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치 빌리지 호텔 10

[네팔] 제10편(마지막편) - 귀국 선물을 준비한 다음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하다

2015년 8월 3일 월요일, 네팔 여행 8일차(마지막날) 입니다. 오늘은 네팔 여행 일정을 마치고 오후 1시 55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편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이 곳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는 오전 11시 반경에 택시를 타고 트리부반 국제공항으로 가면 되므로 오전에 귀국 쇼핑을 할 여유가 조금 있는 편이예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뷔페 식사 후에 객실에서 짐 정리를 해 놓은 다음 오전 10시 조금 안되어 호텔을 나섭니다. 도보로 바트바티니에 들러 몇가지 귀국 선물을 구입하였으나 제가 추가로 찾는 물품이 없기에 세일웨이즈(Saleways) 슈퍼에 들러 몇가지 귀국 선물을 산 후에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 호텔에 돌아왔네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입니다] [도보로 바트바티니 슈퍼마..

[네팔] 제8편 - 원숭이 사원으로 알려진 스왐부나트를 구경하며 카트만두 시내를 조망하다

2015년 8월 1일 토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보우더나트 구경을 마친 후에 맞은편 골목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서 택시 기사를 만나서 스왐부나트(Swayambunath)로 이동합니다. 스왐부나트는 카트만두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으로서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의 하나입니다. 수 많은 원숭이들이 모여있어 원숭이 사원(Monkey Temple) 이라 불리며, 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어 카트만두 시내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예요. 보우더나트에서 택시로 약 30분 정도 걸려 스왐부나트에 도착했어요. 현지인들은 주로 언덕 아래에서 높은 계단을 따라 걸어올라 사원을 방문하지만 우리는 택시를 타고 언덕 위에 있는 입구 주차장까지 가서 편안하게 둘러보는 셈이예요. 입장료는 1인당 200루피이더군요. [보우..

[네팔] 제7편 - 네팔 티벳 불교의 본산이자 가장 큰 불탑이 있는 보우더나트를 구경하다

2015년 8월 1일 토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On the Grill 레스토랑에서 양념 돼지갈비로 점심 식사를 한 후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이번에 네팔을 처음 방문한 일행 두 분을 모시고서 보우더나트(Boudhanath)와 스왐부나트(Swambunath) 구경을 함께 다녀오게 되었어요. 저는 이미 이 곳 유적들을 구경을 한 터라 제가 시티 투어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거예요. 호텔 프론트에 얘기해 3천 루피를 지불하기로 하고 호텔을 출발해 보우더나트와 스왐부나트를 구경한 후에 다시 호텔까지 돌아오는 일정으로 택시를 대절하게 되었어요. 저 포함 세 명이서 각자 1천 루피씩 내기로 했어요. 프론트에서 호출한 택시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오후 3시경에 호텔을 출발해 보우..

[네팔] 제5편 - ICT센터를 방문해 업무 미팅 후 카트만두 외곽 나갈고트로 가다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에서 학교의 불공정한 인사에 항의하는 시위 학생들이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던 집중 교육 장소에까지 찾아와 출입구를 봉쇄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져 오늘은 집중교육 장소를 풀촉 캠퍼스로 옮겨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오전에 풀촉캠퍼스에 들러 집중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ICT 센터내 컴퓨터 실습실에 SPSS 통계패키지를 급히 설치하는 과정을 챙기며 부센터장에게 강의실 협조에 대한 감사의 얘기를 전합니다.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에 있는 공대 학장실이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다른 건물과는 달리 흰색 건물이라 인상적이네요] [건물 곳곳에 이렇게 ..

[네팔] 제4편 - 카트만두와 포카라 중간 즈음에 위치한 작은 마을 무글링(Mugling)에 다녀오다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카트만두와 포카라(Pokhara)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자그마한 마을이자 무글링(Mugling)에 다녀오기로 되어있어요. 카트만두에서 100키로 조금 넘게 떨어진 곳이지만 열악한 도로 조건으로 인해 4시간 정도 소요된다네요. 네팔 현지에서 우리 사업단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한 선교사 분이 무글링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인수하고서 리모델링을 거쳐 오늘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는데 저 포함해서 일행 중의 일부는 무글링에 다녀오기로 한거예요.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교육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되 오늘 교육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분들 몇명이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 위함입니다. 아울러 제가 ..

[네팔] 제3편 - 풀촉 캠퍼스 ICT 센터에서 회의를 마치고 파탄 더르바르의 지진 피해 현장을 둘러보다

2015년 7월 29일 수요일, 네팔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오후 2시에 트리부반대학교 풀촉 캠퍼스 ICT 센터를 방문해 부 센터장인 썬집(Sunjip) 교수를 만나 특수교육학과 홈페이지와 학사관리시스템에 대한 개발 결과물 검토 결과를 논의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입니다] [이번에 수영복도 챙겨왔지만... 호텔 수영장에 들어가 물놀이 할 여유는 없네요] 오전에 호텔 객실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 홈페이지와 학사관리시스템의 기능을 살펴보며 오후 미팅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킬티풀 캠퍼스에서 오전 집중교육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일행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러 호텔 인근에 있는 한인 운영 식당인 한국의 맛(Korean Taste) 집으로 갑니다. [한국..

[네팔] 제2편 -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와 사노티미 캠퍼스를 방문하다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를 방문해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을 위해 구축한 ICT 인프라 점검을 하고, 오후에는 특수교육학과 학부 과정이 설립될 사노티미 캠퍼스를 방문해 캠퍼스장을 만나 학부 공간에 필요한 ICT 인프라 구축 협의를 하고, 저녁에는 한국정부초청장학생(GKS)으로 선발되어 내년부터 제 지도하에 대학원 과정에 입학하기로 되어있는 현지 학생을 사업단 스탭들과 함께 만나 일정 논의를 한 후에 제가 저녁 식사를 대접 하기로 되어있어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의 조촐한 아침식사 입니다]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 승합차를 타고서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로 이동합니다]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에서 최근 새로지은 건물입니다..

[네팔] 제1편 - 카트만두에 도착해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 여장을 풀다

2015년 7월 27일 월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해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학과에다 ICT 인프라를 구축 지원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어젯밤까지만 해도 오늘 출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람만 조금 있을 뿐 날씨는 괜찮은 편이었어요. 오전 5시 10분 경에 창원을 출발해 5시 45분경 김해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해 주차를 했으나 오전 6시가 되어야 공항 셔틀을 운항하는 걸로 적혀있기에 기다리지 않고 그냥 캐리어를 끌고서 천천히 국제선 청사로 이동합니다. 오전 7시 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연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서 9시 10분에 출발하는 카트만두행 대..

[네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 숙박하는 걸로 결정하다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숙박을 위해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Greenwich Village Hotel)로 예약을 했어요. 다른 일행들도 이 호텔에 묵는 걸로 통일을 했구요, 가격은 싱글 룸의 경우 1박에 55달러(조식 포함)이고, 더블룸의 경우 75달러에... 지난 1월에 이 곳 호텔에서 오랫동안 숙박을 했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호텔로 여겨지더군요. 자그마한 수영장도 딸려있고 아침 뷔페 식사도 그리 나쁘지 않고... 시내 중심가에서 벗어나 있어 조용한 편이구요, 트리부반 대학교 풀촉 캠퍼스까지는 도보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구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 전경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이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여름에는 시간내어 무더위도 식힐겸 물놀이도 해야 겠어요] [그..

[네팔] 제6편 - ICT 연수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하다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ICT 센터에서 열리는 ICT 연수 3일차이자 마지막 날입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어제 연수를 마치고 수료식 행사를 갖기로 되어 있었으나 어제 번다로 인해 하루 연기하게 된 거예요. 더불어 해외봉사연게형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도 일정을 마무리 하고 개발한 결과물을 트리부반대학교에 기증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어요. 모든 행사를 마치고 난 뒤에 트리부반대학교에서 초대하는 저녁 만찬에 참석했는데 어제 컨설팅단과 함께 들러 공연과 식사를 즐긴 그 곳 Bhojan Griha 레스토랑이었어요.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의 공대 본부 건물입니다] [마지막 날 ICT 연수를 마치고 홍보 동영상 시청 중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