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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5편 - 바나힐(Ba Na Hills) 테마파크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8. 27. 01:03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의 프리빌리지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오전 10시경에 외출 준비를 하고서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입구에서 안내하는 직원에게 택시 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호텔 입구에 주차해 있던 택시를 한 대 부르더군요. 바나힐(Ba Na Hills)과 랑꼬 비치와 하이반 고개 이렇게 세 곳을 둘러보는 데 1백만동(5만원)을 부르네요. 아빠가 1백만동에 오행산을 추가하려 하니 바나힐과는 반대쪽 방향이라서 그렇게는 안된다 하네요. 바나힐만 다녀오는 경우에는 6십만동(3만원)이라 하더군요.

 

아빠가 택시 기사에게 줄 팁을 고려해 50달러를 주기로 하고 택시 투어를 떠납니다.

오후 4시 경에 호텔까지 돌아올 예정이라 하므로 여섯 시간 걸리네요.

 

오전 10시에 택시를 타고서 호텔 앞을 출발해 약 10분 지나 다낭 시내에 있는 여행사 사무실에 잠시 들립니다.

바나힐에 다녀오려면 왕복 케이블카를 타야하는데 그 티켓을 사야된다 하네요.

 

1인당 왕복 티켓 가격이 45만동(약 2만 2천 5백원)이네요. 현지 물가에 비해 엄청 비싼 편이예요.

3인 가족이므로 1백 35만동을 내야하는데...

아빠가 베트남 돈이 없다며 100달러 지폐를 내미니 환전율 2백10만동으로 계산해서 거스럼돈 75만동을 돌려주네요. 그리고 신용 카드 크기의 흰색 카드를 석 장 주시네요. 바나힐 입장 카드인거예요.

 

 [택시를 타고서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을 출발해 바나힐을 향해 가고 있어요]

 

[아빠는 조수석에 타시고 저랑 엄마는 뒷좌석에 타고 갑니다. 시내외를 막론하고 시속 60킬로를 넘지않게 천천히 달리더군요] 

 

[10시 50분경에 바나힐에 도착했어요. 우리 가족의 투어 이동을 맡은 젊은 택시 기사와 차량입니다. 항상 웃는 미남형이예요...ㅎㅎ]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까지 가는 케이블카 탑승장 입구입니다]

 

[케이블카 탑승장 주변 모습입니다. 택시 기사와는 오후 1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요]

 

[입구 게이트를 통과하고 있는 엄마 모습입니다. 이 곳 단말기에 카드를 투입하면 이후 무제한 케이블카 탑승이 가능해요]

 

[케이블카 탑승 손님이 별로 없어 한산한 편이예요. 입장하자 마자 바로 케이블카를 탑승합니다]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를 향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고 있어요]

 

[케이블카 탑승장과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서 바라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자그마한 폭포입니다]

 

[케이블카 내에서 생수를 들고 포즈를 취해봅니다. 광고 섭외가 들어오길 기다리며...ㅎㅎ]

 

[아직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하네요. 정상에 도착하면 다시 케이블카를 옮겨타고서 조금 더 올라가야 바나힐 리조트에 도착한답니다]

 

[엄마 선글라스를 끼고서... 누워있어요]

 

[약 20분 정도 걸려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이 곳을 바나(Ba Na) 스테이션이라 부르네요]

 

[케이블카를 타고서 약 20분 정도 걸려 바나 스테이션에 도착한 거예요.  더배이(Debay) 스테이션으로 가서 다시 케이블카를 탈거예요]

 

[바나 스테이션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케이블카 탑승동과 주차장이 보이고 오른쪽 저 멀리 다낭 시내 모습도 어렴풋이 보이네요]

 

[바나 스테이션에서 주변 경치를 구경하고 있어요]

 

[실내 연결 통로를 따라 더배이 스테이션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이 곳이 더배이 스테이션입니다. 이번에는 바나나 모양의 케이블카 입니다]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성처럼 생긴 메인 건물을 향해 천천히 이동하고 있어요]

 

 [예쁜 분수 광장 모습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어트랙션들로 가득하네요]

 

[하나의 어트랙션은 체험해 봐야 하지 않겠냐며 아빠가 1인당 3만동(1,500원)의 입장 티켓을 끊어 오셨어요]

 

[말을 타고서 권총을 들고 화면상에 나오는 적들을 쏘는 게임인데... 최고 점수자에게는 부상도 있다네요. 그럭 저럭 재미있었어요]

 

[인형뽑기를 하고 싶다하니 아빠가 2천동 짜리 코인 10개를 바꿔오셨어요. 한번에 코인 2개씩 넣어야 하는데... 모두 꽝이었어요. ㅎㅎ]

 

[메인 광장에서 동물 쇼가 열리기에 자리를 잡고서 구경하고 있어요]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곰입니다]

 

[시동이 걸린 오토바이도 혼자 열심히 타더군요. 근데 너무 불쌍해 보여요...^^] 

 

 [산 꼭대기에 조성 중인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 모습입니다. 아직 미완성이예요]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에서 내려다 본 영응사와 큰 부처 모습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 저 곳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영응사와 부처 구경을 위해 바나나 모양의 케이블카를 타고서 바나 스테이션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 스테이션으로 내려가면서 올려다 본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 모습입니다]

 

 [영응사와 부처 구경을 하려면 바나 스테이션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야 해요]

 

[영응사와 큰 부처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여기서 부터 좁고 가파른 계단이 이어집니다]

  

[계단을 조금 오르면 좌측에 자그마한 정자가 있어요. 부처상도 있구요. 엄마는 배가 살짝 아프다면서 그냥 이 곳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계단 중간 즈음에 있는 정자에서 내려다 본 바나 스테이션(사진 우측)과 더배이 스테이션(사진 좌측) 모습입니다]

 

 [계단이 이렇게 좁고 가파르네요. 엄마는 정자 그늘에서 쉬시고 저랑 아빠만 영응사 절과 부처를 구경하러 올라갑니다]

 

[바나힐에 있는 영응사 입구입니다. 다낭 시내와 미케 비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도 비밀의 사원이라 불리는 영응사가 또 있다고 하네요]

 

[영응사 입구 계단을 다 올라와서 인증샷을 찍고 있어요. 날이 더운데다가 가파른 계단을 오른터라 무지 힘들더군요]

 

 [영응사입니다]

 

[영응사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영응사 마당 한켠에 아기자기 하게 조성해 놓은 모습입니다]

 

[영응사에서 큰 부처가 있는 곳으로 이어진 길입니다]

 

 [27미터 높이의 거대한 부처상입니다]

 

[부처상이 있는 곳에서 올려다 본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 모습입니다]

 

12시 40분경에 바나 스테이션에서 택시 기사가 기다리고 있는 베이스 스테이션인 스오이모(Suoi Mo) 스테이션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려 했는데 정비를 하는 시간이라 이용할 수가 없다 하네요. 

다시 더배이 스테이션으로 가 바나나 모양의 케이블카를 타고서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로 올라간 다음

이 곳에서 스오이모 스테이션까지 직통으로 이어진 긴 케이블카를 타고서 내려왔네요.

 

 [더배이 스테이션에서 다시 바나나 모양의 케이블카를 타고서 바나힐 마운틴 리조트를 향해 올라가고 있어요]

 

 [오후 1시 반경에 택시 기사가 기다리고 있는 스오이모 스테이션에 도착했어요]

 

바나 스테이션에서 하선용 케이블카를 타지 못한 덕분에 오후 1시에 만나기로 한 택시 기사를 30분이나 기다리게 했네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도 배가 아픈 엄마가 화장실에 들러 조금(?) 시간을 지체했거든요...ㅎㅎ

 

아빠가 먼저 빠른 걸음으로 택시 기사를 만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5만동(2천5백원) 짜리 지폐 하나랑

1~2천동 짜리 잔돈들(한국에서 챙겨온 건데 사실 별로 쓰임새가 없더군요)을 모아 6만5천동 정도를

점심 식사 팁이라 하며 건네는 걸로 미안함을 달래고서....^^ 

 

오후 1시 40분 경에 택시를 타고서 다음 목적지인 랑꼬 비치와 하이반 고개를 구경하러 바나힐을 떠납니다.

 

[베트남] 제6편 - 랑꼬 비치와 하이반 고개를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