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14

[스위스] 제9편 - 맨리헨 정상에 오른 후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트레킹을 하다

2017년 7월 12일 수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17일차(스위스 5일차)입니다. 어제는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3인 가족의 융프라우 VIP 3일 패스를 구입한 후 휘르스트(First)와 바흐알프제(Bachalpsee)의 멋진 풍광을 구경하고 인터라켄으로 되돌아 와서 하더 쿨름까지 구경한 터라 남은 이틀 간의 일정도 기대가 큰 편이다. 오늘은 맨리헨(Mannlichen)으로 가서 주변을 구경한 후에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까지 트레킹을 하며 이동해 융프라우 요흐로 가는 산악 열차 예약을 해놓고 인터라켄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일정상 여유가 생기면 인터라켄으로 복귀하는 도중에 잠시 뮤렌(Murren)까지 다녀오는 것도 일정에 포함시키려고 한다. 호스텔에서 제공..

[스위스] 제8편 - 하더 쿨름에 올라 인터라켄을 조망한 후 스테이크로 저녁식사를 하다

2017년 7월 11일 화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16일차(스위스 4일차)입니다. 바흐알프제까지 트래킹을 다녀와 클리프 워크를 걸은 후 휘르스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그린델발트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반이 조금 안된 시각이더군요. 기차역으로 이동해 안내 스크린을 보니 오후 4시 49분에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는 기차가 있다. 플랫폼에 기차가 보이지 않기에 근처에 잠시 구경을 다녀오기로 한다. 오후 4시 45분경에 그린델발트 기차역에 도착해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는 기차에 올라탄다. 정해진 좌석이 없기때문에 그냥 비어있는 좌석 아무대나 앉으면 되는거다.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한 데다가 제대로 된 점심 식사를 안했기 때문에 기차 이동 중에 허기가 찾아오더군요. 백팩을 뒤져보니 삶은 계란이 남아있기에 마저 먹어치운다..

[스위스] 제7편 - 융프라우 3일 VIP 패스를 구입한 다음 휘르스트와 바흐알프제에 다녀오다

2017년 7월 11일 화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16일차(스위스 4일차)입니다. 오전 9시 반경에 호스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러 1층 로비로 내려간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잠시 호스텔 입구로 나가보니 정면으로 기가막힌 설경이 눈에 들어온다. 앞선 3일간의 스위스 여행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스위스의 새로운 모습을 오늘부터 보게 될거라는 기대감이 절로 솟아난다. 물가가 비싸기로 소문난 스위스이지만 이렇게 호스텔 숙박 요금에 간소하나마 아침 식사가 포함되어 있어 한결 부담이 덜하다. 나중에 점심 식사가 어떻게 해결될지 장담을 못하는 상황이라 빵과 시리얼 그리고 우유에 불과한 아침이지만 배불리 먹는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가벼운 차림으로 시내 중심 거리를 따라 걸어 인터라켄 동역으로 향..

[홍콩] 제3편 - 웅핑 빌리지에서 보련선사와 청동좌불상을 구경하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웅핑360 케이블카를 타고서 웅핑 빌리지에 올라 보련사(Po Lin Monastery)와 청동 좌불상(Big Buddha)를 구경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할 때 부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만 웅핑 빌리지에 도착하니 제법 굵은 비가 내리네요. 한국에서 부터 작은 접이식 우산을 각자 하나씩 챙겨왔지만... 아침에 호텔을 나서면서 저는 우산 챙겨오는 걸 깜빡했어요. 집사람 작은 우산 하나 뿐인 거지요. 비옷을 하나 살까도 생각했지만 잠시 비가 오다가 그칠거 같고 여기서 파는 비옷 가격도 만만치 않기에 그냥 집사람과 다정히 우산 하나만 쓰고서 웅핑 빌리지를 구경하기로 한 거예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좌우에 음식점과 상점이 늘어서 있..

홍콩(Hongkong) 2015.09.25

[홍콩] 제2편 - MTR 똥총역에 내려 웅핑360 케이블카를 타고 웅핑빌리지에 도착하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홍콩에는 가족 여행을 비롯해 여러 번 와 본터라 이번 여행에서는 빅토리아 피크에서의 야경이나 몽콕 야시장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들은 제외하고 홍콩의 서민적인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둘러보기로 했어요. 오늘은 이 곳 홍콩섬을 출발해 MTR을 타고 똥총역에 내려서 웅핑360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웅핑 빌리지 구경한 다음 이 곳에서 버스를 타고서 타이 오(Tai o) 피싱 빌리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하루를 보내기로 합니다. [홍콩섬에 있는 IBIS 호텔 객실에서 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오전 10시경에 호텔을 나섭니다. IBIS 호텔 입구에서 좌우를 바라 본 모습입니다] [AEL(공항고속철도)을 이용하는 호텔 ..

홍콩(Hongkong) 2015.09.24

[싱가폴] 센토사 섬을 구경하고 아시아대륙 최남단 지점을 밟다

2014년 1월 22일(수), 말레이시아/싱가폴 여행 넷째날입니다. 리틀 인디아 구경을 마친 후에 MRT를 타고서 하버 프론트(Harbour Front) 역에서 내립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타고서 센토사 섬으로 가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 지점을 밟아보고, 센토사 섬에서의 하일라이트인 분수쇼 Songs of the Sea를 구경할 거랍니다.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예요. 맛있어 보이지요?] [케이블카를 타고서 먼저 파버 산(Mt. Faber)으로 갔다가 잠시 구경한 후에(별 볼거는 없어요) 다시 센토사 섬으로 바다를 건너 갑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이미지 오브 싱가폴 입구입니다] [머라이언 타워 앞 광장입니다] [머라이언 타워에서 내려다 ..

[베트남] 제5편 - 바나힐(Ba Na Hills) 테마파크를 구경하다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의 프리빌리지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오전 10시경에 외출 준비를 하고서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입구에서 안내하는 직원에게 택시 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호텔 입구에 주차해 있던 택시를 한 대 부르더군요. 바나힐(Ba Na Hills)과 랑꼬 비치와 하이반 고개 이렇게 세 곳을 둘러보는 데 1백만동(5만원)을 부르네요. 아빠가 1백만동에 오행산을 추가하려 하니 바나힐과는 반대쪽 방향이라서 그렇게는 안된다 하네요. 바나힐만 다녀오는 경우에는 6십만동(3만원)이라 하더군요. 아빠가 택시 기사에게 줄 팁을 고려해 50달러를 주기로 하고 택시 투어를 떠납니다. 오후 4시 경에 호텔까지 돌아올 예정이라 하므로 여섯 ..

[싱가폴] 아시아 대륙 최남단 지점에 가다

2013년 1월 20일 일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 오전에 주롱 새공원을 구경하려고 계획을 세웠으나 대학생들에게는 크게 볼거리가 있는 곳이 아닌데다가 어제 오차드 거리와 머라이언 파크 주변을 오랜 시간동안 돌아다녀 학생들이 많이 피곤해 하기에 주롱 새공원 구경은 일정에서 빼기로 합니다. 대신에 오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한 다음 오전 10시 반경에서야 늦은 아침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 곳 싱가폴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조흐바루에 파견중인 학교 동료 교수와 가족을 오후 3시에 호텔 프런트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 놓은 터라... 저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에 예전에 싱가폴 여행시에 가봤던 부기스(Bugis)역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고 학생들은 친구와 가족을 위한 ..

[홍콩] 해양 공원을 구경한 후 딤섬으로 저녁식사를 하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홍콩섬 남부에 위치한 스탠리 베이와 리펄스 베이를 둘러본 다음 버스를 타고서 다음 목적지인 해양 공원(Ocean Park)으로 이동합니다. 차량내 안내 전광판에 해양공원 주차장이라는 메시지가 보이기에 버스에서 내렸는데 이 곳은 해양 공원의 단체 관람객을 싣고 오는 관광버스 주차장의 출구쪽이더군요. 비정상적으로 주차장 출구로 걸어 들어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해양 공원 입구로 가게 되었네요. 나중에 해양 공원 구경을 마치고 나서 센트럴로 가는 버스를 탈 때에도 이 곳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걸어나와야 될 것 같네요. 왜냐하면 이 곳 버스 정류장이 홍콩섬의 남북을 관통하는 애버딘 터널로 진입하는 마지막 정류장이다 보니 이 곳에서 버스를 타야 ..

홍콩(Hongkong) 2012.01.11

[베트남] 제14편 - 빈펄랜드 워터파크에서 놀다

2008년 8월 4일 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빈펄랜드에 도착해 놀이 기구를 타거나 공연을 보면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빈펄랜드 내에 있는 워터 파크에 가서 물놀이를 합니다. [뒷편에 있는 성문으로 들어가면 빈펄랜드 워터파크입니다]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와서 워터파크 산책도 할 겸 비어있는 비치 파라솔을 찾아다닙니다] [워터 슬라이드 바로 옆에 비어있는 파라솔이 있어 베이스 캠프를 차립니다] [우선 튜빙으로 워터파크를 한 바퀴 돌면서 간단하게 몸을 풀어줍니다] [미리 준비해 간 망고로 허기를 달래고 있어요]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놀았어요. 이용자가 거의 없어 올라가면 바로 타고 내려올 수 있답니다] [3단으로 구성된 워터 슬라이드라서 스릴 넘치고 아주 재미있었..

[베트남] 제13편 - 빈펄랜드 놀이동산에서 놀다

2008년 8월 4일 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9일째날입니다. 냐짱의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빈펄랜드로 가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합니다. 택시비는 62,000동(3,700원 정도)이 나왔어요. [빈펄랜드로 향하는 케이블카 탑승장 건물 입구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려고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요] [빈펄랜드로 향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터라 금방 차례가 되었어요] 빈펄랜드 자유이용권 카드는 케이블카를 타기 직전에 단말기에 넣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카드를 더 이상 돌려주지도 않고 손목 밴드도 없답니다. 약간 허무하지만 편리 하더군요.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서 테마 파크의 모든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지나 건너편 빈펄랜드로 ..

[싱가폴] 센토사섬에서 분수쇼를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주롱 새 공원 구경을 마치고 1시 조금 넘어 공원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MRT 분 레이 역 앞에 내린 다음 MRT를 타고 이동... (시원한 지하철 타고 이동할 때에 충분히 쉴 수 있어 좋았음) 20 여분 뒤 Outram Park 역에서 환승한 다음 한 정거장 더 가서 다음 여행 목적지인 센토사(Sentosa) 섬으로 가는 출발지인 하버 프론트(HarbourFront) 역에서 하차! 2시 조금 넘은 시각이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하버 프론트의 쇼핑몰 지하에 있는 코피티암(KOPITIAM)에서 쌀국수(Pho Beef), 스프링 롤(Spring Rolls), 그리고 똠얌(Tom Yam Seafood)으로 식사를 하고... 쇼핑몰의 바깥으로 나가 센토사섬을 조망하면서 쉴 수 ..

[중국 북경] 만리장성에 오르다

2007년 5월 26일, 중국 북경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3박 4일간의 중국 북경 가족 나들이 중에서 둘째날이랍니다. 오전에 명 13릉을 구경한 다음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해 오후 3시 반경에 만리장성에 올라가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했어요. [만리장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기다리고 있어요] [만리장성의 모습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만리장성을 찾아왔더군요] [언종이랑 사진을 찍었어요] [이번 중국 여행에서는 가족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이 있더군요] [언종이네 아빠(사진 가운데)와 학생들(문경 언니랑 진욱, 범성, 태길 삼촌) 모습이예요] [엄마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모습이예요. 제 선글라스도 있지만... 이 것도 제게 맞는 것 같더군요] [1시간 남짓 만리장성을 구경하고서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