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10

[독일] 제2편 - 뮌헨에 도착해 시내 중심가에서 송년 및 신년맞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다

2018년 12월 31일 월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오후 5시 15분에 출발한 기차는 7-8분 간격으로 독일의 자그마한 기차역에 정차 및 출발을 반복하며 뮌헨을 향해 이동한다. 잘츠부르크에서 뮌헨까지 가는 기차표를 자세히 살펴보니 바이에른 티켓이라 적혀있고 12월 31일 오전 9시부터 1월 1일 새벽 3시까지 유효한 것으로 되어있다. 인터넷을 뒤져 바이에른 티켓에 대해 알아보니 뮌헨 시내 및 뮌헨 근교의 도시를 기차나 대중 교통으로 유효 기한 내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나와있다. 잘츠부르크의 경우 오스트리아의 도시이기는 하나 독일 국경에서 가깝고 뮌헨까지 2시간도 채 안걸리다 보니 이 바이에른 티켓으로 이용 가능한 도시에 포함되어 있는거네요..

독일(Germany) 2019.02.26

[오스트리아] 제13편(마지막편) - 한국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기차를 타고 독일 뮌헨으로 떠나다

2018년 12월 31일 월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2018년도 마지막 날이다. 또 한 해를 허무하게 보내는 느낌이 들어 우울한 마당에 이 곳 잘츠부르크의 날씨 또한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있어 맘이 더 착찹한 느낌이다. 오늘은 오후 5시 15분에 잘츠부르크 중앙역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독일 뮌헨으로 갈 예정이다. 날이 맑으면 구 시가지로 가서 언덕 위에 있는 호엔 잘츠부르크(Hohen Salzburg) 성에 올라 잘츠부르크 시내를 조망할 계획이었는데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어 호엔 잘츠부르크 성에 올라가더라도 시내를 조망하기에는 어려울 듯 하기에 그냥 호텔 객실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낸다. 아침 식사는 어제 잘츠부르크 중앙역 앞 슈퍼 마켓에서 구입한 샐러드와..

[네팔] 제12편(마지막편) - 귀국 쇼핑을 한 후 카트만두를 떠나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하다

2016년 8월 8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 마지막날 입니다. 오늘은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 7시 40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을 합니다. 내일 아침 5시 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걸로 이티켓에 나와 있네요. 아침 8시경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일행들과 만나 마지막 아침 식사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많이 먹지도 않고 망고와 쥬스 그리고 찌아로 가볍게 허기만 채웁니다. 어제 일행들에게 대중교통으로 박더풀 구경을 시켜드린 것처럼.... 오늘은 귀국 쇼핑을 안내하게 되네요. 어젯밤에 제가 미리 귀국 쇼핑을 한터라 아침 식사 도중에 어떤 제품을 얼마에 샀는지 물어보시기에 아침 식사 후에 넉살에 있는 바트바티니까지 제가 동행하기로 한거예요. 네팔에 처음 오신 분들이라 지인들에게 어떤..

[네팔] 제6편 - 짙은 안개로 인해 나갈고트에서의 히말라야 구경을 포기하다

2015년 8월 1일 토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네팔의 휴일인 관계로 공식적인 업무는 없는터라 어제 늦은 오후에 이 곳 나갈고트에 와서 동틀 무렵의 멋진 히말라야 설경을 기대하며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어요. 아침 5시 조금 안되어 일어나 객실 창 밖을 보니 짙은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잠시 후 해가 떠오르면 안개가 걷히면서 햇살에 붉게 물든 히말라야 레인지(Himalaya Range)를 구경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며 컨트리 빌라 호텔 여기저기를 서성거려 봅니다. [일출과 함께 기대가 예상되는 히말라야 레인지의 모습입니다] [객실 베란다에서 바라 본 호텔 본관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네요] [항아리에 수련이 각양 각색의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련 잎에 이슬이 방울 방..

[네팔] 제20편 - 아달샤 일반학교를 방문한 후 트리부반대학교 공대에서 협약을 체결하다

2014년 8월 7일 목요일, 네팔 여행 7일차입니다. 오전에 네팔 교육부와 장애인 학교를 방문한 후 다시 카트만두 시내로 되돌아오면서 아달샤 라는 일반 학교에 들립니다. 내년 1월에 유치원과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이 곳 학교에 들러 교육 환경과 여건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적합한지를 검토하려는 거예요. 아달샤 학교 방문 후에는 히말라야 호텔 바로 뒷편에 있는 트리부반대학교 풀촉 캠퍼스에서 공대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기로 되어 있어요. [아달샤 일반학교로 가는 중에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도심 외곽에 있어 시골풍이 느껴진답니다] [아달샤 학교 모습입니다. 도심 외곽에 있어도 건물 규모나 시설은 좋은 편이네요] [2층 복도입니다] [아달샤 학교..

[네팔] 제8편 - 카트만두에 있는 왕궁 중의 하나인 박더풀 더르바르를 구경하다

2014년 8월 3일 일요일, 네팔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 오후에 공식적으로 방문 예정되었던 현지 기관에서 사정이 생겨 방문 연기를 요청해 왔기에 오후 일정에 여유가 생겨버렸다. 다른 일정을 조정할 수도 없고해서 일행들과 협의해 현지 문화 체험으로 대체하기로 한다. 이곳 카트만두에는 세 곳의 왕궁(더르바르)이 있는데 각각 카트만두, 파탄 그리고 박더풀 더르바르이다. 어제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카트만두 더르바르를 구경했고, 이 곳 호텔에서 머지않은 곳에 파탄 더르바르가 있으나 언제든 구경 가능하다기에 오늘 오후에는 이 곳 호텔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박더풀 이라는 곳으로 가서 그 곳에 있는 더르바르를 구경하고 돌아오기로 한거다. [박더풀 더르바르로 이동하면서 창 밖으로 바라 본 공항 근처의..

[인도네시아] 제10편(마지막편) - 반둥을 떠나 자카르타에 도착한 후 귀국길에 오르다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7일차(마지막날)입니다. 오전 10시경에 살리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빠순단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송영 버스를 타고서 자카르타로 이동합니다. 자카르타에 도착할 즈음에 극심한 차량 정체를 만나게 되어 결국 5시간이나 걸려 도착할 수 있었어요. 오늘은 밤 자정이 넘은 시각에 출발하는 귀국 항공편을 타게 될거라 남은 여유 시간을 자카르타 시내 쇼핑몰에서 귀국 쇼핑도 하고 지인이 운영하는 사우나에 들러 시간을 보냅니다. [살리스 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입니다] [반둥을 떠나 자카르타로 이동하고 있어요. 아직 고속도로 정체는 없는 편입니다] [자카르타에 도착할 즈음에 심한 정체를 맞이하게 됩니다] [교통 정체에 맞춰 물건을 파는 분입니다] [반둥을 떠난..

[인도네시아] 제7편 - 빠순단 대학교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한국 식당을 찾아가다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다섯째날입니다. [살리스 호텔 객실 창밖으로 보이는 반둥의 아침 풍경입니다] [살리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뷔페 식사입니다. 저렴한 호텔 비용에도 불구하고 아침 식사는 먹을 만 하더군요] [빠순단 대학교내 모습입니다. 오늘은 종일 이 곳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행사 업무를 보는 도중에 나눠주는 간식입니다] [공식적인 행사를 마치고 행사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반둥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삼겹살과 육개장으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저녁 식사 후 살리스 호텔에 돌아와 발리식 맛사지를 받았어요. 60분에 125,000루피아인데 팁 포함 15만 루피아를 드렸네요]

[인도네시아] 제4편 - 반둥에 사는 지인을 만나 쇼핑도 하고 맛집에도 들리다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셋째날입니다. 바나나 인 호텔에서 12시경에 체크 아웃을 한 다음 호텔 로비에서 지인을 만나 그 분의 차량으로 살리스 호텔로 이동합니다. 이 곳 반둥에 와서 현지 쇼핑몰의 푸드 코트에서 한국 식당 코너를 운영하고 계신 분이예요. 살리스 호텔에 도착하니 아침에 만난 직원이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네요. 아고다에서 예약하고 받은 컨펌 메일을 직원에게 보여주고서 객실을 배정 받았으나, 오후 2시 이후라야 입실이 가능하다 해서 캐리어를 프론트에 맡겨놓고 지인과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반둥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 명가 입구입니다] [한국 레스토랑이다 보니 한인 모임 안내 문구들이 많이 보이네요] [레스토랑이 넓찍하고 조용한 편이라 좋네요] [갈비를 먹..

[게인스빌] 2011/01/31 미국을 떠나 한국에 도착하다(마지막회)

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아침 8시 반경에 Hilton Garden Inn을 출발해 약 10분 정도 걸려 아틀란타 핫츠필드 국제공항의 북쪽 터미널에 저랑 엄마랑 가방들을 내려놓고서 아빠는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십니다. 9시까지 렌트카를 반납해야 하거든요. [아빠는 렌트카를 반납하시고서 공항 트레인을 타고서 두 정거장 떨어진 북쪽 터미널까지 오셨어요] 오전 9시 30분 경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돌아오신 아빠를 만나서 대한항공 부스에서 티켓팅을 합니다. 대한항공 귀국편이 오전 11시 55분에 출발을 하므로 아주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한거예요. 1인당 두 개까지 무료로 가방을 부칠 수 있기에 우리 가족은 다섯 개의 이민 가방과 한 개의 골프 가방을 부칩니다. 아빠 엄마는 부치는 가방의 무게를 23Kg 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