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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7편 - 다낭의 쇼핑 중심인 빅씨 마트를 둘러보다

민지짱여행짱 2013. 8. 30. 16:45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바나힐과 랑꼬 비치 그리고 하이반 고개를 택시 투어로 다녀온 후 호텔 객실에서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다

오후 6시 반경에 저녁 식사를 하러 호텔을 나섭니다.

저녁 식사를 하러 갈 장소는 다낭에서 미꽝(Mi Quang)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입니다.

주소는 Mi Quang 1A, 1 Hai Phong, Hai Chau 1, Da Nang 입니다.

 

아빠가 호텔 입구에서 직원에게 주소를 보여주며 식당 이름을 얘기하니 알아 들으셨는지

직원이 택시 기사에게 우리 가족이 가고자 하는 식당 위치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택시비가 6만 7천동 나오던데... 아빠가 7만동을 주셨어요.

  

 

 [인터넷에 맛집으로 올려놓은 간판과 일치하네요. ㅎㅎ]

 

[미꽝 전문 식당이라서 메뉴는 별게 없어요. Ga(치킨)는 알겠는데... 다른 두 개는 모르겠어요. 3인 가족이 각각 하나씩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오는 동안에 아빠가 식당 맞은편에 가서 찍은 사진이예요. 보시다 시피 자그마한 식당이며 영어가 한마디도 안통해요]

 

[야채 접시가 나오고... 세 그릇의 미꽝이 나왔어요]

  

[야채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답니다. 비빔 우동 같은 느낌이예요]

 

 [매운 고추랑 양념 소스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저랑 아빠는 매콤하게 먹으려고 매운 양념을 추가했어요. 고추는 정말 매웠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뻥튀기 비슷한거 넣어먹기에 아빠가 하나를 주문했어요. 누룽지랑 비슷한 맛인데 그냥 먹어도 고소하더군]

 

미꽝 세 그릇에 음료수 두 개랑 누룽지 판 하나랑 해서 12만동(6천원)이 나왔어요.

이 곳에서 천천히 골목길을 걸어 빅씨(Big C) 마트로 이동하려고 길을 물어보니 손짓으로 오른쪽 왼쪽 가리키는데 우선 방향만 잡고서 걸어가기로 합니다. 근처에 가서 또 물어보면 되니깐요. ㅎㅎ

 

[우리 가족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온 미꽝 맛집입니다]

 

 [빅씨 마트를 향해 걸어가고 있어요. 한적한 길도 있지만 위험하진 않더군요. 반가운 롯데리아도 보이네요]

 

[예쁜 옷을 파는 가게가 보이기에 사진 속 검은 티셔츠에 보라색 별이 세 개 그려진 티셔츠를 샀어요. 깎아서 15만동(7천5백원) 줬어요]

 

옷가게 옆에 금은방이 보이기에 아빠가 100달러 짜리 지폐를 꺼내보이며 환전할 수 있냐(Money Exchange?) 하니... 직원이 오케이 하면서 계산기로 환전 금액을 보여주더군요.

100달러에 2,125,000동으로 환전을 했어요.

예전에 우리 가족이 호치민 여행할 적에 주로 금은방에서 환전을 했었거든요.

금은방에서 환전하는 것이 공항이나 호텔보다도 환전율이 조금 높은 편이예요.

 

지금 시기에 호텔에서는 보통 100달러에 2백만동을 환전해 주고요, 

공항에서는 어제 50달러에 1,058,000동 받았으니 100달러면 2,116,000동이네요.

근데 큰 차이는 아니랍니다. ㅎㅎ 공항과 금은방은 한국돈으로 겨우 450원 차이네요.

호텔과 금은방은 차이가 제법 나네요. 6천2백원 정도...

 

[빅씨 마트가 보이네요]

 

[꽁 시장(Cho Con) 입구에서 바라 본 빅씨 마트입니다. 빅씨마트와 꽁시장은 사거리에서 대각선으로 위치해 있어요]

 

[미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걸어서 꽁 시장과 빅씨 마트까지 이동했어요. 1Km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빅씨 마트 건물 입구에서 맞은 편 꽁 시장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꽁 시장은 이미 문을 닫을 터라 다음에 다시 들리기로 했어요]

 

 [빅씨 마트가 있는 건물 내부입니다. 뚜레쥬르 빵가게도 있네요]

 

 [보통 큰 마트는 건물 지하에 있을 거라 생각하고 좌측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빅씨 마트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오토바이들로 빼곡하더군요. 자기 오토바이 어떻게 찾을지...ㅎㅎ]

 

 

[빅씨 마트는 이 곳 건물 2층과 3층에 크게 자리잡고 있더군요]

 

지금 빅씨 마트에서 쇼핑을 해도 아직 여행 초반인 터라 여행 짐 밖에 안될 것 같더군요.

귀국하는 날 다시 다낭으로 와야 하므로 그 때 꽁 시장도 둘러보고 빅씨 마트에서 제대로 쇼핑을 하기로 하면서 가볍게 빅씨 마트를 둘러봅니다.

한국에서 우리 가족이 주로 사용하는 치약(센소다인)이 많이 싼데 몇개 안남아 있더군요.

혹시라도 품절될까봐 우선 3개만 사고 여행 중에 제가 사용할 미백로션 하나랑 코코넛 캔디 두 개해서 23만동 계산했어요.

 

빅씨 마트 입구에서 장시간 정차해 있으며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은 아무래도 요금 바가지 씌울거 같더군요. 

마침 손님을 태우고 도착하는 택시가 있기에 손님 내리자 마자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택시 요금은 미터기로 6만4천동이 나왔는데... 아빠가 3천동 더 보태 6만7천동을 지불했어요.

 

택시를 타고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에 도착하니 저녁 9시 이더군요.

프리빌리지 라운지에 가서 엄마는 커피를 드시고 저랑 아빠는 탄산 음료를 한 캔씩 마신 후에 객실로 가서 여행 둘째날 밤을 보냅니다.

 

 

[프리빌리지 라운지로 가서 엄마는 커피를 마시고 저랑 아빠는 탄산 음료를 가져다 마셨어요]

 

 [빅씨 마트에서 산 코코넛 캔디입니다. 맛있어요]

 

[프리빌리지 라운지에서 20여분간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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