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 9

[베트남] 제24편 - 호이안을 떠나 다낭으로 가다

2013년 8월 4일 일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아빠랑 둘이서 호이안 시내에 다녀오니 엄마가 여행 가방을 다 꾸려놓으셨더군요. 낮 12시가 되어 객실에서 나오면서 아빠는 침대 머리맡에 팁 5만동을 올려놓는 것을 잊지 않으셨어요. 호이안 썬라이즈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에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는 공항 셔틀을 기다리며 리조트 프론트에 두 개의 가방을 맡겨놓고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휴식을 취합니다. [이틀치 엑스트라 베드(뷔페 조식 포함) 비용과 3인 가족의 공항 셔틀 비용을 합쳐서 1,785,000동(약 8만 9천원) 추가요금이 나왔네요] [리조트 로비에 있는 부처 두상 조형물입니다] [리조트 로비의 한쪽 구석에 있는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

[베트남] 제8편 - 참 조각 박물관을 구경하다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2시경에 오픈버스를 타고서 이 곳 다낭(Da Nang)을 출발해 북쪽으로 3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역사적인 도시 훼(Hue, 후에라고도 함)로 가게 됩니다. 실제 다낭에서 훼까지는 거리가 100Km에 불과한데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보통 3시간 혹은 그 이상 걸린다 하더군요. 아침 8시 반경에 21층에 있는 프리빌리지 라운지에 가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어제 아침식사와 비슷하게 쌀국수랑 미니 스테이크랑 쥬스랑 과일들로 배불리 먹은 다음 서빙하시는 여직원을 위해 아빠가 테이블에 2만동(천원)을 팁으로 올려놓았어요. 아침 식사 후에 객실에 돌아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거의 오전 11시경이 되어서야 주섬 주섬 가방을 챙깁니..

[베트남] 제7편 - 다낭의 쇼핑 중심인 빅씨 마트를 둘러보다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바나힐과 랑꼬 비치 그리고 하이반 고개를 택시 투어로 다녀온 후 호텔 객실에서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다 오후 6시 반경에 저녁 식사를 하러 호텔을 나섭니다. 저녁 식사를 하러 갈 장소는 다낭에서 미꽝(Mi Quang)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입니다. 주소는 Mi Quang 1A, 1 Hai Phong, Hai Chau 1, Da Nang 입니다. 아빠가 호텔 입구에서 직원에게 주소를 보여주며 식당 이름을 얘기하니 알아 들으셨는지 직원이 택시 기사에게 우리 가족이 가고자 하는 식당 위치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택시비가 6만 7천동 나오던데... 아빠가 7만동을 주셨어요. [인터넷에 맛집으로 올려놓은 간판과 일치하네요. ㅎㅎ] [미꽝 전문 식당이라서..

[베트남] 제6편 - 랑꼬 비치와 하이반 고개를 구경하다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후 1시 반경에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를 출발해 약 30분 정도 걸려 랑꼬 비치에 도착했어요. 랑꼬 비치가 모래도 곱고 넓고 한산하더군요. 하지만... 작열하는 뙤약볕 때문에 비치에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더군요. 사진 한장만 찍고서 바로 비치에 접한 전망좋은 레스토랑으로 직행합니다. [랑꼬 비치입니다. 곱고 부드러운 모래에다 비치도 넓고 길더군요. 다낭에서 가까워 인기가 있을 걸로 기대되는 곳이예요] [햇볕이 따갑고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날씨입니다. 기진맥진해 있는 모습입니다...ㅎㅎ] [이 곳 현지 젊은이들 같은데... 이들도 잠시 비치에 서 있다가 안되겠다는 듯 돌아가더군요. 저도 역시 안되겠네요...ㅎㅎ] [점심 시간이 되었는데도 배는..

[베트남] 제5편 - 바나힐(Ba Na Hills) 테마파크를 구경하다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의 프리빌리지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오전 10시경에 외출 준비를 하고서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입구에서 안내하는 직원에게 택시 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호텔 입구에 주차해 있던 택시를 한 대 부르더군요. 바나힐(Ba Na Hills)과 랑꼬 비치와 하이반 고개 이렇게 세 곳을 둘러보는 데 1백만동(5만원)을 부르네요. 아빠가 1백만동에 오행산을 추가하려 하니 바나힐과는 반대쪽 방향이라서 그렇게는 안된다 하네요. 바나힐만 다녀오는 경우에는 6십만동(3만원)이라 하더군요. 아빠가 택시 기사에게 줄 팁을 고려해 50달러를 주기로 하고 택시 투어를 떠납니다. 오후 4시 경에 호텔까지 돌아올 예정이라 하므로 여섯 ..

[베트남] 제4편 - 프리빌리지 라운지에서 아침식사를 하다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 예약시에 3인 가족이 하루 2만원 정도 추가하여 프리빌리지 라운지를 맘대로 이용할 수 있는 터라 오전 9시경에 라운지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모습입니다...ㅎㅎ] [아빠가 거실에 있는 소파를 베드로 만들어 보셨네요. 소파베드인지라... 근데 푹신해 보이진 않네요. 곧바로 소파로 되돌려 놓으셨어요] [객실에서 바라 보이는 바나 힐(Ba Na Hills) 모습입니다. 산 꼭대기에 만들어 지고 있는 다낭의 명소가 될 테마파크이지요] [객실에서 바라 보이는 다낭 국제공항 모습입니다. 10배 줌 카메라로 찍은 모습이예요] [객실 창밖으로 바라 보이는 다낭의 시내 모습입니다] [아침 9시경에 아침 식사..

[베트남] 제3편 - 다낭에서 한강의 야경을 즐기다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베트남 다낭에 도착해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에 체크인 한 후 휴식을 취하다 오후 6시 조금 넘어 택시를 타고서 신 카페(Sinh Cafe) 여행사를 찾아갑니다. 이틀 뒤에 이 곳 다낭에서 훼(Hue)로 가는 오픈버스 예약 상황을 확인함과 동시에 좌석을 미리 지정받아 놓으려는 거예요. 또한 이 곳 여행사 주변에 한시장(초 한)도 있고 다낭 대성당도 있기에 잠시 둘러볼 거예요. 호텔 입구에 서 있는 직원이 영어를 조금 하기 때문에 지도를 보여주거나 가고자 하는 지명을 이야기 하면 택시 기사에게 베트남어로 얘기해 주기 때문에 호텔에서 다낭 시내로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더군요. [다낭에 있는 신카페 여행사입니다. 한강 변에 위치해 있어요] 그랜드 ..

[베트남] 제2편 - 베트남 다낭에 도착하다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을 탑승해야 하는터라 새벽 5시 30분경에 휴대폰 알람 소리에 깨어 일어나 가볍게 세수만 하고서 오전 6시경에 써튼 호텔 프런트에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잡아타고서 서울역에 도착하니 오전 6시 20분 경이더군요. 택시 요금은 3,500원 나왔는데... 어제 서울역에서 써튼 호텔로 이동할 때 보다 훨씬 적게 나오네요. [서울역에 도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를 타러 가고 있어요] [오전 6시 30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는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오전 7시 40분경에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베트남 항공 체크인 카운..

[베트남] 베트남 중부 여행 일정 짜기 및 호텔 예약

2013년 4월 27일 토요일,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베트남 가족여행을 위해 인터넷 여행 정보를 토대로 하여 아빠 엄마는 대략적인 여행 일정을 짜 놓으셨으며 이러한 일정에 맞춰 머물게 될 호텔 예약을 준비하십니다. 최근 새로이 시작된 TV 오락 프로그램인 [맨발의 친구들]에서 강호동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우리 가족이 이미 다녀왔던 베트남 무이네로 가서 사막도 둘러보고 피싱 빌리지에서 어촌 체험을 하는 걸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또 다른 연예인들은 이번 여름에 우리 가족이 방문하게 될 베트남의 후에(Hue, 현지 발음은 훼에 가까움)로 가서 왕궁 주변을 도는 씨클로 체험을 하던데... 이번 여름에 가게 될 두번째 베트남 여행이 기대가 되네요.여행 첫째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에 베트남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