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쇼 10

[마카오] 제9편 - 윈 팰리스 호텔의 분수쇼와 파리지앵 호텔의 에펠탑 야경을 구경하다

2017년 3월 23일 목요일, 마카오/홍콩 가족여행 5일차 마지막날입니다. 마카오 본토에 있는 신트라 호텔 옆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그랜드 엠퍼러 호텔로 가니 근처에 COD로 가는 무료 셔틀이 대기해 있다가 막 출발하려고 하더군요. 서둘러 뛰어가 셔틀에 올라탑니다. 시티 오브 드림스(COD) 셔틀 주차장에 내려 조금 걸어가 윈 팰리스(Wynn Palace) 호텔로 걸어갑니다. 이 곳 호텔 앞 연못에서 펼쳐지는 분수쇼를 보기 위함인데 도착했을 때가 아마 저녁 7시 40분경이 되었을 겁니다. 이미 연못 위로 분수를 뿜어대며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있더군요. 우린 이게 분수쇼인줄 알고 10여분간 구경하고 있다가 몇 분 정도 조용해 지기에 케이블카를 타고 호텔 내부로 들어가려고 ..

마카오(Macau) 2017.04.07

[일본] 제1편 - 후쿠오카에 도착해 키와미야에서 돌판 함박 스테이크로 식사를 하다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차입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대학 써클 동기들 몇명과 함께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태풍 랑카가 때마침 일본 열도에 상륙해 지나가는 시기와 맞물린 터라 주초에 친구들로부터 여행을 취소해야 하는 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태풍 경로를 살펴보니 출발 당일인 17일에는 오사카 쪽으로 태풍이 지나가는 걸로 나와 우리의 여행지인 후쿠오카에는 간접 영향으로 바람이 좀 불고 비가 뿌리는 정도일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여행을 취소하게 되는 경우에는 항공권과 숙박 관련 위약금을 우리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태풍 영향에 따른 항공편 결항 등의 이유로 여행이 취소되기를 바란 것이지요. 여행 당일 한국의 날씨는 쾌청한 편이었으며 ..

[싱가폴] 센토사 섬을 구경하고 아시아대륙 최남단 지점을 밟다

2014년 1월 22일(수), 말레이시아/싱가폴 여행 넷째날입니다. 리틀 인디아 구경을 마친 후에 MRT를 타고서 하버 프론트(Harbour Front) 역에서 내립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타고서 센토사 섬으로 가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 지점을 밟아보고, 센토사 섬에서의 하일라이트인 분수쇼 Songs of the Sea를 구경할 거랍니다.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예요. 맛있어 보이지요?] [케이블카를 타고서 먼저 파버 산(Mt. Faber)으로 갔다가 잠시 구경한 후에(별 볼거는 없어요) 다시 센토사 섬으로 바다를 건너 갑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이미지 오브 싱가폴 입구입니다] [머라이언 타워 앞 광장입니다] [머라이언 타워에서 내려다 ..

[싱가폴] 아시아 대륙 최남단 지점에 가다

2013년 1월 20일 일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 오전에 주롱 새공원을 구경하려고 계획을 세웠으나 대학생들에게는 크게 볼거리가 있는 곳이 아닌데다가 어제 오차드 거리와 머라이언 파크 주변을 오랜 시간동안 돌아다녀 학생들이 많이 피곤해 하기에 주롱 새공원 구경은 일정에서 빼기로 합니다. 대신에 오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한 다음 오전 10시 반경에서야 늦은 아침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 곳 싱가폴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조흐바루에 파견중인 학교 동료 교수와 가족을 오후 3시에 호텔 프런트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 놓은 터라... 저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에 예전에 싱가폴 여행시에 가봤던 부기스(Bugis)역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고 학생들은 친구와 가족을 위한 ..

[일본] 둘째날 - 후쿠오카 타워와 씨사이드 모모치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를 다녀와서 나머지 일행들과 만나 텐진 교통센터 입구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서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합니다. 후쿠오카 타워 주변에 시사이드 모모치와 마리존이 모여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도중에 일본 프로야구 구장인 야후 돔을 지나치는데 그냥 버스에서 슬쩍 구경하는 걸로 대신합니다. [돔 야구 구장인 야후돔입니다.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버스가 이 곳을 지나갑니다] [후쿠오카 타워 남쪽 출입구에서 바라 본 후쿠오카 타워 모습입니다] [후쿠오카 타워 입구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타워에 올라가 시내 야경을 구경할 수 있지만 아직 낮이라서...패스!!] [스마트 폰을 올려놓고 높은 후쿠오카 타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 조형물..

[일본] 첫째날 - 캐널시티 하카타와 나카스 강변 포장마차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입니다. 구시다 신사 구경을 마친 후에 근처에 있는 캐널시티 하카타로 이동합니다. 캐널시티 하카타는 나카스 강변의 수로를 건물들 사이로 끌어들여 꾸며놓은 쇼핑 센터로서 매시 정각에 열리는 분수 쇼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캐널시티 하카타로 이동하는 도중에 이미 분수 쇼가 진행되고 있네요] [캐널시티 하카타 모습입니다] [분수 쇼가 열리는 자그마한 광장입니다] 약 한시간 정도 각자 흩어져서 이곳 캐널시티 하카타에 있는 쇼핑 센터를 구경한 후에 분수 쇼가 펼쳐지는 광장에서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캐널시티 하카타에 있는 마츠모토 키요시라는 잡화점입니다. 딸래미 선물로 눈화장 도구들을 구입했어요] [분수 쇼가 펼쳐지는 동안 한 젊은 총각이 부끄러움..

[일본] 둘째날 - 벳부 지옥순례를 하고서 후쿠오카로 가다

2008년 2월 26일 화요일, 일본 북큐슈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오전 10시 45분에 유후인 버스센터를 출발한 카메노이 버스는 유후다케 산 허리를 돌아 천천히 이동해 11시 50분경에 벳부역 서쪽입구쪽에 도착했어요. 이 곳에서 시내버스를 타고서 우미(바다)지옥 입구까지 가는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일기예보 상으로도 오늘 비가 올거라 했는데... 12시 15분경에 바다지옥 입구 정류장에 내려 캐리어를 끌고서 바다지옥 입구에 도착했어요. 이미 빗줄기는 조금씩 굵어지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바다지옥 입구에 다행히 캐리어를 놓아두고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있기에 이 곳에서 아빠가 캐리어를 맡아 기다리기로 하고 저랑 엄마만 야마(산)지옥을 구경하기로 한거예요. 바다지옥은 우리 가족이 지난해 3월에 부..

[싱가폴] 썬텍 시티몰과 오차드 거리를 구경한 후 귀국하다

2008년 5월 9일 금요일, 인도네시아 빈탄섬에서의 꿈같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싱가폴로 돌아와 입국 수속을 마치고 페리 터미널을 빠져나온 시각은 오후 2시 10분경. 타나메라 페리 터미널 입구에서 차례를 기다려 택시를 타고 썬텍 시티(Suntec City)몰로 이동합니다. 원래 계획은 싱가폴의 중심가인 오차드 로드까지 가서 시내 번화가 구경을 먼저 하고 나서 이곳 썬텍 시티몰에 들릴 생각이었으나 페리 터미널에서 이곳이 더 가깝고 급히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아빠가 동선을 조정하신 거랍니다. 20여분 택시를 타고 오는 동안 택시 기사분이 다섯 개의 큰 빌딩으로 구성된 썬텍 시티몰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시는데... 아빠는 다 알아듣지 못하니 그냥 운전에 집중하시라는 듯한 표정이시고...ㅎㅎ 오후 ..

[싱가폴] 센토사섬에서 분수쇼를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주롱 새 공원 구경을 마치고 1시 조금 넘어 공원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MRT 분 레이 역 앞에 내린 다음 MRT를 타고 이동... (시원한 지하철 타고 이동할 때에 충분히 쉴 수 있어 좋았음) 20 여분 뒤 Outram Park 역에서 환승한 다음 한 정거장 더 가서 다음 여행 목적지인 센토사(Sentosa) 섬으로 가는 출발지인 하버 프론트(HarbourFront) 역에서 하차! 2시 조금 넘은 시각이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하버 프론트의 쇼핑몰 지하에 있는 코피티암(KOPITIAM)에서 쌀국수(Pho Beef), 스프링 롤(Spring Rolls), 그리고 똠얌(Tom Yam Seafood)으로 식사를 하고... 쇼핑몰의 바깥으로 나가 센토사섬을 조망하면서 쉴 수 ..

[일본] 제1편 - 부산항에서 쾌속선 코비를 타고 후쿠오카에 도착하다

2007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창녕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모시고 일본 북큐슈 지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후쿠오카의 하카다역 근처에 있는 클리오코트 하카다 호텔에서 3박을 하면서 유후인과 벳부 1일 버스투어, 다자이후와 하우스텐보스 1일 버스 투어를 할 예정이랍니다. 2007년 3월 24일 토요일, 일본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3월 24일 아침에 부산항에서 쾌속선 코비(KOBEE)호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다항에 도착했어요. 3시간 가량 걸리더군요. 하카다항에서 택시를 타고 하카다역 뒷편에 있는 클리오코트 하카다 호텔까지 이동해 체크인한 다음 잠시 휴식을 취했어요. 오후 3시 조금 넘어 호텔 근처 요도바시 카메라(대형 전자제품몰) 건물 4층에 있는 100엔 스시 전문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