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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제4편-센트럴 마켓과 차이나타운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메르데카 광장과 그 주변을 둘러본 다음 센트럴 마켓으로 발걸음을 돌려 이동. 센트럴 마켓을 가기 위해서는 마스지드 자메 역 방향으로 되돌아가다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 우측 방향에 위치함. (좌측 방향에는 마스지드 자메 역이 위치) 센트럴 마켓은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2층 건물로서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다양한 잡화를 파는 가게들이 있어 선물 용품 고르기에는 최적인 곳. 저는 마치 물만난 고기처럼 기념품 가게에서 친구들 나눠줄 선물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대나무로 만들어져 손가락이나 막대기 끝에 올려놓으면 중심잡고서 앉아있는 잠자리 다섯 마리를 샀어요. 센트럴 마켓 내부에는 50센 동전을 넣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도 있더군요. 지하철 출입구마냥 동전을 넣고..

[말레이시아] 제3편-메르데카 광장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어제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까지 5시간 반에 걸친 이동에다 수영장에서 두시간 정도의 물놀이 그리고 밤 늦은 시각까지 부킷 빈땅을 둘러보고 나서 녹초가 되어 쓰러진 탓에 계획보다 늦잠을 잤어요. 아침 8시경 잠에서 깨어 간단히 씻고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뷔페식 아침 식사를 함. 당초 성인 2명의 조식 비용만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기에 제 아침식사 비용은 계산서에 성인 요금의 반값으로 청구됩니다. 아빠가 계산서에다 룸 번호를 적고 사인을 했어요. 한 끼에 20링깃 정도(7000원) 계산되더군요. 배불리 아침 식사를 끝내고 호텔 룸에서 하루 일정표를 살펴본 뒤에 생수와 간단한 준비물만 챙기고서 호텔 출발! 호텔 맞은편에 말레이시아 여행자 센터(MTC: Malaysia ..

[싱가폴] 버스를 타고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다

2008년 5월 6일 화요일, 오늘은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날... 아침 여섯시 반 웨이크 업 콜이 울려 부랴 부랴 잠에서 깨어 서둘러 씻은 다음 여기 저기 널부러진 짐들을 가방에다 챙겨 담고 7시 경에 1층 LEMON3 레스토랑에 가서 베이컨과 빵, 소시지, 그리고 과일 종류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호텔 체크아웃!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쿠알라룸푸르(KL)행 고속버스를 운행하는 여행사들이 모여있는 Golden Mile Complex로 이동. 이곳은 Summer View 호텔에서 머지 않은 Beach Road에 있는 곳으로서 천천히 걸어가도 2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나 짐들이 있기에 택시로 이동한 거랍니다. 약 10분도 채 안걸려 도착한 Golden Mile Comple..

[말레이시아] 제2편-부킷 빈땅을 둘러보다

2008년 5월 6일 화요일, 쿠알라룸푸트의 르네상스 호텔에 여장을 푼 시각이 오후 3시경이었으며 두시간 정도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놀다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호텔을 나선 시각은 오후 5시경이예요. 호텔을 나서며 호텔 로비에서 사진 한 장 다시 찍고... 호텔 앞 모노레일 부킷 나나스역에서 모노레일 탑승. 모노레일은 지하철 차량 보다 작고 예쁘장한 차량을 두 량 정도 연결하여 지상의 교각위 레일을 달리는 자그마한 이동 수단으로서 말레이시아 시내 교통이 번잡하고 무질서한 데 비해 깔끔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 최고!! 물론 가격이 한번 탑승에 말레이시아 링깃으로 2.5링깃 이었으니...한국 돈으로 1000원!! 모노레일 타고 두 정거장 지나 KL 중심가인 부킷 빈탕(Bukit Bintang)..

[말레이시아] 제1편-싱가폴을 떠나 쿠알라룸루르에 도착하다

2008년 5월 6일 화요일, 싱가폴/말레이시아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싱가폴에서의 2박 일정을 마치고서 버스를 타고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날입니다. 오전 8시 15분에 2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싱가폴 Golden Mile Complex를 출발한 Royal VIP Coach는 싱가폴 시내를 달려 1시간쯤 지나 투아스(Tuas) 체크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여권과 소지품만 챙겨들고 버스에서 내려 투아스 체크포인트 출국 심사장에 들어서니 우리 가족이 타고 온 버스의 승객이 전부이더군요. 순서대로 여권에다 출국 동자을 하나씩 찍어주는 걸로 싱가폴 출국 심사는 간단히 끝나더군요. 싱가폴 출국 심사장의 출구로 나오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다시 탑승하니 버스는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약2Km 길이의 ..

[싱가폴] 보트키와 머라이언 파크에서 야경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센토사섬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케이블카를 타고 싱가폴의 밤 바다 위를 날아 하버 프론트에 도착한 다음 MRT를 타고 세 정거장 지나 클락키(Clake Quay) 역에서 하차. 당초 일정대로라면 이곳 클락키에서 리버 보트(River Boat)를 예약하고서 저녁을 먹은 다음 리버 보트를 타고 싱가폴의 야경과 강변에 즐비한 노천 카페들의 화려함을 보는게 목적이었으나...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사원들과 주롱 새공원, 그리고 센토사섬 내에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닌 터라 리버 보트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우선 근처에서 민생고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인지라... 클락키 역에서 바라다 본 클락키의 야경입니다. 이미 밤 9시 반이 지난 시각이라 근처에서 씨푸드로 유명한 점보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

[싱가폴] 센토사섬에서 분수쇼를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주롱 새 공원 구경을 마치고 1시 조금 넘어 공원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MRT 분 레이 역 앞에 내린 다음 MRT를 타고 이동... (시원한 지하철 타고 이동할 때에 충분히 쉴 수 있어 좋았음) 20 여분 뒤 Outram Park 역에서 환승한 다음 한 정거장 더 가서 다음 여행 목적지인 센토사(Sentosa) 섬으로 가는 출발지인 하버 프론트(HarbourFront) 역에서 하차! 2시 조금 넘은 시각이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하버 프론트의 쇼핑몰 지하에 있는 코피티암(KOPITIAM)에서 쌀국수(Pho Beef), 스프링 롤(Spring Rolls), 그리고 똠얌(Tom Yam Seafood)으로 식사를 하고... 쇼핑몰의 바깥으로 나가 센토사섬을 조망하면서 쉴 수 ..

[싱가폴] 부기스역 주변 사원들과 주롱 새공원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싱가폴에서의 둘째날 아침... 8시경 눈을 떠 세수하고 호텔 1층 로비 옆에 있는 LEMON3 타이 레스토랑에서 빵 종류 몇가지와 풀풀 날리는 밥, 그리고 소시지, 베이컨 등으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합니다. 8시 반경 아침 식사를 끝내고서 호텔 룸으로 올라가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시내 지도를 펼쳐보니 이 호텔 바로 근처에 스리 크리슈난 힌두 사원과 관음당 이라는 중국 사원이 있더군요. 지금 호텔을 나서면 밤 늦은 시각에라야 돌아올 것이고 내일 아침에는 쿠알라룸푸르로 떠나야 하므로 이 사원들을 구경할 수가 없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주롱 새공원으로 향해야 할 시간인데... 우선 가까이에 있는 사원부터 구경하자는 생각으로 호텔을 나와 사원들을 구경하러 출발!! 아빠가 등에 멘 백..

[싱가폴]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폴에 도착하다

2008년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폴과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그리고 빈탄섬(인도네시아)을 구경하고 돌아온 여행기를 올립니다. 여행 떠나기에 앞서 아빠가 짜놓은 주된 여행 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5월 4일/일요일 인천공항 출발 -> 싱가폴 창이공항 도착 5월 5일/월요일 싱가폴 관광(주롱 새공원, 차이나타운, 센토사섬, 클락키/보트키, 머라이언파크 구경 등) 5월 6일/화요일 싱가폴 출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착, 쿠알라룸푸르 관광 5월 7일/수요일 쿠알라룸푸르 관광 5월 8일/목요일 쿠알라룸푸르 출발 -> 싱가폴 도착/출발 -> 인도네시아 빈탄섬 도착 5월 9일/금요일 인도네시아 빈탄섬 출발 -> 싱가폴 도착, 싱가폴 시내 관광 후 싱가폴 창이공항 출발 5월 10일/토요일 ..

[중국 북경] 천단 공원을 구경한 후 북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2007년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의 중국 북경 가족 나들이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명나라 및 청나라 시대에 황제가 기우제를 지내던 도교 제단인 천단을 구경한 다음 북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걸로 3박 4일간의 여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서 귀국 비행기를 타게 될거랍니다. [천단 공원으로 가는 중에 볼 수 있는 아침 운동을 하는 북경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천단 공원의 상징 건물인 기년전이 살짝 눈에 들어오네요] [이 곳이 황제가 기우제를 지내던 천단 공원의 기년전이라는 곳입니다] [가이드 언니가 우리 일행들 모두 단체 사진을 찍어주시더군요] [천단 공원의 기년전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천단 공원의 기년문입니다] [천단 공원내 박물관 같은 곳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

[중국 북경] 이화원을 둘러보다

3박 4일간의 중국 북경 가족 나들이 중에서 셋째날이랍니다. 오전에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을 둘러본 다음 점심 식사를 하고서 이화원 구경을 갑니다. 이화원은 1998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으로서 인공적으로 땅을 파내 만든 넓은 쿤밍 호수와 이 호수를 만들 때 파낸 흙으로 쌓은 60미터 높이의 만수산이 있는 곳이랍니다. 정원 공원이자 궁전으로서 서태후의 여름 피서지로 사용된 곳이라 하더군요. [이화원에 들어서면서 날이 더운 편이라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어요] [이화원의 모습이예요. 인공 호수인 쿤밍 호와 왕궁이 있는 만수산이 보이네요] [문경 언니가 산 하늘색의 양산을 들고서 멋을 내보이고 있어요] [날이 더워 만수산까지는 가지도 않고 사람들이 퍼질러 앉아 쉬고 있는 정자 주변의 그늘에서 ..

[중국 북경] 자금성을 둘러보다

3박 4일간의 중국 북경 가족 나들이 중에서 셋째날이랍니다. 오전 10시경에 천안문 광장에 도착해 주변을 살짝 구경하고서 천안문을 지나 자금성으로 이동합니다. 자금성이 남북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천안문을 지나 자금성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반대쪽 출구로 나가게 되면 우리 일행을 다음 목적지로 안내할 관광 버스가 기다리고 있을거라 하네요. 자금성은 북경시의 중심에 위치한 명나라 및 청나라 시대의 황궁으로 총 9999개의 방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 건축물이라 합니다. 꼼꼼하게 구경하려면 하루 꼬박 걸린다 하고 대충 구경하면서 지나가더라도 두 시간은 걸린다고 할 정도로 규모가 어마 어마하답니다. 1987년도에 자금성은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을 했다네요.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입..

[중국 북경] 천안문 광장을 둘러보다

3박 4일간의 중국 북경 가족 나들이 중에서 셋째날이랍니다. 가이드 언니가 오늘은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그리고 이화원을 둘러 볼 예정이라 하네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관광버스를 타고서 오전 9시 반경에 천안문 광장에 도착합니다. 천안문 광장은 남북으로 880미터, 동서로 500미터 크기의 세계 최대 광장이랍니다. 광장 북쪽에는 천안문(Tiananmen)이 자리잡고 있으며 반대쪽인 남쪽에는 정양문(Qianmen)이 있답니다. [천안문 광장과 주변 모습입니다] 관광 버스를 타고서 천안문 광장의 남쪽에 있는 정양문 근처에서 내려서 모택동(마오쩌둥) 기념당(Chairman Mao Memorial Hall)과 광장의 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인민영웅 기념비(Monument to the Peopl..

[중국 북경] 유람선을 타고서 용경협을 구경하다

3박 4일간의 중국 북경 가족 나들이 중에서 둘째날이랍니다. 명 13릉과 만리장성을 구경한 후에 다음 목적지인 용경협으로 이동합니다. 만리장성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더군요. 만리장성 북쪽 너머의 협곡에 70미터 높이의 댐을 만들어 생긴 수로를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좌우에 펼쳐진 빼어난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북경 시내에서는 약 85키로미터 정도 북동쪽에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우리 일행을 태운 관광 버스는 용경협 입구까지 직접 갈 수가 없다고 해서 짧은 거리이지만 근처 주차장에 내려서 다시 자그마한 봉고 같은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우리 일행들이 서너대의 차량에 나눠 타게 되더군요. 아마 이 곳에서의 규정이 그러한가 봅니다.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각에 용경협에 도착했어요. [관..

[중국 북경] 만리장성에 오르다

2007년 5월 26일, 중국 북경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3박 4일간의 중국 북경 가족 나들이 중에서 둘째날이랍니다. 오전에 명 13릉을 구경한 다음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해 오후 3시 반경에 만리장성에 올라가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했어요. [만리장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기다리고 있어요] [만리장성의 모습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만리장성을 찾아왔더군요] [언종이랑 사진을 찍었어요] [이번 중국 여행에서는 가족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이 있더군요] [언종이네 아빠(사진 가운데)와 학생들(문경 언니랑 진욱, 범성, 태길 삼촌) 모습이예요] [엄마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모습이예요. 제 선글라스도 있지만... 이 것도 제게 맞는 것 같더군요] [1시간 남짓 만리장성을 구경하고서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이예..

[중국 북경] 명나라 황제의 무덤 명 13릉을 구경하다

2007년 5월 26일, 중국 북경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명나라 황제 13명의 무덤이 있는 명 13릉 구경을 한 다음 만리장성과 용경협을 차례로 구경할 거라 가이드 분이 얘기를 하시더군요. [오전 9시경에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 관광 버스를 탈 예정이예요. 우리 가족이 묵은 호텔 입구입니다] [패키지 여행답게 약 1시간 정도 이동해 옥으로 만든 제품을 파는 가게에 먼저 들립니다] [옥으로 만든 제품들을 둘러봅니다만... 가격이 비싸고 딱히 필요한 게 없어 그냥 구경만 했어요] [오전 11시경에 명 13릉에 도착합니다] [명 13릉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일행들을 3박 4일간 안내해 준 가이드 언니입니다] [1시간 정도 명 13릉 중에서 대표적인 곳만 둘러보고 나오는 길이예요] ..

[중국 북경] 북경에 도착해 서커스 관람 및 왕부정 거리를 구경하다

2007년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도 언종이네 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 2005년도에 태국, 2006년도에 홍콩, 그리고 이번에 중국 북경... 벌써 3년이나 같이 여행을 다녀오게 되네요. 부산 김해 국제공항을 출발해 2시간 가량 걸려 중국 북경에 도착했어요. 입국 수속을 하고 현지 가이드를 만나 오후 4시 반경에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중국 북경공항 내에서...] [북경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나 관광버스를 타러 가다가 북경 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여행의 첫번째 일정은 태가촌 식당에서의 저녁 식사이다. 아직 저녁 식사를 하기에는 이른 시각이지만 저녁 식사후에 서커스 관람이 예약되어 있어 저녁 식사를 먼저하게 된 것이다. 대가촌 식당은 소..

[일본] 제7편 - 3박 4일간 일본 가족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다

2007년 3월 27일 화요일, 일본 가족여행 4일차(마지막날) 입니다. 오늘은 3박 4일간의 일본 북큐슈 지역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오후 2시반에 하카다항에서 출발하는 쾌속선 코비(KOBEE)호를 타야 하므로 오전에 여유가 있는 편이예요. 가족들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식 아침을 먹었어요. 후쿠오카 시내 구경을 돌아다니기에는 무리인지라 일찍 체크 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 프런트에 맡겨놓은 다음 근처 요도바시 카메라로 갑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에 할머니께서 호텔 프런트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호텔 입구에 나서면 하카다역이 바로 있어 기차를 이용한 이동이 편리할 것 같더군요] [이번 일본 여행내내 잠자리를 제공한 클리오코트 하카다 호텔]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할머니..

[일본] 제6편 - 네덜란드 풍의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를 구경하다

2007년 3월 26일 월요일, 일본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전에 다자이후 덴만구를 구경하고서 11시경에 출발한 투어 버스는 약 2시간 가량 걸려 오후 1시쯤 네덜란드 풍의 테마파크인 하우스텐 보스에 도착했어요. 1일 버스투어 비용에는 하우스텐 보스의 프리 티켓이 포함되어 있어 테마 파크내의 거의 모든 시설물을 이용할 수가 있답니다. 하우스텐 보스는 일본 내에 세워놓은 작은 네덜란드를 뜻하기에 입장이라고 하지 않고 입국이라고 부르네요. [하우스텐 보스에 입국하기 전에 입국장을 배경으로] [하우스텐 보스에 입국하기 전에 테디베어 모양으로 꾸며놓은 화단에서] [하우스텐 보스 입국장에서] 하우스텐 보스에 입국하면 제일 먼저 테디베어 박물관이 나오네요. 제주도에 있는 테디베어 뮤지엄에도 다녀와봤지만 이곳에는 ..

[일본] 제5편 - 학문의 신을 모신 다자이후 덴만구를 구경하다

2007년 3월 26일 월요일, 일본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1일 버스 투어를 이용해 다자이후 덴만구와 하우스텐보스 구경을 떠났어요. 주된 목적지는 네덜란드 풍의 테마 파크인 하우스텐보스였지만 투어 프로그램에 학문의 신을 모신 다자이후 덴만구라는 사원을 들리도록 되어 있어요. 하카다역 뒷편 주차장에서 출발한 1일 버스 투어는 약 40분쯤 지나 다자이후 덴만구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에서 사원까지는 차량을 다니지 않는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올라가야 했어요. 도로 양쪽에 아기자기한 기념품과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다자이후 덴만구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가게에 고양이 인형이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 손뼉을 치면 야옹 하고 울어요] [다자이후 덴만구의 입구에 놓인 황소상. 머리를 쓰..

[일본] 제4편 - 작고 아름다운 마을 유후인을 구경하다

2007년 3월 25일 일요일, 일본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유후인(Yufuin)은 벳부에서 투어 버스로 약 4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자그마한 시골 마을로서 최근에 온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예요. 유후인에는 작고 아름다운 긴린코 호수가 있어요. 투어 버스가 먼저 긴린코 호수 근처 주차장에 정차한 다음 관광객들을 데리고 긴린코 호수를 둘러보게 합니다. 긴린코 호수는 따뜻한 온천수로 채워져 있어 이른 아침의 쌀쌀한 날씨에는 온천수의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연출한다고 하네요. 오후 3시경에 방문한 터라 물안개는 볼 수가 없었고 그저 잔잔한 호수와 병풍처럼 펼쳐진 유후다케 산이 이루고 있는 풍경을 감상할 뿐이었어요. [유후인 긴린코 호수] [긴린코 호수를 배경으로] 잠시 긴린코 호수 구경을 끝내고 개인..

[일본] 제3편 - 벳부 지옥순례(바다지옥)를 하다

2007년 3월 25일 일요일, 일본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타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 구경을 마친 후 투어 버스를 타고 15분쯤 이동해 벳부 지옥순례 중에서 대표적인 우미지옥(바다지옥)에 도착했어요. 일본어로 지고쿠메구리(地獄めぐり)라 부르는 지옥순례는 북큐슈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1순위로 꼽는 관광 코스인데 이곳 벳부 지역이 화산 활동에 의해 뜨거운 증기, 흙탕물, 열탕 등이 분출되면서 지하 300미터에서 섭씨 100도 전후의 열탕의 색깔과 모습이 마치 지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9개의 각기 다른 모습과 특징을 지닌 지옥들이 있지만 1일 투어 버스는 시간 관계상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우미지옥(바다지옥)을 둘러보게 한답니다. [바다지옥 입구] [동전을 던져 넣으면 행운이...] [파..

[일본] 제2편 - 벳부 타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에서 원숭이를 구경하다

2007년 3월 25일 일요일, 일본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떠난 북큐슈 여행 둘째날 아침...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 아침식사를 하고 하카다역 바로 뒷편에서 출발하는 1일 투어버스를 타고 벳부(타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 - 원숭이공원, 지옥순례, 유노하나 재배지)와 유후인 온천을 구경을 떠납니다. [클리오코트 하카다 호텔의 아침 식사] 후쿠오카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인 벳부 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렸어요. [벳부까지 가는 투어 버스에서 인형을 안고 있는 모습] 투어 버스의 첫번째 방문지는 타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이예요. 일명 야생 원숭이 공원으로 유명한 곳이죠. 산에 사는 야생 원숭이들이 먹이 주는 시간에 몰려 내려와 관광객들의 눈요기를 제공하는 곳이랍니다. [타카사키야마 자연동..

[일본] 제1편 - 부산항에서 쾌속선 코비를 타고 후쿠오카에 도착하다

2007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창녕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모시고 일본 북큐슈 지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후쿠오카의 하카다역 근처에 있는 클리오코트 하카다 호텔에서 3박을 하면서 유후인과 벳부 1일 버스투어, 다자이후와 하우스텐보스 1일 버스 투어를 할 예정이랍니다. 2007년 3월 24일 토요일, 일본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3월 24일 아침에 부산항에서 쾌속선 코비(KOBEE)호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다항에 도착했어요. 3시간 가량 걸리더군요. 하카다항에서 택시를 타고 하카다역 뒷편에 있는 클리오코트 하카다 호텔까지 이동해 체크인한 다음 잠시 휴식을 취했어요. 오후 3시 조금 넘어 호텔 근처 요도바시 카메라(대형 전자제품몰) 건물 4층에 있는 100엔 스시 전문점인 ..

[홍콩] 영화의 거리를 구경한 후 귀국하다

2006년 6월 2일, 홍콩 가족여행 3일차(마지막날)입니다.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홍콩으로의 가족 여행을 떠난터라 벌써 오늘이 3일차 마지막날이 되었네요. 오전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서 침사추이로 가서 영화의 거리(Avenue of Stars)를 구경합니다. [침사추이에 있는 영화의 거리에서 바라 본 홍콩의 빌딩숲 모습입니다] [영화의 거리를 구경하고 있어요. 홍콩의 유명 영화 배우들의 손바닥 도장에다 손도 얹어보고 있네요] 침사추이에 있는 영화의 거리(Avenue of Stars) 구경을 끝으로 해서 2박 3일의 짧은 홍콩 가족여행 일정을 마치고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홍콩에서의 마지막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첵랍콕 공항으로 이동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가..

홍콩(Hongkong) 2006.06.02

[홍콩] 웡타이신 사원을 구경한 후 쇼핑을 하다

2006년 6월 1일, 홍콩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홍콩 가족 여행 중인데 어제 낮 12시경에 도착해 홍콩의 많은 관광지를 둘러보고 밤 11시경에 호텔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냈답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웡타이신(Wong Tai Sin) 이라는 홍콩에서 유명한 도교 사원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침사추이로 가서 쇼핑 천국이라는 불리는 홍콩에서의 쇼핑을 즐길 예정이랍니다. [웡타이신 도교 사원에서 점치는 도구인 산통을 흔들어 보고 있어요] [산통을 흔들어서 운세가 적힌 하나의 점괘를 뽑아 점을 치는 거랍니다] [웡타이신 도교 사원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가족과 언종이네 가족 사진입니다. 아빠들은 제외하구요...ㅎㅎ] [웡타이신 도교 사원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붉은..

홍콩(Hongkong) 2006.06.01

[홍콩] 점보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침사추이 구경을 하다

2006년 5월 31일, 홍콩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경에 홍콩의 첵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리펄스 베이(Repulse Bay)와 홍콩 해양공원(Ocean Park)을 구경한 다음 오후 6시 반경에 저녁 식사를 하러 근처에 있는 점보 수상 레스토랑(Jumbo Floating Restaurant)으로 이동합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서 점보 수상 레스토랑까지 이동합니다. 점보 수상 레스토랑이 멀리 보이네요] [배에서 내려 점보 수상 레스토랑에 오르면 큰 동판에 새겨진 레스토랑의 문양과 이름을 볼 수 있어요] [일행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저녁 식사를 하고 있어요] [식사 후에 레스토랑의 정면 가운데에 갖추어져 있는 왕좌에 앉아 기념 사진을 찍고 있어요] [식사를 ..

홍콩(Hongkong) 2006.05.31

[홍콩] 해양 공원(Ocean Park)에서 놀다

2008년 5월 31일, 홍콩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홍콩에 도착해 리펄스 베이와 틴하우 도교 사원을 구경한 다음 버스를 타고서 이동해 오후 4시경에 홍콩 해양 공원(Ocean Park)에 도착했어요. [홍콩 해양공원 입구입니다] [티켓을 끊고 입장해 에어 트램을 타러 가고있어요. 이번 팩키지 여행을 함께하고 있는 일행들 모습도 보이네요] [저는 수민 언니랑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네요] [해양공원까지 에어 트램을 타고 이동합니다] [에어 트램을 타고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정말 멋지더군요] [에어 트램의 길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산 하나를 넘고서 또 다시 높은 산을 향해 에어 트램은 이동합니다] [홍콩의 해양 공원을 둘러보고 있어요] [물개 쇼를 구경하고 있어요. 산 꼭대기에 이런 해양 공원이 만들어져 ..

홍콩(Hongkong) 2006.05.31

[홍콩] 홍콩에 도착해 리펄스 베이를 구경하다

2006년 5월 31일, 홍콩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2006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홍콩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지난 해에 태국에 함께 여행을 다녀온 언종이네 가족과 이번에도 함께 홍콩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부산 김해국제공항 라운지에서] [홍콩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홍콩의 첵랍콕 국제공항에 12시 조금 넘어 도착해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미니 관광버스에 탑승한 다음 1시간 가량 이동해 한인 식당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하였어요. 외국에 와서 한인 식당부터 들리다니... (팩키지 여행의 한계) [오후 1시경에 된장찌게와 김치찌게 등으로 한인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언종이 누나인 수민이 언니랑 식사하는 모습] 점심 식사후 20분 정도 이동해 오후 2..

홍콩(Hongkong) 2006.05.31

[태국] 방콕에서 왕궁과 수상 시장 구경

태국 여행 셋째날, 파타야 구경을 마치고 방콕으로 이동한다. 방콕 시내에서는 왕궁과 수상시장을 구경할 예정이다. [태국 왕궁을 배경으로] [태국 왕궁을 배경으로] [왕궁에서 단체 사진을 찍다] [왕궁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 [왕궁 내부에서 찍은 가족사진] [왕궁 내부를 둘러보는 여러가지 모습들 - 어디가 뭐하는 곳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왕궁을 둘러보고 난 뒤에 근처에서 배를 타고 수상촌과 수상 시장 구경을 나선다. [수상 시장 구경을 위해 우리 일행들을 태우고 가는 배] 늦은 오후에 수상 시장을 구경하러 간 까닭인지 제대로 된 수상 시장을 구경할 수는 없었어요. 아마 이른 아침에 수상 시장이 열리나 봅니다. 주변에 수상 가옥들은 조금 보이네요. 수상 가옥 근처에 도착하니 자그마한 배를 저으며 물건을..

태국(Thailand)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