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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제1편 -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밤 늦은 시각에 미얀마 양곤에 도착하다

2018년 6월 20일 수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인도네시아 반둥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한 다음 미얀마 양곤(Yangon)에 늦은 밤에 도착하는 긴 이동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타게 될거라서 오전에 부랴 부랴 여행 짐들을 챙기기 시작해 두 사람의 11박 12일간 여행 짐들을 기내용 작은 캐리어 하나랑 작은 가방 하나에다 모두 챙겨넣는 신공을 발휘한다. 저가형 국제선 항공편에다 미얀마 국내선 항공편을 타게 될거라 수하물을 부치는 데 드는 비용도 아끼고 수하물 부치고 찾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게 기내 반입 가능한 물품만을 챙기고, 장기간 여행 일지라도 속옷과 의류를 필요 최소한의 수량만 챙겨 짐을 최대한 줄이..

미얀마(Myanmar) 2018.07.02

[인도네시아] 제8편 - 펄라부한 라투에 도착해 박쥐 동굴을 구경하고 크레이 피쉬를 먹다

2018년 3월 4일 월요일, 펄라부한 라투와 우중 건텡 여행 5일차입니다. 수라데(Surade)를 출발하자 마자 우장에게 오늘 수카부미(Sukabumi)까지 가지말고 그냥 펄라부한 라투(Pelabuhan Ratu)로 가자고 최종 결정 사항을 전합니다. 지금 수카부미로 가더라도 저녁 늦은 시각에 도착하게 될거라 어차피 오늘 반둥(Bandung)까지 가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펄라부한 라투에서 하룻밤을 더 보내는 게 나을거라 생각한 거예요. 펄라부한 라투에서 자게되면 수산 시장에 가서 크레이 피쉬나 왕새우 요리로 푸짐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기에 더 기대가 되었거든요. 우장은 수카부미까지 다녀오는 서너 시간 만큼 운전을 안해도 되니 정말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펄라부한 라투까지 시간 여유가 많으니 천천히 가다..

[네팔] 제5편 - ICT센터를 방문해 업무 미팅 후 카트만두 외곽 나갈고트로 가다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에서 학교의 불공정한 인사에 항의하는 시위 학생들이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던 집중 교육 장소에까지 찾아와 출입구를 봉쇄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져 오늘은 집중교육 장소를 풀촉 캠퍼스로 옮겨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오전에 풀촉캠퍼스에 들러 집중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ICT 센터내 컴퓨터 실습실에 SPSS 통계패키지를 급히 설치하는 과정을 챙기며 부센터장에게 강의실 협조에 대한 감사의 얘기를 전합니다.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에 있는 공대 학장실이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다른 건물과는 달리 흰색 건물이라 인상적이네요] [건물 곳곳에 이렇게 ..

[베트남] 제12편(마지막편) - 여행자 거리 주변을 거닐며 쇼핑과 음식을 즐긴 후 귀국하다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가족여행을 마치고 밤 12시 05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기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후 귀국 짐을 정리한 다음 체크아웃을 하고 여행 가방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다음 집사람과 발길닿는 대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예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도심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오늘은 분보 훼(Hue) 스타일로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달짝지근 하면서도 진한 커피에다 얼음을 넣어 제공한답니다] [메인 요리들이 제공되는 코너입니다] [과일과 디저트 코너입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집사람과 천천히 걸어 쿱(Coop) 마트로 향하고 있..

[네팔] 제17편 - 번다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터라 혼자 풀촉 거리를 거닐며 시간을 보내다

2015년 1월 20일 화요일, 네팔 여행 12일차입니다. 오늘도 카트만두 시내에서는 번다(대규모 시위)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당초 오늘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 관련 미팅을 하기로 한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장 및 부센터장이 출근을 하지 못한다고 연락이 와서 미팅 일정을 이틀 뒤로 연기하게 되었어요. 내일 21일 수요일엔 내가 카트만두 대학교(Kathmandu University)에 다녀오는 걸로 미리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이틀 뒤로 연기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리니치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그리니치 호텔을 출발해 발길 닿는 대로 자왈라켈 지역으로 가고 있어요] [번다로 인해 세일 웨이즈 슈퍼마켓도 문을 닫았더군요] [번다로 인해 차량이 없어 도로가 한산합니..

[네팔] 제23편 - 네팔 국내선 항공편으로 카트만두를 떠나 포카라에 도착하다

2014년 8월 9일 토요일, 네팔 여행 9일차입니다. 한국과는 달리 네팔은 토요일이 공식적인 휴일이랍니다. 따라서 오늘은 공식적인 업무는 없고, 내일 일요일 역시 당초 약속된 일정이 취소가 되는 바람에 1박 2일간의 여유가 생겨 포카라(Pokhara)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항공 티켓은 어제 타멜 거리에 갔을 때 제이빌 여행사에서 왕복 160달러에 구입해 놓았답니다. [히말라야 호텔에서 과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합니다] [택시를 타고 카트만두 국내선 공항에 도착했어요. 출국장까지 도로 상태가 엉망입니다. 근처에 새로운 청사를 건축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제가 타고할 Yeti 항공의 체크인 부스입니다] [다른 자그마한 항공사들 부스도 있네요] [국내선 터미널에 젖갈통이 왜 있는 건가요? ㅎㅎ 설마 이걸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