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Japan)/후쿠오카

[일본] 제5편 - 학문의 신을 모신 다자이후 덴만구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07. 3. 26. 23:00

2007년 3월 26일 월요일,

일본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1일 버스 투어를 이용해 다자이후 덴만구와 하우스텐보스 구경을 떠났어요.

주된 목적지는 네덜란드 풍의 테마 파크인 하우스텐보스였지만 투어 프로그램에 학문의 신을 모신

다자이후 덴만구라는 사원을 들리도록 되어 있어요.

 

하카다역 뒷편 주차장에서 출발한 1일 버스 투어는 약 40분쯤 지나 다자이후 덴만구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에서 사원까지는 차량을 다니지 않는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올라가야 했어요.

도로 양쪽에 아기자기한 기념품과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다자이후 덴만구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가게에 고양이 인형이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 손뼉을 치면 야옹 하고 울어요]

 

 [다자이후 덴만구의 입구에 놓인 황소상. 머리를 쓰다듬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네요]

 

 [다자이후 덴만구의 주 사원으로 가는 길이예요.]

 

다자이후 덴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신 사원으로서 황소를 우상으로 숭배하는 모양이예요.

입구에 있는 황소상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머리가 좋아진다하고 다리를 쓰다듬으면 사지가 튼튼해진다 하고...

 

주 사원으로 가는 중간에 자그마한 다리가 세 개 놓여있는데 각각 자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상을 볼 수 있는 다리라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볼 수 있는지는.... 잘 몰라요.

 

 [주 사원으로 가는 중에 보이는 작은 건축물 앞에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상을 볼 수 있는 다리 끝에서 주 사원 방향을 배경삼아...]

 

 [다자이후 덴만구 내부에 또 다른 황소상이 놓여있어요]

 

 [할머니께서 무슨 바램을 담은 절을 하고 계신걸가요?]

 

 [100엔을 넣으면 운세가 담긴 쪽지가 나오는데... 좋은 말이었던 것 같아요. 기억나지 않지만...]

 

 [작은 황소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주 사원 앞에서... 눈부셔서 눈을 감았네요]

 

 [사원 내부에 유니콘 상도 있었어요]

 

 [엄마랑 주 사원을 배경으로...]

 

 [다자이후 덴만구 구경을 마치고 나오다가 다리 위에서]

 

 [뒤에 보이는 것이 다자이후 덴만구 입구랍니다]

 

 [들어갈 때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올 때에는 한산하더군요. 다리를 만지고 있으니 손발이 튼튼하게 될꺼예요]

 

다자이후 덴만구 구경을 마치고 난 시각은 오전 11시경.

투어 버스는 오늘 여행의 주 목적지인 하우스텐 보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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