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5

[미얀마] 제2편 - 보족 마켓에서 론지를 구입한 후 시청 앞 시민공원에 가서 놀다

2018년 6월 21일 목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집사람과 함께 무작정 미얀마로 떠난 여행이다 보니 호텔과 이동 교통편 예약 이외에는 제대로 준비를 해 온게 없는 거 같다. 오늘은 종일 양곤 시내를 구경하게 될 건데 어디부터 구경을 해야 할지를 몰라 이른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를 열어 잠시 동선을 잡아본다. 오전에 이 곳 호텔을 나서서 보족 아웅 산 마켓(Boyoke Aung San Market)까지 도보로 이동해 론지(Longyi)랑 심카드(SIM Card)를 구입하고 환전을 한 후에 샨 누들(Shan Noodle) 전문점으로 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슐레(Sule) 파고다를 구경한 다음 쉐다곤(Shwedagon) 파고다로 택시 이동해서 구경..

미얀마(Myanmar) 2018.07.04

[미얀마] 제1편 -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밤 늦은 시각에 미얀마 양곤에 도착하다

2018년 6월 20일 수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인도네시아 반둥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한 다음 미얀마 양곤(Yangon)에 늦은 밤에 도착하는 긴 이동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타게 될거라서 오전에 부랴 부랴 여행 짐들을 챙기기 시작해 두 사람의 11박 12일간 여행 짐들을 기내용 작은 캐리어 하나랑 작은 가방 하나에다 모두 챙겨넣는 신공을 발휘한다. 저가형 국제선 항공편에다 미얀마 국내선 항공편을 타게 될거라 수하물을 부치는 데 드는 비용도 아끼고 수하물 부치고 찾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게 기내 반입 가능한 물품만을 챙기고, 장기간 여행 일지라도 속옷과 의류를 필요 최소한의 수량만 챙겨 짐을 최대한 줄이..

미얀마(Myanmar) 2018.07.02

[미얀마] 온라인으로 미얀마 eVisa를 신청해 1시간 12분 만에 비자 승인 레터를 받다

2018년 6월 12일 화요일, 미얀마로 여행을 하려면 도착 비자(Visa on Arrival)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미얀마 이외의 국가에 있는 미얀마 대사관을 찾아가서 여권에다 비자 스티커를 발급 받는 방법도 있겠지만, eVisa 시스템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비자 허가 레터를 발급 받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여권에 비자 스티커가 붙게 되므로 여행 기념이 될지는 모르나 미얀마 대사관 근처에 살지않는 경우에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직접 대사관을 찾아가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고나서 이메일로 받게되는 비자 승인 레터(Visa Approval Letter)를 출력해 미얀마 도착시에 여권에다 비자 스탬프를 받는 방법이다...

미얀마(Myanmar) 2018.06.13

[미얀마] 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로 여행을 다녀오기 위한 항공권을 구입하다

2018년 6월 6일 수요일, 예전에 버마(Burma)로 알려진 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Myanmar)에 다녀오는 걸로 결정을 하고서 집사람과 대략적인 일정을 논의한 다음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게 되었다. 여행 일정은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10박 11일간인데 이렇게 일정을 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우리 부부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비자가 복수 입국(Multiple Entry) 비자라서 한번 입국에 최장 6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비자이다. 지난 4월에 안과 진료 및 모친 팔순 행사를 위해 한국에 다녀왔는데 그 때 인도네시아 입국 날짜인 4월 23일부터 카운트를 해보니 오는 6월 21일이 체류 60일이 되는 날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6월 21일까지는 잠시 일정이라도 외국에 다녀..

미얀마(Myanmar) 2018.06.08

[네팔] 제1편 - 타이 항공편으로 부산을 출발해 태국 방콕에 도착하다

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 12월 28일부터 1월 7일까지 네팔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부산-방콕(경유)-카트만두 왕복 타이 항공편으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오전 5시 30분에 알람 소리에 깨어 세수를 한 다음 어젯밤에 꾸려놓은 여행 가방들을 챙겨들고 5시 50분경에 집사람과 함께 집을 나섭니다. 집사람 승용차로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세인공항리무진 정류장에 도착해 집사람과는 잘 다녀오겠다는 작별 인사를 하고서 공항 리무진을 기다립니다. 예정된 시각 보다 약 4분 늦은 6시 13분에 공항 리무진이 도착하기에 얼른 올라탑니다. 이른 아침 겨울 날씨가 매서운 편이네요. 세인공항 리무진은 다음 정류장인 창원병원 맞은편에서 손님을 태우니 이미 만석이 되어버리네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