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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5일차 - 멜라카를 떠나 페낭으로 가다

민지짱여행짱 2012. 7. 24. 14:36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5일차입니다.

 

아침 7시 반경에 호텔 체크아웃을 한 다음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멜라카 센트럴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객실에는 5링깃 짜리 하나를 팁으로 남겨놓고 나왔구요.

호텔 입구에서 택시 기사에게 버스 터미널까지 요금이 얼마냐고 물어보니 20 링깃 달라 하기에

어제 버스 터미널에서 호텔까지의 이동 요금과 같아 따로 가격 흥정하지 않고 달라는 대로 지불했어요.

 

오늘은 이 곳 멜라카에서 쿠알라룸푸르 근처에 있는 저가형 항공 터미널인 LCCT까지 버스로 이동한 다음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페낭섬까지 갈거예요.

이 곳 멜라카에서 페낭섬까지 가는 에어 아시아 직항편이 있지만 쿠알라룸푸르-페낭 간의 왕복 티켓이

에어 아시아 홈페이지에 프로모션으로 싸게 나온게 있어서(1인당 왕복 2만 5천원 정도) 그걸 예약하게 된거지요.

 

[멜라카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해 LCCT까지 가는 버스 승차권입니다. 요금이 21.9 링깃이구요]

 

[멜라카에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을 거쳐 저가형 항공사 터미널인 LCCT까지 가는 버스랍니다]

 

[버스에 탑승하자 승무원이 승차표 검사를 하네요]

 

버스는 약 10분 정도 늦은 오전 8시 30분에 멜라카를 떠나 최종 목적지인 LCCT에는 10시 45분경에 도착했어요.

3시간 정도는 걸릴 거라는 티켓 판매 부스의 여직원 말과는 달리 2시간 15분 정도 걸려 도착한 셈이네요.

오후 1시 35분에 이 곳 LCCT를 떠나 페낭까지 가는 에어 아시아 항공편을 탈 거라서 시간 여유가 너무 많네요.

아직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터라 터미널 내에 있는 푸드 코트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쌀국수(Noodle Soup) 2개와 생수 1병을 주문하니 24.4 링깃이 나오네요.

 

식사 후에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가서 엄마는 커피를 시켜 드시고 아빠는 썬데 아이스크림을 시켜 드셨어요.

 

[LCCT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사 먹은 썬데 아이스크림이예요]

 

[짐을 줄일겸 해서 아빠 백팩 속에 들어있던 새우 과자랑 망고 스틴도 먹어치웁니다]

 

[웹 체크인을 했지만 가방 하나를 부치는 걸로 되어있어 에어 아시아 부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요]

 

[보안 수속을 밟고서 출발 게이트에 가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어요]

 

[당초 1시 3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2시로 연기가 되었어요]

 

[2시 15분경에 페낭으로 가는 에어 아시아 항공편이 출발합니다]

 

2시 15분 경에 LCCT를 출발한 에어 아시아 항공편은 1시간 정도 걸려 오후 3시 15분에 페낭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우리 가족이 이 곳 페낭 섬에서 2박하게 될 할리데이 인 리조트(Holiday Inn Resort)는

페낭 섬의 북쪽 끝에 있는 바투 페링기(Batu Ferringhi) 지역에 위치해 있어요.

페낭 국제 공항이 페낭 섬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는터라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이동해야 하는 셈이랍니다.

 

[페낭 국제공항에서 바투 페링기 지역에 있는 할리데이 인 리조트까지 이동한 대략의 경로입니다]

 

[페낭 국제공항에서 페낭섬의 북쪽에 위치한 바투 페링기 지역으로 가는 102번 버스입니다]

 

[버스 차창 밖으로 내다 본 페낭 국제공항 모습이예요]

 

[공항에서 바투 페링기까지 요금이 4링깃이예요. 요금함에 돈을 넣으면 버스 기사가 해당 금액의 티켓을 준답니다]

 

페낭 섬에서의 시내 버스는 버스 탑승시에 목적지를 얘기하면 해당 목적지까지의 요금 티켓을 주는데

중간에 요금 구간이 바뀌는 지역을 지날때면 가끔 직원이 검사를 하기도 하므로 꼭 휴대하고 있어야 해요.

목적지 마다 요금이 다르므로 싼 티켓을 끊고서 더 멀리까지 가는 얌체 승객을 겨냥한 대비책인 것 같아요.

 

[공항을 출발해 약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바투 페링기에 도착했어요. 아빠 엄마가 타고 온 102번 버스입니다]

 

[바투 페링기에 있는 할리데이 인 리조트입니다. 도로를 경계로 양쪽에 각각 건물이 하나씩 있어요]

 

[엄마가 호텔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했어요. 두 개의 호텔 건물 중에서 비치쪽에 자리잡은 곳에 있는 객실이예요]

 

[객실에는 접시에 담아 호일로 싸 놓은 람부탄이 서비스로 비치되어 있더군요]

 

[객실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리조트 주변을 둘러보러 나섭니다. 야외 수영장 모습입니다]

 

[리조트 앞에 있는 비치입니다]

 

[비치에서 리조트를 바라 본 모습입니다. 뒷쪽 높은 건물도 같은 리조트에 속한 건물이나 도로 건너편에 있어요]

 

[비치에 다녀올 때 손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예요]

 

[비치 방향으로 비치 의자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예요]

 

[리조트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 해양 스포츠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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