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9

[체코] 제2편 - 코젤 다크 생맥주와 꼴레뇨(돼지 족발)로 저녁 식사를 하다

2016년 9월 24일 토요일,체코 여행 1일차입니다. 창원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시간 KTX 이동, 인천국제공항에서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까지 11시간 그리고 공항에서 시내 호텔까지 1시간이나 걸린 터라 몸이 거의 녹초가 되어 있는 상황이예요. 더군다나 한국 시각으로는 새벽 2시가 넘은 터라 졸립기도 했거든요.하지만 샤워를 마치고 나니 다시 개운해지고 배가 고프기에 가벼운 차림으로 호텔을 나섭니다. 이 곳 시각으로는 겨우 저녁 8시인 셈이거든요. Pavlova 역에서 호텔까지 걸어오는 동안에 눈여겨 본 바로는 레스토랑이 거의 안보였던 터라 일단 Pavlova 메트로 역 근처로 가서 주변을 살펴보기로 합니다.메트로 역 사거리에 Coloseum Pizza 라는 유명한 피자 레스토랑이 있지만 이 곳 프라하에..

체코(Czech) 2016.10.02

[게인스빌] 2011/01/31 미국을 떠나 한국에 도착하다(마지막회)

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아침 8시 반경에 Hilton Garden Inn을 출발해 약 10분 정도 걸려 아틀란타 핫츠필드 국제공항의 북쪽 터미널에 저랑 엄마랑 가방들을 내려놓고서 아빠는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십니다. 9시까지 렌트카를 반납해야 하거든요. [아빠는 렌트카를 반납하시고서 공항 트레인을 타고서 두 정거장 떨어진 북쪽 터미널까지 오셨어요] 오전 9시 30분 경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돌아오신 아빠를 만나서 대한항공 부스에서 티켓팅을 합니다. 대한항공 귀국편이 오전 11시 55분에 출발을 하므로 아주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한거예요. 1인당 두 개까지 무료로 가방을 부칠 수 있기에 우리 가족은 다섯 개의 이민 가방과 한 개의 골프 가방을 부칩니다. 아빠 엄마는 부치는 가방의 무게를 23Kg 초과하..

[말레이시아] 8일차 - 말레이시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다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8일차(마지막날) 입니다. 7박 8일간의 여행을 마치고서 귀국하는 날 아침입니다. 5시 반경에 잠에서 깨어 가볍게 세수를 하고서 어젯밤에 미리 챙겨놓은 짐을 들고 객실을 나섭니다. 침대 머리맡에 5 링깃을 팁으로 올려놓는 것을 잊진 않았구요. 어제 LCCT에서 이곳 푸트라자야에 올 때 타고 온 택시 기사를 호텔 로비에서 6시에 만나기로 했거든요. 호텔 체크 아웃을 마치고서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택시 기사를 만났어요. 푸트라자야를 출발해 약 40분 정도 걸려 LCCT 공항에 도착했어요. 약속한 대로 70링깃을 드렸어요.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라 약간 시간 여유가 있어요. 에어아시아 부스에서 체크인을 하고서 가방 하나를 ..

[말레이시아] 5일차 - 멜라카를 떠나 페낭으로 가다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5일차입니다. 아침 7시 반경에 호텔 체크아웃을 한 다음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멜라카 센트럴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객실에는 5링깃 짜리 하나를 팁으로 남겨놓고 나왔구요. 호텔 입구에서 택시 기사에게 버스 터미널까지 요금이 얼마냐고 물어보니 20 링깃 달라 하기에 어제 버스 터미널에서 호텔까지의 이동 요금과 같아 따로 가격 흥정하지 않고 달라는 대로 지불했어요. 오늘은 이 곳 멜라카에서 쿠알라룸푸르 근처에 있는 저가형 항공 터미널인 LCCT까지 버스로 이동한 다음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페낭섬까지 갈거예요. 이 곳 멜라카에서 페낭섬까지 가는 에어 아시아 직항편이 있지만 쿠알라룸푸르-페낭 간의 왕복 티켓이 에어 아시아 홈페이지에 프로모션으로 싸게 나온게..

[중국 심천] 홍콩에서 기차를 타고 중국 심천에 도착하다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마카오에서 낮 12시에 출발하는 페리를 타고 홍콩의 구룡(차이나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니 오후 1시 15분이더군요. 서둘러 택시를 타고서 홍함(Hung Hom)역으로 이동합니다. 중국 심천으로 가려면 이 곳 홍함역에서 로우(Lo Wu)역까지 가는 KCR 기차를 타야 하거든요. KCR은 홍콩과 중국 대륙을 연결하는 우리나라의 국철과 같은 거랍니다. 홍콩 시내 지하철은 MTR이라 부르고요. 중국 심천에서는 2박을 하게 될 건데 아빠는신용카드 사용이 거의 안될 것 같다 하시면서 저랑 엄마를 홍함역에서 잠시 기다리게 해놓고 씨티은행 ATM 기기를 찾아 나섰어요. 아빠가 10분 정도 지나서야 헐레벌떡 뛰어오셨는데... 홍함역 내에는 아무리 ..

[몽골] 제1편 -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하다

2011년 7월 6일 수요일, 7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번 몽골 가족여행은 항공권 구입을 못해 거의 포기할 상황이 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몽골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Mongolia)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의 국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팩키지 여행 상품을 파는 여행사가 있기에 이 여행 상품을 통해 다녀오게 된 거랍니다. 한국에서 몽골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대한항공과 몽골항공이 거의 매일 운행하고 있는 편인데도 7월 11일부터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는 그 유명한 나담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한국에서 일하는 많은 몽골인들이 고국에 다녀오려고 항공편을 오래 전 부터 구입해 놓고 있는 터라 항공권 구입..

몽골(Mongolia) 2011.07.06

[멕시코] 6일차 - 칸쿤(Cancun)에 도착하다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멕시코 가족 여행 6일차입니다. Ek Balam 유적을 구경하고서 오후 4시경에 출발해 2시간 반 정도 걸려 칸쿤에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에 도착합니다. 비치에 접한 호텔이 아닌데다가 생각보다 규모가 자그마한 호텔이다 보니 찾느라고 30분 정도 더 걸린 셈이예요. [Ek Balam 유적지에서 칸쿤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하이웨이를 타고 이동한 터라 중간에 톨게이트를 만나게 됩니다] [승용차는 통행료가 225페소(22,500원)입니다. 많이 비싼 편이네요] [우리 일행들이 칸쿤에서 1박을 하게 될 Grand Royal Lagoon 호텔입니다. 3성급이라고 되어 있지만...] 어젯밤 메리다의 호텔에서 어른들이 모여 맥주를 마시면서 인터넷으로 칸쿤의 호텔을 조사해봤는데 너무..

멕시코(Mexico) 2010.12.26

[멕시코] 5일차 - 캄페체(Campeche) 도시를 구경하다

2010년 12월 25일 토요일, 크리스마스 날이자 멕시코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유카탄 주의 중심 도시인 메리다(Merida)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보내고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저랑 엄마는 깊은 잠에 빠져있을 시간에 아빠는 일찍 잠에서 깨어 일출을 구경하셨네요. [아침 6시 35분경에 해가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미국에서 별2개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식사 보다도 좋더군요] [이건 팥죽처럼 생겼는데 맛도 비슷하답니다] [우유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여러 종류의 과일도 후식으로 먹을 수 있어 정말 좋더군요] 오늘은 세 가족이 캄페체(Campeche) 라는 도시를 구경 다녀오기로 되어있어요. 아빠는 처음 일정 짜실 때 메리다 근처의 또 다른 마야 유적들을 살펴보려 하셨는데 다른 두 가..

멕시코(Mexico) 2010.12.25

[캐나다] 제12편 - 반프 국립공원내 Banff 마을의 아침 풍경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반프 시내를 둘러보러 산책을 나섭니다. 어제 늦은 오후에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하고 호텔 룸에서 지친 몸을 쉬느라 호텔 구경도 제대로 못한 터라 우선 호텔 주변의 풍경을 살펴봅니다. [우리 가족이 어젯밤을 보낸 반프의 Ptarmigan 호텔 입구 모습] [주변 호텔과는 달리 예쁜 호텔이예요. 앞모습은 작아 보이지만 정사각형 모양으로 룸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호텔 뒷편에 보이는 산과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느낌이예요] [호텔 입구를 나서며 시내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이예요. 저기 설퍼(Sulphur) 산이 보이네요] [반프 시내 버스 모습입니다. 멋있게 꾸며놓았네요]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호텔(Ptarmigan Hotel)에..

캐나다(Canada) 20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