend Hotel Saigon 에서 도보 거리에..

[여행정보] 에어부산 부산-다낭 증편기념 프로모션 안내

에어부산 항공사에서 부산-다낭 항공편 증편 기념 프로모션 행사를 실시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http://www.airbusan.net 를 참고하세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Danang)은 정말 가볼만한 곳인거 같아요. 여행 떠나시기 전에 저희 가족이 다녀온 다낭/훼/호이안 여행 일기를 꼭 읽어보세요. 참고로 저희 가족은 2년전에 베트남 다낭에 다녀오려고 베트남항공사에서 인천-다낭 직항노선 개설 기념으로 실시한 프로모션 가격인 1인당 약 28만원의 저렴한 금액에 항공권을 구입했으나 이 곳 창원에서 인천공항까지 다녀오느라 왕복 KTX 티켓 요금이 추가로 들어야 했지요. 그런데 이번 에어부산 프로모션은 이 보다 싼 243,200원에 부산-다낭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다낭..

[베트남] 제12편(마지막편) - 여행자 거리 주변을 거닐며 쇼핑과 음식을 즐긴 후 귀국하다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가족여행을 마치고 밤 12시 05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기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후 귀국 짐을 정리한 다음 체크아웃을 하고 여행 가방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다음 집사람과 발길닿는 대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예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도심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오늘은 분보 훼(Hue) 스타일로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달짝지근 하면서도 진한 커피에다 얼음을 넣어 제공한답니다] [메인 요리들이 제공되는 코너입니다] [과일과 디저트 코너입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집사람과 천천히 걸어 쿱(Coop) 마트로 향하고 있..

[베트남] 제3편 - 퍼 호아(Pho Hoa)에서 쌀국수를 먹고 통일궁을 둘러보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 6시경에 혼자 일어나 호치민의 아침 풍경을 구경하러 호주머니에 돈만 몇푼 챙겨넣은 후에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근처 길게 뻗은 공원을 몇 바퀴 빠른 걸음으로 돌아본 다음 사이공 강변으로 가서 강변을 따라 산보를 합니다. 조깅을 할 생각으로 짧은 반바지를 입은 터라 스마트폰을 안 챙겨가서 사진을 찍은 게 하나도 없네요. 거의 두 시간 정도 사이공 강변을 거닐며 재래 시장도 구경하고 가게나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현지인의 생활 모습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어요. 오전 8시경에 객실에 도착하니 아직도 집사람은 잠을 자고 있다. 한국에선 아침 10시가 되었는데도...ㅎㅎ 샤워를 마치고 집사람을 깨워 아침 9시경에 1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아침 ..

[베트남] (마지막편) 로컬 비비큐 맛집에서 식사 후 귀국을 하다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9일차 마지막날입니다. 그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서 오늘 밤 0시 15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뷔페로 아침 식사를 한 후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서 캐리어와 백팩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 놓은 후에 근처 벤탄 시장으로 향합니다. 오후에 베트남 국립대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글로벌 인턴쉽 진행 상황도 챙겨보고 현지 담당자들을 만나 관련 구비 서류들의 작성을 도와주고서 이를 챙기는 걸로 일정이 잡혀 있거든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입니다] [벤탄 시장 옆에 있는 환전소를 찾았어요. 금은방에서도 환전율이 좋지만 이 곳이 가장 높은 곳이예요] [벤탄 시장(지도에..

[베트남] 호치민을 떠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가다

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호치민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하게 됩니다. 자카르타에는 오후 1시에 도착할 예정이며 한국을 출발해 저녁 8시에 자카르타에 도착하게 될 학생 두 명을 만나 반둥(Bandung)으로 이동할 거예요. 반둥에 있는 빠순단대학교(Pasundan University)에서 4주간 현지 기업을 위한 글로벌 인턴쉽을 시작하게 될 거라 내일 빠순단 대학교 교수들과 업체 담당자를 만나 학생들을 소개시켜 주고 인턴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예요. [호치민 시내 모습입니다] [열대 과일들 위주로 아침 식사를 했어요] 오전 7시 반경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캐리어는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두고 가벼운 백팩..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시내를 둘러보다

2014년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을 다녀왔어요. 각 나라에 각각 두 명의 학생들이 4주간의 글로벌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동행 인솔하여 현지 적응을 도와주기 위함이예요. 전체 일정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위한 초기 정착을 도와주고, 23일에 베트남 호치민을 떠나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다른 두 명의 학생을 만나 반둥(Bandung)으로 이동해 27일까지 보냈어요. 27일에 인도네시아 반둥을 떠나 다시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2박을 한 다음 30일 00시 15분 호치민 출발 베트남항공편으로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을 했어요. 이러한 일정 과정에서 찍은 사진들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일기를 올려드릴께요...

[베트남] 푸미흥 지역을 둘러보고 베트남국립대 학생들과 함께 귀국하다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별도의 공식적인 일정은 없고 이곳 호치민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지인을 만나 그 분이 살고있는 한인 타운 푸미흥(Phu My Hung) 지역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같이한 후에 한인 타운을 잠시 둘러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밤 9시에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 로비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베트남 국립대학교 학생들 4명을 만나 함께 딴손넛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자정을 넘긴 0시 15분에 호치민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을 하게 됩니다.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숙박 일수와 상관없이 무료로 1매 제공되..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분보 훼로 식사 후 로컬 바에서 맥주를 마시다

2014년 7월 19일 토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7일차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의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5시경이었어요. 공항에서 152번 버스를 타고 호치민 시내로 이동한 다음 미리 예약해 놓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합니다. [베트남항공편으로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어요] [152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고 있어요] [어둠이 내릴 무렵의 호치민 시내 모습입니다. 벤탄 시장 맞은편 정류장에서 내려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로 가려면 이 광장을 지나야 한답니다] [제가 호치민에 가게되면 주로 숙박하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 객실 모습입니다] [객실에 웰컴 프룻도 놓여있어요] [오후 6시가 지나면 벤탄 시장 주변은 노천 식당들이 들어..

[베트남] 1일차 -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시내를 구경하다

2014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짧은 일정이지만 베트남 국립대학교 US(University of Science)의 IT학부와 UT(University of Technology)의 수송학부 교수들을 만나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학생 및 교수간 교류를 논의하고 왔어요. 짧은 방문 일정 동안에 찍은 사진들을 중심으로 여행 일기를 올려드릴께요.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 했어요. 152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고 있어요] [벤탄 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 체크인했어요] [벤탄 시장입니다] [벤탄 시장 입구 로터리 가운데에 서 있는 응우옌 장군의 동상입니다] [국영 백화점 건물입니다. 덩싸 딱..

[여행정보] 베트남 호치민 쌀국수 맛집 - 퍼 호아(Pho Hoa)

베트남 호치민 여행시에 주로 벤탄 시장 옆에 있는 Pho24나 Pho2000에서 쌀국수 많이 드실거예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벤탄 시장 구경 후에 들리기 수월하다 보니... 몇 년 전에 호치민을 방문했을 때 Pho24에서 쌀국수를 먹었고, 이번 호치민 방문시에 빌클린턴 대통령이 들렀다는 유명세를 많이 내세우는 Pho2000에도 들렀지만 가격이 한 그릇에 7만5천동(3천7백원 정도)이나 하더군요. 맛은 있지만... 가격이 많이 올라 있음을 절실하게 느끼겠더군요. [벤탄 시장 옆에 있는 Pho2000 쌀국수입니다. 제 기준으로 맛은 있는 편이지만 양도 적은 데다가 가격이 후덜덜 하더군요] 베트남 호치민에서 쌀국수가 맛있다고 현지인들과 한인 교포분들이 추천하는 맛집 퍼 호아(Pho Hoa)를 소개합니..

[여행정보]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서 시내 이동 - 152번 버스

베트남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하시어 택시로 시내 이동하려면 약 2십만동(1만원 정도) 정도 드는데 저렴하게 152번 버스를 타고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국제선 청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152번 시내 버스가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출발지인 셈이므로 출발 시각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거지요. 버스를 타고서 기다리고 있으면 버스 뒷편에서 쉬고 있던 기사 분이 요금을 받으러 다닙니다. 1인당 차비가 5,000동(250원)인데... 여행객은 보통 캐리어 하나씩 가지고 타게 되므로 짐 값으로 5,000동을 더 받아요. 5,000동 짜리 영수증을 두 장 건네준답니다. 버스 상태는 별로 좋지않으나 택시 요금 바가지 쓸 일 없고... 천천히 시내 구경을 하며 이동할 수 있어 좋아..

[베트남] 제5편 - 벤탄 시장 주변을 둘러보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다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3일차입니다. 베트남 국립대를 방문하고 나서 오토바이를 타고서 벤탄 시장 입구에서 내립니다. 혼자서 베트남 호치민에서 크라스마스 이브와 내일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처지랍니다. [벤탄 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넓은 로터리에 우뚝 서 있는 응우엔 장군의 동상이 서 있는 곳에서 주변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예전에 들린 적이 있는 맛집 Quan An Ngon 레스토랑에서 스프링롤과 쌀국수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어요] [화려하게 꾸며놓은 호치민 시내 모습입니다.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네요]

[베트남] 제2편 - 호치민에 있는 한인 기업체를 방문하다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지도 학생을 데리고 호치민 인근에 있는 한인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업체 담당자에게 지도 학생을 4주간 잘 돌봐줄 것을 당부드린 후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가졌어요. [그랜드 호텔 사이공의 로비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위해 한껏 장식을 해 놓은 모습입니다] [아웃도어 용품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버클을 생산해 내는 제법 규모가 큰 업체입니다] [버클을 생산해 내는 공장 내부를 견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재 창고들 모습입니다. 버클을 만들 수 있는 원료를 담은 박스들이 가득차 있더군요] [지도 학생이 4주간 지낼 기숙사입니다. 한국에서 오신 주재원들이 숙식을 함께하는 공간이더군요] [쉽터입니다] [..

[베트남] 제1편 - 김해국제공항을 떠나 호치민에 도착하다

2013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아빠가 베트남 호치민에 다녀왔어요. 아빠가 지도하는 학생을 해외 현장실습 업체까지 인솔하고 또 베트남 국립대학교를 비롯한 현지 대학교 및 한국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다녀오신 거예요. 지금부터 아빠가 호치민에서 경험한 사진들을 중심으로 직접 여행기를 올려드리니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랄께요. 2013년 12월 22일 일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1일차입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현지 한인기업 담당자에게 드릴 선물을 샀어요] [베트남 호치민의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해 152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합니다. 요금은 5천동(250원)인데 큰 가방 하나에 5천동 추가입니다] [호치민 시내 중심가입니다. 뒤에 벤탄 시장이 보이네요] [클린턴 대통령이 ..

[베트남] 베트남항공 인천-다낭 프로모션 항공권 구입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아빠 엄마가 오늘 베트남 항공사의 인천-다낭 구간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입하고서 일방적인 통보를 하시네요. 7월 29일에 인천공항 출발해 8월 5일에 도착하는 일정이예요. 항공 요금은 택스와 유류할증료 포함해서 1인당 280,600원입니다. 베트남 항공 홈페이지(http://www.vietnamairlines.com)에 직접 가야 프로모션 티켓을 살 수 있다네요.여름 휴가철 기간이라 어딘가로 여행을 가게 되겠지만 하필이면 무더운 베트남을 선택할건 뭐예요? 제가 쌀국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여행 중에 쌀국수 실컷 먹게 해 주겠다네요. ㅎㅎ 아빠 엄마가 예전부터 베트남의 역사도시 다낭(Da Nang)과 후에(Hue, 훼라고도 함) 지역을 구경하고 싶어 하셨다지만...근데 제가 ..

[캄보디아] 제19편 - 씨엠립에서의 마지막 아침

2008년 8월 2일 토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캄보디아 여행을 마치고 다시 베트남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예요.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호텔 주변을 둘러보고 올드 마켓(Old Market) 시장 구경을 다녀왔어요. [우리 가족이 3박을 했던 스텅 씨엠립 호텔] [붉은 색의 스텅 씨엠립 호텔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사진 좌측편(도로 건너편) 건물도 같은 호텔이예요] [이른 아침 한산한 분위기의 올드 마켓] [올드 마켓의 한 가게에 보니 한국산 부탄가스 연료가 놓여있네요] [올드 마켓의 한산한 바깥 풍경과는 달리 내부에는 상인들이 장사 준비로 분주하네요] [열대 과일이 싱싱하고 맛있어 보여 조금 사왔어요. 이름은 잭 프룻(Jack Fruit) 이랍니다. 500g에 1달러] ..

[캄보디아] 제1편 - 베트남 호치민을 떠나 앙코르 유적 도시 씨엠립에 도착하다

우리 가족은 지금 13박 15일간의 베트남-캄보디아 여행 중이예요.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13박 15일간의 베트남과 캄보디아 가족 여행의 4일차이자 캄보디아 여행 첫째 날입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3박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프로펠러기를 타고서 1시간 반 정도 걸려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우리 가족이 캄보디아에 첫 발을 내 딛는 순간이다. 날씨는 베트남과 거의 마찬가지로 후덥지근하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셔틀버스도 없다. 그냥 몇 발자국만 걸어가면 입국장이 나올 정도로 공항이 자그마하기 때문이다. 씨엠립 국제공항은 앙코르 유적을 간직한 곳이다 보니 공항 청사 또한 갈색의 지붕을 덮은 사원같아 보인다. 아쉽게도 이곳 공항은 캄보디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