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12

[인도네시아] 제14편 - 반둥 시내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유료 입장해 인형극 공연을 즐기다

반둥의 북부 지역에 있는 아파트 원룸을 빌려 한 달 살기를 하다가 하루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수디르만 먹자 거리(Sudirman Food Street)에 가보기로 하고 그랩 차량을 불러 이동했어요. 하지만 수디르만 거리에 도착하고 보니 낮 시간 대에는 대부분의 식당들이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너무 분위기가 썰렁한 것 같아 구글 지도를 보면서 근처 도보 거리에 있는 차이나타운(Chinatown)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반둥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다른 도시처럼 중국 음식점이나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를 말하는 게 아니라 중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을 꾸며놓고서 광장에서는 가면극 공연도 보여주는 일종의 중국 문화 테마공원이더군요. 아뭏든 입장료는 1인당 3만 루피아(한화 약 2,500원)이기에 입구 매표..

[싱가폴] 제4편 - 클락키의 야경을 구경한 다음 차이나타운에서 식사를 하다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싱가폴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싱가폴 보태니컬 가든 구경을 마친 후 다운타운 라인 MRT를 타고서 벤더미어역에 하차합니다.이 곳에서 약 400미터 정도 떨어진 호텔로 걸어가다 호텔 근처에 있는 Koon Bak Kut Teh 레스토랑에 들러 늦은 점심 식사를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추천 메뉴로 되어 있는 음식들 중에서 한국의 소갈비탕 처럼 생긴 음식이랑 닭고기 찜과 삼겹살 요리를 주문했어요. 모든 음식들이 맛나더군요.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어치웠네요. 점심 식사 후 오후 2시 45분경에 호텔에 도착해 냉장고에 넣어 둔 맥주랑 육포로 입가심을 합니다.호텔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내일 비자를 받는 걸로 되어있으니 내일 오후에 바탐섬으로 들어가는 페리 예약과 호텔 예약을 시..

[싱가폴] 머라이언 파크에서 싱가폴의 멋진 야경을 구경하다

2014년 1월 22일(수), 말레이시아/싱가폴 여행 넷째날입니다. 센토사섬에서 아시아 대륙 최남단 지점을 밟고 Songs of the Sea 분수쇼를 구경한 다음 MRT를 타고서 차이나타운 역에서 내립니다. 여기서 천천히 강변을 걸어 머라이언 파크에 도착해 멋진 싱가폴의 야경을 구경할 예정이예요 [차이나타운 MRT 역 근처 분위기입니다] [보트 키(Boat Key)에서 머라이언 파크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머라이언 파크에서 볼 수 있는 싱가폴의 멋진 야경입니다. 샌즈 호텔로 인해 머라이언 파크에서의 야경 조망이 더욱 멋있는거 같아요] [MRT 부기스 역에서 내려 호텔로 가다가 카페에 들러 늦은 저녁식사와 맥주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미국 동북부] 6일차 - 뉴욕 맨해튼을 구경하다

2004년 7월 24일,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어제 뉴저지 세카우쿠스(Secaucus)에 있는 호텔에 도착해 1박을 한 다음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서 호텔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뉴욕 맨해튼으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이 버스는 맨해튼의 포트 오쏘리티 버스 터미널(Port Authority Bus Terminal)까지 간답니다. 맨해튼은 교통이 복잡하고 주차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뉴저지에서 묵으면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 맨해튼 구경을 하는 것이 편리하답니다. 우리 가족이 뉴욕 맨해튼 여행의 첫날에 둘러본 곳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답니다. 포트 오쏘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구경하고, 택시를 타고 이동해 2001년 9월 11일에 테러로 붕괴된 110층 쌍..

[미국 서부] 9일차 - 샌프란시스코를 구경한 후에 산호세로 가다

2004년 12월 26일 일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어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저녁 8시경에 샌프란시스코 공항 근처에 미리 예약해 놓은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서 어느덧 여행 9일차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구경한 후에 샌프란시스코 바로 아래에 있는 산호세(San Jose)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을 예정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으로 이동합니다. 다운타운의 주요 볼거리들이 있는 경로를 따라 도로상에 갈매기 그림이 그려진 이정표가 서 있기 때문에 그 경로를 따라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다운타운을 구경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모습이예요] [차이나타운을 잠시 둘러봅니다] [Coit Tower에..

[말레이시아] 제2편-쿠알라룸푸르 시내 구경을 하다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2일차입니다. 어제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1박을 하고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를 합니다. 4인 기준 룸에 숙박 예약을 한터라 오늘 날짜의 무료 조식 쿠폰이 넉장 뿐이예요. 1인 조식 비용을 물어보니 58링깃이라 하네요.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이네요. 이곳 현지 물가에 비하면 1인 아침 식사 비용이 비싼 편이랍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에 다섯 명이 모여서 오순 도순 얘기 나누면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지만 손이 가는 것은 몇가지 되질 않더군요. 내일부터 모자라는 조식 쿠폰 한 장을 어떻게 해결할 지 고민을 좀 하게 되네요. ㅎㅎ 아침 식사 후에 거의 10시나 되어서 가벼운 옷차..

[말레이시아] 4일차 - 멜라카 시내 존커 스트리트를 구경하다

2012년 7월 23일 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에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약 2시간 정도 걸려 이 곳 멜라카에 도착해 에퀴토리얼 호텔에 여장을 푼 다음 1시간 정도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2시경에 점심 식사도 할겸 가벼운 차림으로 멜라카 시내 구경을 나섭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멜라카 관광의 중심지인 네덜란드 광장에 갈 수 있더군요. [에퀴토리얼 호텔을 출발해 네덜란드 광장을 거쳐 존커 스트리트를 구경하기 까지의 이동 경로입니다] [호텔을 나서면 정면에 멜라카 메가몰(Melaka Megamall) 대형 쇼핑센터가 있어요] [이 곳은 멜라카 독립선언기념관(Proclamation of Independence Memorial)입니다.] [산티아고 요새라고도 불리는 에이..

[말레이시아] 2일차 - 차이나 타운과 센트럴 마켓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부킷 빈탕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세 정거장 지나 차이나타운이 있는 마하라잘렐라(Maharajalela) 역에 내립니다. 차이나타운은 이 곳 역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페탈링 거리(Petaling Street)에 있어요. 마하라잘렐라역에서 나와 페탈링 거리 방향으로 들어서면 바로 제법 큰 규모의 진씨서원이 있어요. [진씨서원입니다] [진씨서원에서 페탈링거리로 이동하다 돌아다 본 모습입니다. 마하라잘렐라 역 방향이랍니다] [진씨서원에서 나와 페탈링거리로 향합니다. 도로 끝 부분에 페탈링거리 입구가 있어요] [많은 인파로 붐비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차이나타운 중간에 동대문시장이라 적힌 곳도 보이네요. ㅎㅎ] [사람들이 줄지어서서 사 먹길레...

[말레이시아] 제5편-KL 철도역과 국립모스크를 구경하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차이나타운의 스리 마하 마리암만 힌두교 사원 구경을 마치고 나니 날도 덥고 해서 시원한 아이스까장(말레이시아 빙수) 생각이 나더군요. 근처에 있는 와리산(Plaza Warisan) 쇼핑몰 1층에 빙수 파는 가게가 보이기에 냅다 들어가서 두 개 주문! 한국에서의 팥빙수랑 달리 팥은 들어있지 않고 각종 과일들과 젤리, 달고 맛있는 말레이식 콩과 옥수수 등이 들어있는 데다 우유가 아닌 코코넛 즙이 들어있어 더 고소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한 그릇에 한국돈 2000원 정도...(정확히는 기억안남. 6링깃 정도였던 기억이...가물가물....) 저 화려한 색깔과 과일 조각 푸짐하게 얹어놓은 거 보니 다시금 입에 침이 고인다. 아이스까장을 먹고나니 더위가 한풀 꺽이는 듯 하네요. 가족들..

[말레이시아] 제4편-센트럴 마켓과 차이나타운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메르데카 광장과 그 주변을 둘러본 다음 센트럴 마켓으로 발걸음을 돌려 이동. 센트럴 마켓을 가기 위해서는 마스지드 자메 역 방향으로 되돌아가다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 우측 방향에 위치함. (좌측 방향에는 마스지드 자메 역이 위치) 센트럴 마켓은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2층 건물로서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다양한 잡화를 파는 가게들이 있어 선물 용품 고르기에는 최적인 곳. 저는 마치 물만난 고기처럼 기념품 가게에서 친구들 나눠줄 선물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대나무로 만들어져 손가락이나 막대기 끝에 올려놓으면 중심잡고서 앉아있는 잠자리 다섯 마리를 샀어요. 센트럴 마켓 내부에는 50센 동전을 넣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도 있더군요. 지하철 출입구마냥 동전을 넣고..

[말레이시아] 제3편-메르데카 광장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어제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까지 5시간 반에 걸친 이동에다 수영장에서 두시간 정도의 물놀이 그리고 밤 늦은 시각까지 부킷 빈땅을 둘러보고 나서 녹초가 되어 쓰러진 탓에 계획보다 늦잠을 잤어요. 아침 8시경 잠에서 깨어 간단히 씻고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뷔페식 아침 식사를 함. 당초 성인 2명의 조식 비용만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기에 제 아침식사 비용은 계산서에 성인 요금의 반값으로 청구됩니다. 아빠가 계산서에다 룸 번호를 적고 사인을 했어요. 한 끼에 20링깃 정도(7000원) 계산되더군요. 배불리 아침 식사를 끝내고 호텔 룸에서 하루 일정표를 살펴본 뒤에 생수와 간단한 준비물만 챙기고서 호텔 출발! 호텔 맞은편에 말레이시아 여행자 센터(MTC: Malaysia ..

[싱가폴] 보트키와 머라이언 파크에서 야경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센토사섬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케이블카를 타고 싱가폴의 밤 바다 위를 날아 하버 프론트에 도착한 다음 MRT를 타고 세 정거장 지나 클락키(Clake Quay) 역에서 하차. 당초 일정대로라면 이곳 클락키에서 리버 보트(River Boat)를 예약하고서 저녁을 먹은 다음 리버 보트를 타고 싱가폴의 야경과 강변에 즐비한 노천 카페들의 화려함을 보는게 목적이었으나...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사원들과 주롱 새공원, 그리고 센토사섬 내에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닌 터라 리버 보트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우선 근처에서 민생고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인지라... 클락키 역에서 바라다 본 클락키의 야경입니다. 이미 밤 9시 반이 지난 시각이라 근처에서 씨푸드로 유명한 점보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