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7

[게인스빌] 2009/10/30 씨더 키(Cedar Key)에 다녀오다

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오늘은 금요일인데도 내일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로 인해 학생들은 휴일이랍니다. 아빠와 같이 비지팅으로 나오신 분이 오래전부터 가족 동반해서 씨더 키(Cedar Key)에 게 잡이 하러 가자고 해서 오늘로 약속을 잡아 다녀오게 되었어요. 게 잡이를 하려면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썰물 시간대에 해야 하는터라 아빠가 인터넷을 통해 씨더 키의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시각이 오후 6시경으로 확인하고 각자 출발해서 오후 1시쯤에 씨더 키에서 두 가족이 만나기로 했답니다. 오후 1시 조금 넘은 시각에 씨더 키에서 만난 두 가족은 비치 파크에서 미리 준비한 음식들로 점심 식사를 했어요. 게 잡이를 할 씨더 키의 경비행장 근처 다리 밑으로 가 봤지만 물이 가득 들어차 있네요..

[게인스빌] 2009/10/10 씨더 키(Cedar Key) 조개잡이를 다녀오다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게인스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씨더 키(Cedar Key)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이 곳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인지라 바람쐬러 다녀오기 좋은 곳 같아요. 며칠 전에 집 근처 수산물 파는 가게인 Northwest Seafood에 갔는데 그 곳에 팔리는 조개와 굴이 모두 씨더 키에서 잡은 거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엄마 아빠가 오늘은 씨더 키에 조개를 잡으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씨더 키에 정오 경에 도착해서 지난 번에 조개를 잡았던 경비행장 근처로 갔어요. [씨더 키의 경비행장 근처 다리 위에서 바라 본 씨더 키 시내 모습] [우리 가족이 조개를 줍고 게를 잡은 곳이예요] 이 곳에 물이 빠지면 수심 얕은 곳이나 가장자리에 조개가 보이면 그냥 주워담으면 되는 겁니다. 지난 ..

[베트남] 제16편 - 구 시가지에 있는 훼 왕궁을 구경하다

2013년 8월 2일 금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훼(Hue)에서의 2박을 마치고서 오후 1시 반에 버스를 타고서 다낭을 거쳐 호이안까지 갈 예정이예요. 오전에 남는 시간에는 구시가지에 있는 왕궁을 둘러볼 예정이구요. [동틀 무렵에 객실에서 바라 본 훼 아침 풍경입니다] 아침 8시 반경에 아침 식사를 하러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는데... 어제 아침과는 달리 입구에서 직원이 객실 번호를 물어보고 몇 명의 무료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 하더군요. 직원이 두 명만 무료 조식이 가능하다기에 아빠는 어쩔 수 없이 제 조식은 별도로 지불하겠다고 하고 들어갑니다. 어제는 공짜로 먹었는데... 아쉽네요. ㅎㅎ [오늘은 제 식사비를 지불하고서 아침 식사를 하게 되었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있는 마르코 섬 비치에서 놀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3박 4일간 여정으로 떠난 플로리다주 가족여행 둘째날이예요. 포트 마이어스(Fort Myers)의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한 후에 9시경에 호텔을 떠나 30분 조금 넘게 걸려 네이플스(Naples) 라는 곳에 도착했어요. 이 곳 네이플스는 플로리다주 서남쪽 끝에 위치한 도시인데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이름이 같다고 하더군요. [여행 둘째날 오전에 네이플스와 마르코 섬의 비치를 구경하기 위해 이동한 경로입니다] [네이플스 피어로 가고 있어요. 네이플스 비치에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있는 나무로 된 다리인 셈이지요] [네이플스 비치와 피어 안내문입니다. 피어는 1888년도에 처음 만들어진 역사적인 곳이네요] [이 곳이 네이플스 비치입니..

[미국 동남부] 1일차 - 플로리다주 북동쪽 끝에 있는 아멜리아 섬에 가다

2010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북동쪽 끝 대서양에 접한 섬인 Amelia Island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9월 6일이 노동절(Labor Day)이라 휴일인 관계로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 계획을 세우다가 어떤 분이 Amelia Island에 대한 얘기를 하시기에 한 번 다녀와 보기로 하고 떠나게 된 거랍니다. 오전 10시경에 게인스빌을 출발해 약 2시간 정도 북동쪽으로 이동해 아멜리아 섬에 도착합니다. 플로리다주 본토와의 사이에는 Amelia River가 흐르고 있으며 강을 가로지른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터라 섬에 왔다는 느낌은 없더군요. [게인스빌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멜리아 섬입니다] 이 곳 아멜리아 섬은 플로리다주 북동쪽 끝에 위치한 곳이다 보..

[미국 동남부] 1일차 - 플로리다주 데이토나(Daytona)를 구경하다

2010년 5월 29일(토)~30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게인스빌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데이토나(Daytona)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5월 31일(월)이 Memorial Day라는 미국 국경일이라서 학교에 가질 않는 터라 2박 3일 일정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데이토나가 게인스빌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터라 2박을 하면서까지 둘러볼 곳이 아니라는 판단에서 1박만 하고 다녀오기로 한 거랍니다. 데이토나에서의 1박은 엄마가 priceline.com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비딩을 하여 데이토나 국제공항과 국제 자동차 경주장 근처에 있는 Ramada Hotel에서 묵게 될거랍니다. 여행 첫째날인 29일(토) 오전 10시 반경에 게인스빌을 출발해 1시간 정도 가다 보니 Palatka 라는 작은 도시를 지나게 되..

[미국 동북부] 2일차 -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 터널을 구경한 후 워싱턴에 도착하다

2004년 7월 20일,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 2일차 입니다. 어제 아틀란타를 떠나 10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버지니아 비치에서 1박을 한 후에 오늘은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Washington)까지 갈 예정이예요. [버지니아 비치를 출발해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터널을 건너 매릴랜드주 워싱턴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버지니아 비치를 출발해 체사피크 만(Chesapeake Bay)을 가로 지르는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터널(Bridge-Tunnel)을 지나다가 해저 터널이 시작되는 입구에 있는 휴게소에 들립니다. 버지니아 주에 있는 이 곳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터널은 17.6마일(28.4Km)나 되는 세계 최장의 다리로서 중간에 바다 밑을 지나는 1.6Km 정도 길이의 해저 터널도 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