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 10

[말레이시아] 제10편(마지막편) - 부킷 빈탕에서 쇼핑을 한 후 맛사지를 받고 귀국길에 오르다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 9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도보로 쿠알라룸푸르 시내 명소들을 둘러본 후 학생들과의 약속 시각인 11시 반에 맞추어 호텔에 돌아왔어요. 학생들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한 후에 급히 샤워를 하고서 옷을 갈아입은 후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오늘 밤 자정이 넘어 귀국 비행기를 타게 될거라 홀가분하게 시내 구경 및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캐리어를 비롯한 짐이 될 만한 가방들은 모두 호텔 컨시어지에 맡겼어요. 아직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터라 천천히 걸어 KL센트랄에 도착한 다음 근처 치킨 전문 로컬 레스토랑에 들립니다.낮 12시가 되었으니 점심인 셈이예요. 아침겸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1시가 되어 가더군요. 일부 학생들은 시내 명소를 구..

[말레이시아] 제2편 - DIGI 심카드를 구입하고 말라야 대학교를 방문하다

1월 19일 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 통신사 심카드 구입하고 데이터 플랜에 가입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하고 말라야 대학교(University of Malaya)를 찾아가 컴퓨터 및 정보통신 관련 학부를 방문할 계획이랍니다. [라마다 플라자 호텔 객실에서 바라보이는 시내 모습입니다] 오전 10시경 호텔 나서서 KL센트랄로 갑니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할 계획인데 마침 근처에 이동 통신사 대리점들이 모여있네요. 그 중에서 DIGI 현지통신사 대리점에서 심카드를 8링깃 주고 사고, 1주일 유효한 LTE급 800MB 데이터플랜을 15 링깃에 가입했어요. 모두 합쳐 한국 돈으로 약 6천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공항에서 HotLink 통신사 심카드와 1..

[말레이시아] 제1편-에어아시아를 타고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다

2014년 1월 19일(일)부터 26일(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왔어요. 학교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여행 경비를 모두 지원받게 되었거든요. 부산-쿠알라룸푸트 왕복 에어아시아 항공편을 1인당 왕복 약 48만원에 구입했어요. 12월초에 프로그램 선정 발표가 났는데 1~2일 전에만 발표났어도 1인당 10만원 정도는 아낄 수 있었는데... 선정 발표를 기다리면서 계속 항공권 가격 조회를 해왔거든요. [1월 19일 출발해 26일 귀국하는 에어아시아 왕복 항공편입니다] [1월 21일에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싱가폴에 가서 23일에 되돌아 올거예요] 2014년 1월 19일(일), 말레이시아/싱가폴 여행 첫째날입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미국 동남부] 1일차 - 플로리다주 북동쪽 끝에 있는 아멜리아 섬에 가다

2010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북동쪽 끝 대서양에 접한 섬인 Amelia Island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9월 6일이 노동절(Labor Day)이라 휴일인 관계로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 계획을 세우다가 어떤 분이 Amelia Island에 대한 얘기를 하시기에 한 번 다녀와 보기로 하고 떠나게 된 거랍니다. 오전 10시경에 게인스빌을 출발해 약 2시간 정도 북동쪽으로 이동해 아멜리아 섬에 도착합니다. 플로리다주 본토와의 사이에는 Amelia River가 흐르고 있으며 강을 가로지른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터라 섬에 왔다는 느낌은 없더군요. [게인스빌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멜리아 섬입니다] 이 곳 아멜리아 섬은 플로리다주 북동쪽 끝에 위치한 곳이다 보..

[말레이시아] 제7편-말레이시아 최고의 대학 말라야 대학을 방문하다

2013년 1월 22일 화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7일차입니다. 어느듯 여행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오늘은 말레이시아 최고의 말라야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예요.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급율과 관심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랍니다. 설문지랑 설문 응답자에게 나눠줄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휴대폰 악세서리를 미리 준비해 왔거든요. [오전 10시 17분이네요. KL 센트랄 역에서 Universiti 역으로 가기 위해 LRT를 기다리고 있어요] [LRT Universiti 역에서 말라야 대학으로 가려면 그리 멀지는 않지만 버스를 타야 하네요] [말라야 대학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사고 있어요. 1인당 1링깃이예요] [말라야 대학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

[말레이시아] 제6편-바투(Batu) 동굴을 구경한 후 헤나(Henna)를 하다

2013년 1월 21일 월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6일차입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3박 4일을 보내고서 싱가폴로 이동해 2박 3일간의 짧은 싱가폴 여행 일정을 마치고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다시 말레이시아에 돌아왔어요. 저가형 항공사 터미널인 LCCT에 오후 1시 15분경에 도착해 공항 리무진을 타고서 KL 센트랄로 이동합니다. 요금은 1인당 9링깃이네요. 1시간 걸리구요. 공항리무진 회사가 몇개 있는데 보통 9~10링깃 버스 요금을 받고 있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미 쿠알라룸푸르에서 3박을 했던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3시경이 되었더군요. 다시 2박 체크인을 하고 맡겨두었던 캐리어를 찾았어요. 동일한 객실 스타일이라서 낮설지가 않더군요. ㅎㅎ [쿠알라룸푸르에서 다시 2박하게 될 ..

[말레이시아] 제3편-칠리 크랩으로 식사를 한 후 KLCC 야경을 구경하다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2일차입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 구경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 약 두시간 정도의 휴식을 취한 후에 오후 6시 반경에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섭니다. KL센트랄에서 LRT를 타고서 타만 바하지하(Taman Bahagia)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패티 크랩(Fatty Crab) 이라는 식당을 찾아갈 거예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맛집이라네요. [LRT 타만 바하지하 역에서부터 패티 크랩 레스토랑까지 찾아가는 경로입니다] [패티 크랩 레스토랑에 도착했어요]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칠리 크랩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주문한 치킨 윙과 볶음밥이 먼저 나왔어요] [패티 크랩 레스토랑 모습입니다] [맛있는 칠리 크랩입니다. 600그램에 36링깃인데..

[말레이시아] 3일차 - 다시 부킷 빈탕으로 가다

2012년 7월 22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3시 반에 호텔 입구에서 출발하는 반딧불이 투어를 할 예정이랍니다. 엄마가 에어아시아 타고가는 쿠알라룸푸르 투어(http://cafe.naver.com/airasiatour) 카페, 줄여서 에타쿠라고 부르는 카페를 통해 반딧불이 투어를 1인당 150링깃씩에 예약을 해 놓으셨거든요. 이 곳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고간 다음 현지에서 택시를 타고서 반딧불이를 구경을 할 수 있는 쿠알라셀랑고르까지 갈 수는 있지만 반딧불이 구경은 밤 8시가 넘어야 할 수 있는터라 구경 후에 다시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오려면 장거리 택시를 탈 수 밖에 없다네요. 에타쿠 카페에서 예약한 반딧불이 투어 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다녀올 수는 있겠..

[말레이시아] 2일차 - 알로 거리의 밤 풍경과 KLCC 야경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서 부킷 빈탕 역에 도착한 다음 부킷 빈탕 거리를 따라 천천히 이동합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전에 발맛사지를 먼저 받기로 합니다. 차이나타운과 센트럴 마켓을 오가며 많이 걸은 편이거든요. 지난 번에 발맛사지를 받은 곳은 2층에 올라가야 하는터라 지나치고서 1층 오픈된 공간에서 손님 몇 명이 발맛사지를 받고 있는 가게로 직원을 따라 들어갑니다. 가게 입구에서 직원들이 앉아있다가 관광객들이 지나가면 가격표를 보여주면서 흥정을 하는 셈이지요. 직원이 착해 보여 따로 가격 흥정을 하진 않고 가격표대로 1인당 45분에 40링깃(1만 5천원 정도)에 발맛사지를 받기로 한 거지요. 발맛사지를 받으면서 누워서 쉰 터라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

[말레이시아] 2일차 -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부킷빈탕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각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터라 아침 9시 조금 넘어서야 잠에서 깼어요. 오전 10시까지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터라 서둘러 호텔 11층에 자리잡은 레스토랑으로 내려갑니다. 호텔 예약시에 아침 식사를 포함시켰기 때문에 건너뛸 수는 없거든요. ㅎㅎ [레스토랑 입구와 레스토랑 내부에 놓여있는 조형물이예요] [아빠가 아침 식사로 즐겨드신 쌀국수 코너입니다. 매콤한 국물에 다양한 어묵과 야채가 겯들여져 맛있어요] [엄마는 주로 빵과 팬케익을 드셨구요] [열대 과일과 요플레가 어우러진 후식입니다] 오전 10시 30분 호텔을 출발해 시내 중심가에 있는 파빌리온 쇼핑센터까지 셔틀을 타고 이동합니다. 셔틀은 호텔에서 편도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