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5

[네팔] 제7편 -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에서 열린 세미나 행사에 참석하다

2017년 1월 3일 화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 10시부터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 내에 있는 ICT 센터에서 세미나 행사가 있어요. 호텔 레스토랑에서 조촐하게 아침 식사를 한 다음 호텔 프론트에 택시 두 대를 불러달라 요청합니다. 호텔 매니저가 택시 두 대를 이용하는 비용으로 그냥 호텔 소유 차량에 모두 타고 가는게 좋을거라 하기에 오전 8시 45분경에 조금 널찍한 호텔 차량에 타고서 풀촉 캠퍼스로 이동합니다.풀촉 캠퍼스에 도착해 30여분 시간 여유가 있어 일행들과 캠퍼스 투어를 합니다. 허름해 보이는 몇몇 학과 건물 내부도 둘러보고 에너지 센터 건물이랑 공과대학 본부 건물도 천천히 둘러보았어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까지 ICT 센터에서 특수교육을 위한 ICT 공동세미나가 진행..

[네팔] 제12편(마지막편) - 귀국 쇼핑을 한 후 카트만두를 떠나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하다

2016년 8월 8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 마지막날 입니다. 오늘은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 7시 40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을 합니다. 내일 아침 5시 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걸로 이티켓에 나와 있네요. 아침 8시경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일행들과 만나 마지막 아침 식사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많이 먹지도 않고 망고와 쥬스 그리고 찌아로 가볍게 허기만 채웁니다. 어제 일행들에게 대중교통으로 박더풀 구경을 시켜드린 것처럼.... 오늘은 귀국 쇼핑을 안내하게 되네요. 어젯밤에 제가 미리 귀국 쇼핑을 한터라 아침 식사 도중에 어떤 제품을 얼마에 샀는지 물어보시기에 아침 식사 후에 넉살에 있는 바트바티니까지 제가 동행하기로 한거예요. 네팔에 처음 오신 분들이라 지인들에게 어떤..

[네팔] 제9편(마지막편) - 바트 바티니에서 쇼핑을 한 후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서 귀국하다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네팔 카트만두 여행 8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에 2시간 넘게 타멜을 벗어나 넉살(Naxal) 근처까지 도보로 시내 구경을 한 후 오전 11시 45분경에 호텔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땀을 흘린 것은 아니지만 매연과 흙먼지 가득한 시내를 돌아다닌 터라 가장 먼저 샤워를 하고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이미 짐을 꾸려놓은 터라 12시 15분 경에 호텔 프론트에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캐리어는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두고 거의 비어있다 시피 한 백팩을 하나 메고서 호텔을 나섭니다. 오후 1시에 파견 직원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만나 점심 식사를 같이 한 후에 근처 바트 바티니에 가서 귀국 쇼핑을 할 예정이라 구입 물품을 담을 용도로 백팩을 메고 가는 거예요. 호텔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서 풀촉..

[네팔] 제8편 - 혼자서 도보로 카트만두 시내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네팔 카트만두 여행 8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네팔 카트만두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밤 비행기로 귀국하는 날입니다. 오후 1시에 어제 만났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다시 만나기로 한 터라 오전에는 일정상 여유가 있어요. 하지만 낮 12시 이전에 호텔 체크 아웃을 해야 하는 터라 아직 가본 적 없는 주변을 잠시 둘러보기로 합니다. 오전 8시경에 어제 아침보다 더 푸짐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귀국을 위한 짐은 거의 꾸려놓은 터라 오전 9시경 호텔 나서서 나라얀 왕궁 박물관(Narayanhiti Palace Museum)을 구경하러 갔는데 이 번에도 실패를 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적혀있네요. 기다릴 수도 없고 해서 이 곳 부터 시작해 넉살(Naxal..

[네팔] 제4편 - 네팔 군인들의 말 축제 휴일이라 시내 구경을 하고 맛사지를 받다

2016년 4월 7일 목요일, 네팔 카트만두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네팔 군인들의 승마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고레 차트라(Ghode Jatra) 라는 축제일이더군요. 따라서 당초 계획되었던 통합학교 방문 업무가 취소되어 일정상의 여유가 생겼어요. 네팔 사람들은 1년 365일 중에 축제(Jatra)가 366일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축제가 자주 있는 편이예요. 축제일이라 해서 모두 공휴일은 아니구요, 특별한 축제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업무를 하면서 축제를 즐기는 편이랍니다. 오전 8시에 레스토랑에서 일행과 만나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오전 10시나 되어서야 식사를 마치게 되었네요.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되었다 할지라도 호텔 객실에서 시간을 보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