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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제7편-말레이시아 최고의 대학 말라야 대학을 방문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1. 22. 15:51

2013년 1월 22일 화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7일차입니다.

 

어느듯 여행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오늘은 말레이시아 최고의 말라야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예요.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급율과 관심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랍니다.

설문지랑 설문 응답자에게 나눠줄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휴대폰 악세서리를 미리 준비해 왔거든요.

 

[오전 10시 17분이네요. KL 센트랄 역에서 Universiti 역으로 가기 위해 LRT를 기다리고 있어요]

 

[LRT Universiti 역에서 말라야 대학으로 가려면 그리 멀지는 않지만 버스를 타야 하네요]

 

[말라야 대학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사고 있어요. 1인당 1링깃이예요]

 

[말라야 대학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말라야 대학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대중 교통이 한국 못지않게 깨끗하고 이용에 편리하답니다]

 

[버스 안에서 만난 학생의 안내로 공과대학을 찾아갔어요. 그 학생이 가장 먼저 설문 조사를 하게 되었어요]

 

[바이오 메디컬 전공 학생들이예요. 중요한 시험이 있나 보던데 설문에 친절히 답해주고 단체 사진도 찍었네요]

 

[방학중이라 그런지 공과대학 쪽에 학생들이 많이 없네요. 학생들이 많을거라 생각되는 도서관으로 갑니다]

 

[도서관 입구에서 학생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얘기도 주고받고 설문 조사도 하고 있네요]

 

[날이 더운 편이라 매점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갈증을 달래봅니다]

 

[매점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는 학생들에게도 설문 조사는 계속됩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도서관 앞에서 그리고 다른 팀은 다시 공과대학 건물로 가서 설문 조사를 합니다]

 

약 50명의 설문 활동을 마친 후 다음 미션으로 말라야 대학의 IT 관련 학과 건물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도보는 힘들고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야 한다고 하네요.

일행이 다섯 명이다 보니 도서관 근처에서 두 대의 택시에 나누어 타고 이동합니다.

 

[택시를 타고서 IT 관련 학과 건물 입구에 도착했어요]

 

[컴퓨터 과학 및 정보통신 학부 건물입니다]

 

[방학 중이라 IT 관련 학과 건물내 강의실과 실험실 문이 닫혀있네요]

 

[학과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을 만나 설문 조사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네요]

 

IT  관련 건물을 일부러 찾아왔건만 방학중이라 그런지 학생들을 찾기 힘들더군요.

아마 설문조사에 응해준 대부분의 학생들은 의학이나 생명 공학 관련된 학생들이고 이들은 방학중이지만

계절학기 등의 수업을 듣고 시험 공부를 하느라고 학교에 나와 있었나 봅니다.

말라야 대학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역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택시를 잡아타고서 LRT Universiti 역으로 갑니다.

KL 센트랄로 돌아가서 점심 식사를 할 거거든요.

 

[LRT Universiti 역에서 티켓을 발권하고 있어요]

 

[KL 센트랄에 있는 현지 말레이 음식점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있어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지나치던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을 확인했어요. 1리터에 1.9링깃(약 700원)으로 싸네요]

 

점심 식사 후에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나중에 파빌리온 입구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하기로 하고 학생들은 시내 구경을 떠나고

저는 준비해 온 수영복을 입고서 호텔 4층에 있는 야외 수영장으로 내려가 수영을 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베스트웨스턴 호텔 4층에 있는 야외 수영장입니다]

 

[텅 빈 수영장에서 혼자 자리를 잡고서 수영을 즐깁니다. 특별히 잘하는 수영은 아니지만...ㅎㅎ]

 

[4층 수영장에서 바라 본 시내 모습입니다. 모노 레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모노레일 뒷편에 KL 철도역이 보이네요]

 

혼자 수영장에서 노는 것도 금방 질리네요. ㅎㅎ 객실에 올라가 샤워를 한 다음

학생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하러 KL 센트랄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부킷 빈탕으로 이동합니다.

 

약속된 시각에 파빌리온 입구에서 학생들을 만나 6층에 있는 허유산에 들러 망고 쥬스와 망고 떡을 먹은 다음

알로 거리로 이동해 식당앞 야외 테이블에 앉아 늦은 저녁 식사를 했어요.

오늘이 말레이시아 여행의 마지막 날이므로 내일 이른 아침에 호텔을 나서서 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저녁 식사 후에 별다른 일정없이 곧바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어젯밤에 사 놓은 열대 과일들을 챙겨 먹은 다음 각자의 짐을 정리하는 걸로 해서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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