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6

[독일] 제3편 - 뮌헨 시내 중심가에 있는 피터 성당과 프라우엔 교회를 구경하다

2019년 1월 1일 화요일,동유럽 4개국 및 스페인 가족여행 14일차입니다. 독일의 뮌헨에서 2019년 새해 첫날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이번 여행도 어느새 절반의 일정이 지나고 있으며 이틀 뒤인 1월 3일이면 동유렵 4개국의 여행이 모두 끝이 나고 집사람이 가장 기대하는 스페인 여행 일정이 드디어 시작될 예정이다. 오늘 아침 식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아시안 마켓에서 사가지고 온 햇반과 육개장으로 해결한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상대적으로 비싼 동유럽 국가로의 여행이다 보니 숙박비 절약도 할겸 해서 대부분 조식 불포함으로 호텔을 예약해 놓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침 식사를 거르고 밖에서 점심 식사부터 시작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미리 준비한 먹거리로 객실 내에서 간단히 해결하는 편이다...

독일(Germany) 2019.02.27

[독일] 제2편 - 뮌헨에 도착해 시내 중심가에서 송년 및 신년맞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다

2018년 12월 31일 월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오후 5시 15분에 출발한 기차는 7-8분 간격으로 독일의 자그마한 기차역에 정차 및 출발을 반복하며 뮌헨을 향해 이동한다. 잘츠부르크에서 뮌헨까지 가는 기차표를 자세히 살펴보니 바이에른 티켓이라 적혀있고 12월 31일 오전 9시부터 1월 1일 새벽 3시까지 유효한 것으로 되어있다. 인터넷을 뒤져 바이에른 티켓에 대해 알아보니 뮌헨 시내 및 뮌헨 근교의 도시를 기차나 대중 교통으로 유효 기한 내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나와있다. 잘츠부르크의 경우 오스트리아의 도시이기는 하나 독일 국경에서 가깝고 뮌헨까지 2시간도 채 안걸리다 보니 이 바이에른 티켓으로 이용 가능한 도시에 포함되어 있는거네요..

독일(Germany) 2019.02.26

[오스트리아] 제13편(마지막편) - 한국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기차를 타고 독일 뮌헨으로 떠나다

2018년 12월 31일 월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2018년도 마지막 날이다. 또 한 해를 허무하게 보내는 느낌이 들어 우울한 마당에 이 곳 잘츠부르크의 날씨 또한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있어 맘이 더 착찹한 느낌이다. 오늘은 오후 5시 15분에 잘츠부르크 중앙역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독일 뮌헨으로 갈 예정이다. 날이 맑으면 구 시가지로 가서 언덕 위에 있는 호엔 잘츠부르크(Hohen Salzburg) 성에 올라 잘츠부르크 시내를 조망할 계획이었는데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어 호엔 잘츠부르크 성에 올라가더라도 시내를 조망하기에는 어려울 듯 하기에 그냥 호텔 객실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낸다. 아침 식사는 어제 잘츠부르크 중앙역 앞 슈퍼 마켓에서 구입한 샐러드와..

[독일] 신년 새해를 맞이하게 될 뮌헨에서의 3박 호텔을 중앙역 근처로 예약하다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동유럽과 스페인 가족 여행 일정 중에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보내는 걸로 되어있다. 2018년 마지막 날을 보내고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기간이다 보니 집사람이 심사 숙고끝에 뮌헨에서의 3박 숙박 호텔을 중앙역 근처에 있는 Citadines Arnulfpark Munich 호텔로 예약하게 되었네요.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숙박 요금이 많이 올라 호텔 결정에 애로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CheapTickets.com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16% 할인 프로모션을 받아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었답니다.

독일(Germany) 2018.12.17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짤츠부르크를 거쳐 독일 뮌헨까지 이동하는 기차표를 예약하다

2018년 12월 9일 일요일, 26박 28일 동유럽과 스페인 가족 여행 도중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2월 29일 이른 아침에 출발해 짤츠부르크로 이동하고, 12월 31일 늦은 오후에 짤츠부르크에서 독일 뮌헨으로 가는 기차표를 예약하기로 한다. 우리 부부는 29일 오전에 짤츠부르크에 도착해 31일 늦은 오후까지 거의 이틀에 해당하는 시간을 만들어 하루는 짤츠부르크 여행을 하고 하루는 길겐과 볼프강 당일치기 여행에 시간 할애를 할 예정이다. 역시 가격 조회 참고용으로 트레인라인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12월 29일 비엔나에서 짤츠부르크까지 2등석 2인 요금이 57.8 유로(Westbahn 기차) ~ 99.8 유로(OBB 기차)에 형성되고 있다. OBB 기차보다는 Westbahn 기차가 10분 정도 더 소요..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서의 2박 숙박과 비엔나에서의 3박 숙박을 예약하다

2018년 12월 1일 토요일,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유럽 가족 여행을 다녀오게 되는데 우리 부부에게는 생전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근데 오스트리아는 체코나 헝가리 그리고 독일에 비해 물가가 비싸기로 소문이 나 있는 데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비롯한 년말에 오스트리아 여행 일정을 잡게되어 무엇보다도 호텔 예약에 따른 걱정이 앞선다. 우선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대도시인 비엔나를 살펴보니 호텔 선택의 폭이 넓고 숙박비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도 10만원 미만으로 예약 가능한 호텔들이 몇 개 보인다. 하지만 모짜르트의 생가(Birth Place)가 있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의 주된 촬영 무대였던 미라벨 정원이 있는 짤츠부르크는 작은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