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Vietnam)/호치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시내를 둘러보다

민지짱여행짱 2014. 12. 21. 01:03

2014년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을 다녀왔어요.

각 나라에 각각 두 명의 학생들이 4주간의 글로벌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동행 인솔하여 현지 적응을 도와주기 위함이예요. 

 

전체 일정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위한 초기 정착을 도와주고,

23일에 베트남 호치민을 떠나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다른 두 명의 학생을 만나 반둥(Bandung)으로 이동해 27일까지 보냈어요.

 

27일에 인도네시아 반둥을 떠나 다시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2박을 한 다음

30일 00시 15분 호치민 출발 베트남항공편으로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을 했어요.

 

이러한 일정 과정에서 찍은 사진들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일기를 올려드릴께요.

 

2014년 12월 21일 일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1일차입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베트남항공편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152번 시내 버스를 타고 벤탄시장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버스 요금은 5,000동(한화 250원)인데

큰 캐리어를 가지고 타게되면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해서 5,000동을 추가로 내게 됩니다.

 

제가 미리 2박을 예약해 놓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서

학생 두명과 함께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한 후  학생들이 한 달간 체류하게 될 베트남국립대 US(University of Science) 근처로 이동해 

학생들이 한 달간 묵을 호텔을 구해 준 다음 호치민에서의 첫날 밤을 맞이합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입니다]

 

 

[현지 학생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자비로 미리 준비한 한국적인 기념품입니다]

 

  [현지 대학 교수들을 만나게 되면 선물하려고 개인적으로 준비한 선물들입니다]

 

[베트남 항공편 기내에 비치된 잡지에서 호치민 생활 정보를 챙겨봅니다. 학생들이 4주간 지내면서 도움될 만한 연락처 정보입니다]

 

[5시간 조금 넘는 비행 후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한국과 2시간의 시차가 있어 오후 1시 15분경입니다]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앞에서 152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합니다]

 

[제가 2박을 하게 될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입니다. 호치민에 올 때마다 자주 묵게되는 호텔입니다. 제 기준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편이예요]

학생들의 캐리어를 제 방에 잠시 갖다놓고서 호텔 근처 레스토랑의 노천 테이블에서 해물볶음밥과 파스타랑 코코넛 쥬스, 맥주 등으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한 후 베트남국립대 US(University of Science)로 이동해 학교를 잠시 둘러봅니다.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현지 업체 3Stone Co., Ltd 를 위한 일을 이 곳 학교에서 4주간 하게 될 거예요.

대학의 기숙사 시설이 열악해 학생들이 4주간 묵을 숙소를 학교 근처 저렴한 호텔에서 구하기로 한 터라

제가 학생들과 근처 후보 호텔들을 찾아다니며 방을 둘러보고 학생들이 가격대비 성능이 높다고 생각하는 호텔을 하나 정했어요. 

 

[학생들이 4주간 숙박하게 될 호텔입니다. 1박에 40만동(2만원)입니다. 베트남국립대 US와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객실이 깨끗하더군요]

 

학생들이 4주간 지내게 될 호텔을 구하고 나니 걱정 하나를 덜게 되었네요.

학생들과 호텔에서 학교까지 다시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 얼마나 걸리나 확인도 하고

학교 주변의 식당과 마트 등에 대한 정보도 재확인 한 후에 함께 택시를 타고서 벤탄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벤탄 시장입구에서 바라 본 레 러이(Le Loi) 거리 모습입니다]

 

[처음 베트남에 온 학생들이라 시내 중심가를 천천히 걸으며 주변 지리를 익히게 하고 아이스크림 맛집 겜박당에 들러 휴식을 취합니다]

 

[벤탄시장 근처 노천 식당에서 쌀국수로 저녁 식사를 대신합니다]

 

저녁 식사 후에 학생들은 자신들의 캐리어를 챙겨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학생들로 하여금 호텔 주소가 적혀있는 명함을 가지고 다니도록 해서 택시를 탈 경우 목적지 말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어요.

학생들이 호텔에 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서야 안심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