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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6일차 - 페낭 힐(Penang Hill)에 오르다

민지짱여행짱 2012. 7. 25. 14:50

2012년 7월 25일 수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유네스코에서 도시 전체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조지타운(Georgetown)을 둘러본 후에

스타벅스 커피점에서 오랜시간 휴식을 취하다 보니 어느새 오후 5시 15분경이 되어 버렸네요.

당초 계획은 남은 시간에 켁록시 사원을 먼저 구경한 다음 페낭 힐로 갈 계획이었거든요.

 

부랴 부랴 콤타(Komtar) 버스 정류소 옆에 대기해 있는 택시 기사에서 켁록시(Kek Lok Si, 극락사)

사원으로 가자고  얘기했건만...

택시 기사는 지금 출발하더라도 오후 5시반이면 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입장하기 힘들거라 하더군요.

택시 기사는 요금만 받고 손님을 태워줄 수도 있었겠지만...

양심적인 택시 기사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더군요.

 

켁록시 사원은 포기하고 콤타 건물의 1층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204번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서

페낭 힐(Penang Hill)로 향합니다. 버스 요금은 1인당 2 링깃이예요.

페낭 힐은 해발 820 미터로서 이 곳 페낭 섬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랍니다.

후니쿨라 라는 기차를 타고서 급경사를 따라 페낭 힐에 오르면 페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페낭 섬과 말레이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길이 13.5Km의 페낭 대교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요.

아시아에서 가장 길다는 페낭 대교는 우리나라 H 건설사가 5년 계획된 공사를 3년만에 완성한 거라네요.

 

[콤타 건물 1층에 있는 버스 정류소입니다. 페낭 섬의 각지로 가는 버스를 이 곳에서 탈 수 있어요]

 

[오전에 101번 버스를 타고 올 때에는 한 블럭 아래에 정차하더니만... 나중에 갈 적에는 이 곳에서 타나 봅니다]

 

[콤타를 출발한 204번 버스는 켁록시 사원 근처도 지나면서 약 30분 정도 걸려 페낭 힐 버스 정류소에 도착했어요]

 

[후니쿨라 기차를 타고서 저 곳 레일을 따라 페낭 힐에 오르게 된답니다]

 

[페낭 힐 편도 티켓은 1인당 17 링깃이고 왕복 티켓은 1인당 30 링깃입니다. 비싼 편이네요]

 

[후니쿨라 기차를 타러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기차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예요]

 

[후니쿨라 기차입니다. 이 곳에서 부터 페낭 힐까지 왕복 운행한답니다]

 

[페낭 힐에 도착해 후니쿨라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켁록시 사원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페낭 대교를 바라 본 모습이구요]

 

[페낭 섬의 중심부인 조지타운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가운데 우뚝 솟은 가장 높은 건물이 바로 콤타입니다]

 

[후니쿨라 기차에서 내려서 좀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페낭 힐에 있는 넓은 광장입니다]

 

 

[후니쿨라 기차의 발전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광장 한쪽 끝에 마련되어 있는 가장 오래된 후니쿨라 기차의 모습입니다]

 

[페낭 힐에 있는 광장에서 좌측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원숭이를 볼 수 있네요]

 

[이 곳 페낭 섬의 건너편에 있는 큰 도시는 버터워스(Butterworth)입니다]

 

[페낭 힐에 있는 광장에서 우측편 언덕으로 돌아가면 힌두 사원과 이슬람 사원을 볼 수 있어요]

 

[무루간(Murugan) 힌두 사원입니다]

 

[무루간 힌두 사원에 있는 여러가지 인물 형상들이예요]

 

[무루간 힌두 사원에서 일하시는 분인가 봅니다]

 

[무루간 힌두 사원 옆에 마련되어 있는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페낭 힐에 있는 이슬람 사원입니다. 이미 늦은 시각이라 들어가 볼 수는 없더군요]

 

[날이 서서히 어두워지고 있어요. 이슬람 사원을 지나 광장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할 무렵의 페낭 섬과 맞은 편 버터워스 모습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직전의 페낭 대교 모습이구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자 페낭 섬과 버터워스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페낭 대교도 점차 불이 밝아오고 있네요]

 

[저녁 8시경에 페낭 힐에서 다시 후니쿨라 기차를 타고서 산 아래로 내려갑니다]

 

[204번 버스를 타고서 다시 콤타 버스정류소에 도착했어요. 이 곳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서 바투 페링기로 갑니다]

 

[오늘도 101번 버스는 바투 페링기 지역에 들어서자 주유소에 들리더군요. 바로 내려서 근처 식당에 들립니다]

  

[중국 음식을 파는 가게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합니다]

 

[먼저 아빠가 마실 타이거 맥주(8.5 링깃)와 엄마가 드실 콜라(2 링깃)를 시켰어요]

  

[아빠는 매콤한 오징어 볶음(10 링깃)을 시키셨어요. 밥은 안나오기에 별도로 한 공기 시켰어요]

 

[엄마는 볶음밥을 시키셨구요. 5 링깃이예요]

 

[레스토랑 입구 쪽에 샤떼 꼬치를 팔고 있기에 10개(8 링깃) 주문했어요. 치킨과 비프 반반씩...]

 

[저녁 식사 후에 도로를 따라 야시장 구경을 하면서 리조트로 향하고 있어요]

 

[오늘 밤에도 할리데이 인 리조트 로비에서는 라이브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네요]

 

[말레이시아] 7일차 - 페낭 섬을 떠나 푸트라자야로 가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