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5일 수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페낭 섬의 바투 페링기 지역에 있는 할리데이 인 리조트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서
아침 식사를 하러 수영장 옆 야외 레스토랑에 갑니다. 무료 조식이 호텔 예약에 포함되어 있거든요.
[리조트 내에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모습입니다]
[뷔페식이라 먹고 싶은 음식을 접시에 담아오면 됩니다. 즉석 요리 코너는 레스토랑 바깥쪽에 위치해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바라 본 야외 수영장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 후에 객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외출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종일 시내 구경을 할 거거든요.
객실 청소하시는 분을 위해 팁으로 5 링깃을 침대 머리맡에 올려놓는 것을 잊지 않았구요.
리조트 입구에서 시내 방향으로 가는 101번 버스를 타고서 운전기사에게 콤타(Komtar)라고 합니다.
콤타는 페낭 섬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서 여행객들이 페낭 섬을 여행하는 기점이 되는 곳이랍니다.
바투 페링기 지역에서 콤타 까지는 1인당 버스 요금이 2링깃이예요.
[할리데이 인 리조트에서 타이와 버마 불교 사원을 구경하고 콤타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아빠 엄마의 오늘 첫 방문지는 콤타가 아니라 타이(태국)와 버마 불교 사원을 구경하는 거예요.
그래서 101번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버스 운전기사에게 슬리핑 부다(Sleeping Buddha) 있는데서 내릴거라고 하니
알아 들었는지 나중에 내릴 때 알려주겠다네요.
타이 불교 사원으로서 옆으로 누워있는 거대한 부처(Reclining Buddha)가 유명한 곳인데
인터넷 자료들을 보면 슬리핑 부다로 많이 소개되고 있어 그렇게 얘기했는데 의미가 통한 모양입니다.
지도상에서 살펴보니 어제 저녁에 들린 포장마차 골목이 있는 사거리에서 몇 정거장 정도만 더 시내 방향으로 가면
이들 사원들이 있기에 무작정 시내방향으로 가는 101번 버스를 타고서 근처까지 이동하기로 한 거지요.
사실 바투 페링기 지역에서 시내 방향으로는 버스는 101번 버스랑 공항까지 가는 100번 버스가 전부인 것 같더군요.
버스 운전 기사가 포장마차 골목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고서 약 5분 정도 달리다 어느 정류장에 멈추고서
아빠 엄마더러 이 곳에서 내려서 골목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네요.
[버스에서 내려(C 위치) 방금 지나쳐 온 골목 아래로 걸어가니 타이 불교 사원과 버마 불교 사원이 마주보고 있네요]
[골목을 내려가다 보면 좌측편에 있는 사원이 타이 불교 사원입니다]
[타이 불교 사원의 맞은 편에는 버마 불교 사원이 자리잡고 있어요]
[타이 불교 사원의 이름이 Reclining Buddha Temple 이구요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타이 불교 사원에 들어서서 주 사원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주 사원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사원 내부에 들어서면 누워있는 거대한 부처상을 만날 수 있어요]
[타이 불교 사원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를 둘러보면 여러 작은 부처상들을 만날 수 있어요]
[2 링깃을 주고 양초 하나를 구입해 불을 붙이고 있어요. 불꽃이 가장 밝고 높게 피어오르고 있는 양초랍니다]
[엄마가 작은 부처상 앞에 무릎 꿇고서 소원을 빌고 있어요]
[주 사원 좌우측에 있는 작은 건물 내의 모습입니다]
[타이 불교 사원 구경을 마치고 출구로 나서고 있어요. 맞은 편에 버마 불교 사원의 입구가 살짝 보이네요]
[버마 불교 사원 입구입니다]
[버마 불교 사원 내부를 구경하고 있어요]
[주 사원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부처상입니다]
[여러가지 조형물로 사원 내부를 예쁘게 꾸며 놓았어요]
[사원내에 오래된 우물이 보존되어 있어요]
[주 사원에 딸린 부속 사원들 모습입니다]
[이 곳은 신도들이 거주하는 곳인가 봅니다. 들어가 볼 수 없게 되어 있네요]
[타이 불교 사원에 비해 버마 불교 사원은 넓은 부지에 잔디 광장도 있고 부속 사원도 많은 편이예요]
[버마 불교 사원 내에서 만날 수 있는 부처상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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