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푸드 8

[인도네시아] 3박 4일 일정으로 팡안다란 비치에 다녀오려고 특실 기차표를 예약하다

2018년 7월 24일 화요일, 지난 3월초에 나 혼자서 5박 6일 일정으로 바다낚시도 하고 씨푸드를 즐기려 펄라부한 라투(Pelabuhan Ratu)와 우중 건텡(Ujung Genteng)에 다녀온 적이 있다. 최근에 집사람에게 이 곳에 가서 노천 온천도 즐기고 씨푸드나 실컷 즐기고 오자고 제의를 했더니 인도네시아에 갈 곳도 많이 있는데 내가 이미 다녀온 곳에 또 갈 필요가 있냐고 한다. 그래서 다시 고민해서 제의한 곳이 바로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사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팡안다란(Pangandaran) 비치이다. 반둥(Bandung)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편도로 6시간 넘게 걸리는 먼 곳이라서 지금까지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다음에 언제 이 곳에 가 볼 기회가 있을까 생각하며 무리해서라도 ..

[인도네시아] 제8편 - 스쿠터를 타고 우중 글람(Ujung Gelam) 비치에 다녀오다

2018년 4월 6일 금요일,족자카르타와 까리문자와섬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 11시 반경에 까리문자와 섬에 도착해 Ayu Hotel Karimunjawa에 체크인을 한 후 객실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집사람은 운 좋게 좋은 의자에 앉아왔지만 저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2시간이나 보트를 타고 온 터라 엉덩이가 욱씬 거릴 정도였거든요. 객실에서 쉬는 동안에 호텔 주인장 마르코가 WA(WhatsApp) 메시지로 까리문자와 섬의 주요 볼거리가 담긴 지도와 함께 호텔에서 제공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종류 및 가격이 담긴 PDF 파일을 보내준 터라 미리 객실에 누워서 공부를 합니다. 오후 1시 반경 마르코에게 얘기해 스쿠터를 한 대 빌립니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대여시 75,000루피아이고, 오후 1시부..

[인도네시아] 제5편 - 자카르타에 도착해 노천 레스토랑에서 시푸드를 즐기다

2016년 7월 24일 일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반둥에서의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아침 8시 15분에 반둥역을 출발해 자카르타 감비르역으로 가는 기차를 탈거예요. 매번 인도네시아에 올 때마다 한 번씩은 기차를 탄 터라 이제는 익숙한 교통 수단이 되어 가고 있어요. 제게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기차를 타고 가는게 편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네요. 천천히 여행 가방을 꾸린 다음 세면을 하고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갑니다. 오전 7시 반경에 객실 침대 머리맡에 10,000루피를 마지막 팁으로 올려놓고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코호텔스 바우처 58만 루피 중에서 어제 호텔 스파에서 52만 루..

[인도네시아] 제1편 - 반둥에 도착해 노보텔 호텔에 체크인을 하다

2016년 7월 20일 수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후 1시 50분경 자카르타에 도착해 남들보다 서둘러 이동한 터라 입국 수속을 마치기까지 불과 5분 밖에 안걸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하물이 늦게 나온터라 빠른 입국 수속이 큰 도움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수하물을 찾아 공항을 나서면서 버스 탑승장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왼쪽 끝까지 걸어가니 시내로 가는 담리(Damri) 버스를 비롯해 시외곽 여러 도시로 가는 버스 터미널이 있더군요. 오후 2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반둥의 Cihampelas 까지 가는 Xtrans 마이크로 버스는 1시간 뒤인 3시30분에 있다네요. 버스 요금은 14만루피(14,000원 정도)이구요. 반둥에서 4박 숙박하게 될 노보텔 호텔이..

[태국] 제4편(마지막편) - 농눅 빌리지를 구경한 후 수완나폼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다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태국여행 4일차(마지막 날)입니다. 아침 9시경 리조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러 나섭니다. 리조트 건물내가 아닌 바로 옆 해변 가에 위치한 Redsteps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를 제공하네요. [산달레이 리조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 식사를 합니다] 아침 식사 후 파타야 비치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날이 무지 덥네요. 여기 파타야 비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네요. 젊은이들은 보트타고 산호섬으로 가서 노는 듯...ㅎㅎ [1시간 정도 파타야 비치를 둘러보고 리조트로 돌아옵니다] 10시 반경에 리조트에 돌아와 아침부터 흘린 땀 씻어내고 체크아웃 준비를 합니다. 오늘 밤 자정 넘어 1시 40분 대한항공 편으로 귀국하게 될거라 작은 보조가방에는 공항 라운지에서 갈..

태국(Thailand) 2016.02.10

[필리핀] 5일차 - DMMMSU 캠퍼스를 둘러보며 교류를 논의하다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필리핀 여행 5일차입니다. 리조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리조트 주변을 가볍게 산책을 합니다. 아침 10시경에 이 곳 리조트에서 약 10분 정도 북쪽에 떨어진 곳에 있는 DMMMSU 북쪽 캠퍼스(North Campus), 그리고 여기서 남쪽으로 10분 정도 내려가면 있는 중앙캠퍼스(Mid Campus) 그리고 마지막 남쪽 캠퍼스(South Campus)까지 이렇게 세 곳을 차례대로 둘러본 다음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또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리조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식사입니다. 아주 심플하지요?] [아침 식사 후 리조트 주변을 가볍게 산책을 합니다. 맨발로 나온터라... 멀리 가보질 못하겠네요] [DMMMSU 북쪽 캠퍼스를 둘러보고 있어요] [대..

[대만] 제11편 - 해산물로 식사를 한 후 구산 페리터미널로 가다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대만 가오슝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치진 섬에서 스쿠터를 빌려 타고서 두 시간 동안 섬 여기저기 볼거리를 둘러본 다음 치진 페리터미널 입구에서부터 늘어서 있는 식당들을 둘러보면서 해산물로 점심 식사를 하고 군것질도 합니다. [먹거리 골목을 거닐다가 치진 페리터미널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사원도 하나 있네요] [해산물이 한 접시에 100위엔이라 적혀있네요. 이 곳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조개 종류 두 접시와 생선살 바비큐 한 접시를 주문한 후 테이블에 앉아 대만 맥주 큰거 한 병을 주문합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많은 현지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해산물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 맥주 포함해 총 350위엔 계산을 했어요] [길거..

[미국 동남부] 제4편 - 미국 최남단 지점 키웨스트(Key West)에 가다

2004년 7월 7일 수요일, 플로리다주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에서 출발하여 미국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키웨스트까지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자그마한 섬들을 잇는 다리들이 많아 좌우로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기분은 정말 환상적이예요. [키웨스트까지 가려면 수많은 작은 섬들과 다리들을 지나야 해요] 하지만... 하도 많은 섬들과 다리들을 지나다 보니 어느샌가 무감각해져 버리네요. 영화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던 긴 다리도 있고... 우리 가족은 이미 키웨스트에 숙박할 호텔이 예약되어 있다보니 그리 바쁠 이유가 없답니다. 작지만 조용하고 깨끗한 비치에서 휴식도 취하고 물놀이도 하고 ... [키웨스트로 이동한 중간에 휴식도 취할겸 들린 작지만 맑고 깨끗한 비치에서 놀고 있어요] [아틀란타에서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