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9

[체코]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예약하다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12월 22일 오후 3시에 체코 프라하를 출발해 동화마을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예약했어요. 당일 오전에는 부족한 프라하 여행 일정에 보태고 오후 늦게 이동하는 걸로 정했답니다. 버스 티켓은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예약 사이트(https://www.regiojet.com)에서 예약했으며 두 사람의 편도 요금이 13.4유로에 불과해요. 버스 예약 과정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체스키 크룸로프가 프라하에서 서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버스 이동시에 일몰 광경을 구경할 수 있도록 버스 좌석 지정시에 진행 방향 우측 좌석을 선택했답니다. 겨울 시기에 오후 4시가 넘어서면 해가 진다고 하기에...버스 티켓 예약 및 신용카드 결제 후에 이티켓을 이..

체코(Czech) 2018.12.05

[미얀마] 제19편 - 우베인 다리를 왕복하며 멋진 주변 풍경과 함께 일몰을 감상하다

2018년 6월 29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보트를 타고 잉와(Innwa)에 들어가 유적지 마차 투어를 마치고 만달레이로 향한다. 오후 4시경 우베인 다리가 있는 곳에 도착해 택시 기사는 한 사원 내부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기다릴테니 우리 부부더러 다리도 구경하고 일몰 감상까지 하고 오라고 한다. 해가 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거라 하니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 이 곳 우베인 다리는 강을 가로질러 나무로 만들어 놓은 긴 다리이다. 이 곳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는 게 바로 만달레이 여행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부부도 우베인 다리를 천천히 걸어 강 건너편까지 왕복하면서 주변 풍경도 구경하고 일몰 시간이 다가오길 기다린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 만달레이 힐에서..

미얀마(Myanmar) 2018.11.22

[미얀마] 제9편 - 바간 재래 시장에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모나스트리에서 일몰을 구경하다

2018년 6월 24일 일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올드 바간 구경을 끝내고 탓비뉴 사원쪽 출입구가 아닌 다른 출입구를 통해 나서서 도로 우측편에 위치한 채식 전문인 The Moon 레스토랑에 들린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함인데 우리 부부가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바간 지도에도 표시되어 있고 구글 지도 상에서도 이 곳 레스토랑의 이용 후기가 좋아서 들리게 된거다. 라임 민트 쥬스 두 잔, 파인애플 커리/밥, 그린 파파야 샐러드를 주문해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계산서에 나온 대로 10,500짯을 현금으로 지불한다. 음식이 모두 맛있었으며, 특히 라임 민트 쥬스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레스토랑 The Moon에서 나와 전동 스쿠터를 타고서 우리 부부가 묵고있는 아난타 바..

미얀마(Myanmar) 2018.11.08

[라오스] 제5편 - 아름다운 꽝시 폭포를 구경한 후 푸시산에 올라 일몰을 감상하다

2018년 1월 19일 금요일,라오스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 9시경 1층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에 리셉션에 있는 여주인장에게 꽝시 폭포 투어를 예약한다. 오전 11시 30분에 호텔 앞에서 픽업해 꽝시 폭포까지 다녀오는 미니밴을 예약하고 1인당 5만킵씩 두 명분을 현금으로 지불한다. 그리고 다시 바로 옆 레스토랑에서 과일과 베이컨이 들어간 에그 팬케익으로 아침 식사를 마무리 한다. 호텔 숙박비에 포함된 아침 식사인데 아침 식사를 가볍게 즐기는 우리 부부에게는 어지간한 뷔페 식사보다 더 깔끔하고 맛이 있어 좋네요. 트윈 베드가 있는 객실에서의 2박을 끝내고서 오늘부터 남은 2박은 더블 베드가 있는 객실에서 지내게 된다. 이 곳 호텔에서 4박 숙박을 예약하면서 동일 유형의 객실이 안나와서 2박..

라오스(Laos) 2018.11.01

[인도네시아] 제16편 - 발리섬 꾸따 비치에서 일몰을 구경한 후 바비 굴링을 먹다

2018년 5월 10일 목요일,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과 숨바섬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오늘은 플로레스섬과 숨바섬에서 열흘 간의 긴 여행을 마치고서 항공편으로 이 곳 숨바섬을 떠나 발리를 경유한 다음 반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곳 Oro Beach House 호텔에서 2박 3일을 보내는 동안에 우리 부부의 남은 일정과 관련해 아직 못다한 숙제가 하나 있다. 오늘 오후에 발리에서 반둥으로 가는 항공편 티켓을 아직까지 예약을 못한 거다. 엔데에서 이 곳 땀볼라카로 오는 항공편 예약시에 오늘 땀볼라카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편까지는 미리 예약을 해놓았기 때문에 오늘 발리까지 가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곳 Oro Beach House 호텔에서 2박을 하며 지내는 동안에 발리에서 반둥으로 가는 항공편을 ..

[인도네시아] 제2편 - 꾸따 비치를 구경한 다음 여행자 거리를 걸으며 쇼핑을 하다

2018년 7월 7일 토요일,인도네시아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 9시경 3인 가족이 호텔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무료 조식 뷔페 식사를 한다. 차려진 음식들은 많으나 언제부터인가 아침 식사를 과일과 샐러드로 먼저 배를 채운 후 가볍게 누들 수프를 한 그릇 먹거나 계란 후라이를 사이에 끼운 샌드위치 두 조각으로 아침 식사를 마무리하는 경향이 있다. 딸내미 역시 다이어트를 하는 건지 와플 한조각과 과일 쥬스로 아침 식사를 끝내고 마더군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집사람과 딸내미는 객실로 올라가고 나는 호텔 리셉션에 가서 11시 출발 무료 셔틀을 예약한다. 꾸따 비치(Pantai Kuta)로 가서 비치 구경 및 주변 거리에서 쇼핑을 하며 하루를 보낼 예정이거든요. 아쉬운 점은 호텔에서 ..

[인도네시아] 제8편 - 스쿠터를 타고 우중 글람(Ujung Gelam) 비치에 다녀오다

2018년 4월 6일 금요일,족자카르타와 까리문자와섬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 11시 반경에 까리문자와 섬에 도착해 Ayu Hotel Karimunjawa에 체크인을 한 후 객실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집사람은 운 좋게 좋은 의자에 앉아왔지만 저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2시간이나 보트를 타고 온 터라 엉덩이가 욱씬 거릴 정도였거든요. 객실에서 쉬는 동안에 호텔 주인장 마르코가 WA(WhatsApp) 메시지로 까리문자와 섬의 주요 볼거리가 담긴 지도와 함께 호텔에서 제공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종류 및 가격이 담긴 PDF 파일을 보내준 터라 미리 객실에 누워서 공부를 합니다. 오후 1시 반경 마르코에게 얘기해 스쿠터를 한 대 빌립니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대여시 75,000루피아이고, 오후 1시부..

[게인스빌] 2010/10/03 Cedar Key 바다 낚시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어제 저녁 7시경에 친구 킴벌리(Kimberlee)네 집에 가서 슬립 오버(Sleep Over)를 하고서 오늘 아침 9시 반경에 집에 돌아왔어요. 다른 친구 한명도 슬립 오버를 하러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 못오고 저 혼자서만 킴벌리랑 슬립 오버를 하며 밤 늦게까지 놀았답니다. 슬립 오버를 위해 침낭과 베개도 챙겨갔었답니다. 킴벌리네 집에서 슬립 오버를 하고 돌아와 오전에 집에서 학교 숙제를 마치고서 쉬다가 오후 2시경에 가족 모두 게인스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씨더 키(Cedar Key)에 바다 낚시를 다녀왔어요. 당초 게도 잡을 생각으로 닭다리 두 개랑 노끈과 뜰채까지 챙겨갔지만 그냥 씨더 키의 낚시 피어에서 아빠랑 엄마는 낚시를 계속 하시고 저는 비치 의자..

[미국 동남부] 2일차 - 데스틴(Destin)으로 가다

2009년 9월 6일 일요일,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파나마 시티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데스틴(Destin)으로 이동합니다. 2004년도에 이 곳 데스틴에 들렀을 때 엄마가 좋은 인상을 받으셨는지 이번에 이 곳 데스틴을 꼭 가보고 싶어하시더군요. 하지만 데스틴은 숙박비가 많이 비싼 편이라서 데스틴에서 10분 정도 더 떨어진 포트 왈튼 비치(Fort Walton Beach)에 호텔을 예약해 놓았답니다. [파나마 시티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데스틴과 포트 왈튼 비치] 데스틴(Destin)은 자그마한 휴양 도시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곳이랍니다. 비치 역시 파나마 시티와 마찬가지로 넓고 끝없이 뻗어있으며 모래도 설탕가루 같이 곱답니다. [데스틴의 어느 호텔 앞에 있는 프라이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