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10

[인도네시아] 제2편-펄라부한 라투에 도착해 싱싱한 해산물로 식사를 즐기다

2018년 3월 2일 금요일,펄라부한 라투와 우중 건텡 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 9시경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뷔페를 먹으러 레스토랑에 가니 여행 비수기라 그런지 몰라도 조용한 편입니다. 혼자서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후 과일 중심으로 가볍게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오전 9시 40분경에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제 호텔 체크인시에 10만 루피아를 디파짓으로 맡긴터라 체크 아웃시에 잊지 않고 10만 루피아를 받아 챙깁니다. 호텔 리셉션에 물어 펄라부한 라투행 버스를 타는 곳이 어딘지 물어본 다음 고카(Go-Car) 앱을 실행해 목적지를 이 버스 터미널로 해서 호출하니 바로 매칭이 되더군요. 펄라부한 라투행 버스 터미널까지 요금은 8천 루피아(약 650원)에 불과했지만 이 여성 운전자가 이동 도중에 제가..

[마카오] 제3편 - 에그 타르트를 먹고 꼴로안 빌리지를 구경하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집사람과 둘이서 천천히 마카오를 둘러볼 예정인데... 예전에 마카오에 왔을 때 둘러보지 않았던 꼴로안 빌리지를 먼저 구경하기로 합니다. 호텔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꼴로안 빌리지에 가게되면 거기서 유명한 에그 타르트를 사먹으려고 해요. 느지막히 일어나 외출 준비를 하고서 오전 10시 10분경에 객실에서 나섭니다. 호텔 로비에 꾸며놓은 드림웍스 가든을 다시 한 번 둘러본 후 꼴로안 빌리지를 지나가는 26A 버스를 타러 하드락 호텔 근처 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홀리데이 인 호텔 로비에 있는 드림웍스 가든 모습입니다] [홀리데이 인 호텔과 오른쪽 옆 콘라드 호텔의 입구입니다]. 참고로 이 곳 타이파 섬에서 베네시안 호..

마카오(Macau) 2016.02.13

[베트남] 제9편 - 바다낚시와 스노클링이 포함된 존스 투어를 다녀오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어젯밤 리조트에 귀가하자 마자 리셉션 데스크에 가서 오늘 하루 존스 투어(John's Tour)를 하기로 예약을 해놓았어요. 내일 오후에 푸쿽 섬을 떠나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투어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이거든요. 존스 투어는 이 곳 푸쿽 섬의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투어 패키지로서 단체로 보트를 타고 나가 바다 낚시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선상에서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낸 후에 투어를 마치는 프로그램인 거 같아요. 망고베이 리조트에서 존스 투어 신청을 하면 여행사에서 아침 7시 45분까지 차량으로 데리러 오며, 투어를 마치고 나서 오후 4시 45분경 까지 호텔에 데려다 준다고 하더군요. 이 곳 망고베이 리조트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

[베트남] 호치민의 파라다이스 호텔과 푸쿽섬의 망고베이 리조트를 예약하다

2015년 5월 10일, 베트남과 호치민과 푸쿽섬 여행을 앞두고 호치민과 푸쿽섬에서의 숙박을 예약했어요. 6박 8일간의 베트남 여행 기간 동안에 처음 2박은 호치민, 다음 3박은 푸쿽섬 그리고 마지막 1박을 호치민에서 숙박하는 걸로 했답니다. 물론 로컬 항공권도 이에 맞춰서 예약을 했구요. 호치민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부티크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 호텔은 제가 호치민에 갈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이라 다른 호텔은 염두에 두지 않았답니다. 제가 혼자서 숙박할 때에는 딜럭스 룸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집사람과 함께 숙박하므로 약간의 비용을 추가해 프리미엄 딜럭스 룸으로 예약했어요. 숙박 요금은 2박 요금으로 약 14만원을 지불했어요. 두 사람의 무료 뷔페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랍니다..

[게인스빌] 2010/11/23 아빠가 잡은 고기로 회초밥을 해 먹다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내일 24일(수) 부터 추수감사절(Thanksgiving Holiday) 연휴입니다. 이웃집 채연이네 가족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를 한 바퀴 둘러보고 올 예정이랍니다. 엄마가 여행 준비 하시는 동안 아빠는 가까운 씨더 키(Cedar Key)에 혼자 가셔서 바다 낚시를 하셨는데 처음으로 20여마리의 많은 고기를 잡으셨다면서 오후 여섯시 경에 집에 돌아오셨네요. 현장에서 잡은 고기의 피를 빼고 회 칼로서 깨끗하게 살점을 발라 지퍼백에 넣고서 얼음이 담긴 아이스박스에 넣어 오신터라 아주 싱싱했어요. 아빠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여러 가족들과 함께 회 파티를 하려고 손질하시는 동안 엄마는 우리 가족의 저녁으로 회초밥을 먹자면서 준비를 하셨어요. [엄마가 즉석에서 ..

[게인스빌] 2009/12/12 씨더 키에 바다 낚시를 다녀왔어요

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주말을 맞아 저희 가족과 다른 한 가족이 이곳 게인스빌에서 1시간 떨어진 씨더 키(Cedar Key)로 낚시를 갔답니다. 아침부터 게인스빌에는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바람이 부는 상황인데... 아빠가 인터넷으로 위성 사진을 보시더니 씨더 키에는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아진다고 해서 출발하게 되었어요. 오전 11시경에 씨더 키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가랑비가 멈추지 않고 있기에 근처 공원에서 미리 준비해 간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우고 오후 1시경부터 비가 멈추기에 아빠랑 엄마는 씨더 키의 히스토릭 다운타운 옆에 있는 피어에서 낚시를 합니다만... 바람이 불어서 인지 잡어 입질조차 없는 모양이더군요. 오후 3시경에 엄마가 뜻하지 않게 쉽 헤드(한국의 감성돔 같이 생긴 거) 40센티 초..

[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잭슨빌 시내 구경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2010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 나들이 중입니다. 게인스빌을 출발해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플로리다주 동북쪽 끝에 위치한 아멜리아 섬(Amelia Island)에 도착해 낚시도 즐기고 Fernandina Beach와 America Beach 그리고 Amelia Island 주립 공원 등을 구경하고 나니 하루 해가 저물려고 하더군요. 아멜리아 섬을 출발해 1시간 정도 떨어진 잭슨빌(Jacksonville)에 미리 예약해 놓은 베스트 웨스턴(Best Western)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반경이더군요. [잭슨빌에 미리 예약해 놓은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 체크인을 합니다] 호텔에 체크인만 해 놓고서 곧바로 저녁 식사를 하러 잭슨빌 시내로 갑니다. 엄마가 잭슨빌 시내의 강변에 괜찮은..

[미국 동남부] 1일차 - 플로리다주 브래던튼에 있는 Anna Maria를 구경하다

2010년 1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플로리다 중서부 멕시코만에 접한 사라소타(Sarasota)라는 도시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1월 15일은 금요일이지만 게인스빌이 속한 알라추아 카운티(Alachua County)에서 플렉스 데이(Flex Day)로 지정해 카운티 자체적으로 학교 휴업일이었으며, 18일(월)은 마틴 루터 킹 탄생일로 국경일이라 휴일이었기에 4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 거예요. 최근에 남미 여행을 장기간 다녀왔던 터라 이번 연휴에 4일간이나 다시 나들이를 다녀오기에는 무리인듯 해서 2박 3일 일정으로 가까운 곳에 나들이를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사라소타로 갑니다. 이곳 사라소타에는 미국에서 모래가 곱기로 유명한 시에스타 비치(Siesta Beach)가 있답니..

[미국 동남부] 2일차 - 데스틴(Destin)으로 가다

2009년 9월 6일 일요일,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파나마 시티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데스틴(Destin)으로 이동합니다. 2004년도에 이 곳 데스틴에 들렀을 때 엄마가 좋은 인상을 받으셨는지 이번에 이 곳 데스틴을 꼭 가보고 싶어하시더군요. 하지만 데스틴은 숙박비가 많이 비싼 편이라서 데스틴에서 10분 정도 더 떨어진 포트 왈튼 비치(Fort Walton Beach)에 호텔을 예약해 놓았답니다. [파나마 시티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데스틴과 포트 왈튼 비치] 데스틴(Destin)은 자그마한 휴양 도시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곳이랍니다. 비치 역시 파나마 시티와 마찬가지로 넓고 끝없이 뻗어있으며 모래도 설탕가루 같이 곱답니다. [데스틴의 어느 호텔 앞에 있는 프라이빗..

[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비치에서 놀다

2004년 5월 27일,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여행 둘째날 아침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수영복을 준비해 펜사콜라 비치로 향했어요. [호텔에서 외출 준비중입니다] 어제 놀았던 펜사콜라 비치는 모래는 고운 편이나 다소 파도가 센 편이라서 오늘은 펜사콜라 베이 브릿지를 건너자 마자 내만쪽을 바라보고 있는 자그마한 비치로 갔어요. 이곳은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도 얕아 제가 놀기에 딱이었어요. [수영복을 갈아입고 익살스런 포즈를 취해봅니다] [펜사콜라 내만쪽에 위치한 어린이들을 위한 비치 -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네요] [편안하게 누워 모래 찜질을 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모래놀이를 하고 있어요] 오후에는 다시 펜사콜라 비치로 가서 피어(Pier) 구경을 나섰어요. 바닷가에 나무로 길게 깊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