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맥주 6

[베트남] 제1편 - 베트남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호치민에 도착해 블루 다이아몬드 호텔에 체크인 하다

2016년 2월 15일 월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논문 발표차 다녀오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앞으로 호치민 여행다녀오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현지 학술 활동에 대한 부분을 상당부분 제외하고 호치민의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중심으로 여행 일기를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아침 8시 40분에 마산역을 출발해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는 8시 48분에 도착하는 세인공항리무진을 타려고 8시 40분경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기다립니다. 집사람이 평소처럼 집에서 부터 이 곳까지 태워다 주니 저는 편하더군요. 예전에는 3박 5일 정도 여행 일정이면 승용차를 몰고 김해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했지만 겨울 성수기에 수많은 여행객..

[여행정보] 베트남 호치민의 저렴한 씨푸드 레스토랑 거리

베트남 호치민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현지 씨푸드 레스토랑 거리를 소개합니다. 호치민 시내 중심인 벤탄 시장에서 택시나 오토바이로 3만동(1,500원 정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지요. [구글 맵에서 살펴 본 대락적인 위치입니다. A 표시가 있는 도로가 Vinh Khanh 거리인데... K 글자 위치 정도 되겠네요] [구글 맵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Hoang Dieu 대로에서 Vinh Khanh 골목으로 접어들면 좌우에 씨푸드 레스토랑들이 많이 보일거예요] [Hoang Dieu 거리와 Vinh Khanh 거리가 만나는 지점이예요. 베트남어 표기가 아니라 그냥 영어로 적어 드립니다] [두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Index Living Mall을 바라볼 수 있으므로... 찾기가 쉬울 거예요] [저는 현..

[베트남] 제7편(마지막편) -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다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5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University of Science)를 방문해 IT 학부장과 학생 교류 관련 협약을 체결한 후 자정 즈음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해 내일 이른 아침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을 할 예정입니다. 오전 10시에 학부장을 만나기로 한 터라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컨시어지에 가방을 맡겨놓고 9시 반경에 택시를 타고서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로 이동합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University of Science) 정문 모습입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 I 빌딩 입구 모습입니다] [1층 홀 바닥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입니다] [IT ..

[말레이시아] 6일차 - 페낭 힐(Penang Hill)에 오르다

2012년 7월 25일 수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유네스코에서 도시 전체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조지타운(Georgetown)을 둘러본 후에 스타벅스 커피점에서 오랜시간 휴식을 취하다 보니 어느새 오후 5시 15분경이 되어 버렸네요. 당초 계획은 남은 시간에 켁록시 사원을 먼저 구경한 다음 페낭 힐로 갈 계획이었거든요. 부랴 부랴 콤타(Komtar) 버스 정류소 옆에 대기해 있는 택시 기사에서 켁록시(Kek Lok Si, 극락사) 사원으로 가자고 얘기했건만... 택시 기사는 지금 출발하더라도 오후 5시반이면 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입장하기 힘들거라 하더군요. 택시 기사는 요금만 받고 손님을 태워줄 수도 있었겠지만... 양심적인 택시 기사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더군요. 켁록시 사원은 포기하고..

[베트남] 제3편 - 겜박당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상 인형극 관람을 하다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 여행 첫째 날입니다. 벤탄 시장에서 대로를 따라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향하던 중 겜박당(Kem Bach Dang) 아이스크림 가게를 만났어요. 베트남 여행 떠나기 전에 꼭 들리기로 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우연히 발견하게 된거다. 날도 더운 탓에 수상 인형극은 뒷전이고 일단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직원이 자그마한 잔에 얼음을 띄운 시원한 차를 내오더군요. 각자 하나씩 아이스크림을 고르는데 외사촌 오빠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저는 아래 사진에 나온 레몬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을 고른다.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엄마는 아이스크림 대신에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시고, 아빠는 아래 사진에 나온 것처럼 내용물이 푸짐한..

[싱가폴] 보트키와 머라이언 파크에서 야경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센토사섬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케이블카를 타고 싱가폴의 밤 바다 위를 날아 하버 프론트에 도착한 다음 MRT를 타고 세 정거장 지나 클락키(Clake Quay) 역에서 하차. 당초 일정대로라면 이곳 클락키에서 리버 보트(River Boat)를 예약하고서 저녁을 먹은 다음 리버 보트를 타고 싱가폴의 야경과 강변에 즐비한 노천 카페들의 화려함을 보는게 목적이었으나...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사원들과 주롱 새공원, 그리고 센토사섬 내에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닌 터라 리버 보트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우선 근처에서 민생고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인지라... 클락키 역에서 바라다 본 클락키의 야경입니다. 이미 밤 9시 반이 지난 시각이라 근처에서 씨푸드로 유명한 점보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