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 10

[몽골] 5일차 - 복드왕 겨울궁전과 자이승 전망대를 구경하다

10월 19일 일요일, 몽골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1박 2일 일정으로 칭기스칸 호텔에서 열리는 교육박람회에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는 교육박람회 장소에 찾아가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원했으며, 공식적인 교육박람회 행사를 마무리 하고서는 태블릿 기반의 교육 및 시험 기술 관련해 함께 이 곳을 방문 중인 업체 대표와 함께 울란바토르 시내의 주요 볼거리를 구경하러 나선다. 쌀쌀한 날씨이지만 제가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복드왕 겨울 궁전과 자이승 전망대를 구경할 수 있었네요.

몽골(Mongolia) 2015.03.21

[몽골] 제14편 -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간단히 세면을 한 다음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 식사 메뉴는 양고기 미역국과 밥과 과일이네요. 식사 후에 짐들을 챙겨서 버스에다 실어놓고 아빠랑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러 갑니다. 어제 오후에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일부 나눠줬지만 내일 새벽에 귀국을 하게 되므로 남아있는 선물을 이 곳 게르촌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모두 전해주고 가려구요.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식당 건물의 뒷편입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놓은 터라 굴뚝으로 연기가 솟아나네요] [주인이 기르는 새끼 고양이입니다. 귀엽기는 한데 장난치면서 할퀴는 터라 제 손등에 긁힌 상처가 약간 났어요]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말들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빵..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3편 - 테를지의 아침 풍경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아빠가 이른 아침에 일어나셔서 어제 말을 타고 한바퀴 돌았던 코스를 반대로 돌아서 산책을 다녀오셨네요. 아빠가 찍으신 이 곳 테를지의 아침 풍경입니다. [뒷동산을 오르다 내려 본 게르촌 풍경입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게르에서는 아직도 화로에 불을 지피고 있나 봅니다] [뒷동산 모습이구요] [말을 타고 지났던 숲속 길인데 약간 질퍽하답니다] [이 곳 게르촌 뒷산에는 다른 게르촌과는 달리 나무들이 울창하답니다] [골프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저 곳 게르는 골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인가 보더군요. 그늘집이라 불리는...] [언덕 너머에 있는 마을 모습입니다. 좌측/중간/우측의 모습을 각각 사진에 담은 거랍니다] [아빠가 저 숲 속 길을 지나 골..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2편 - 양고기 요리 허르헉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 도착해 말타기와 활쏘기 그리고 현지 유목민의 집 방문을 마치고 나서 배정받은 게르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니 어느듯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되었네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식사 장소에 나가보니 아직 식사 준비가 다 안되어 있더군요. 윤영이랑 주변에 핀 꽃들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의 저녁 식사는 양의 뱃 속에 불에 달군 돌을 넣어 속까지 익힌 몽골의 전통 양고기 요리 허르헉 이랍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다고들 하던데 저는 정말 맛있었어요. 테이블에는 마유주와 보드카도 준비되어 있어 어른들은 술과 고기로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식사 후에는 캠프 파이어로 흥겨움을 더해줬어..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11편 - 현지 유목민의 집 방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말타기와 활쏘기를 끝내고 다음 차례로 현지 유목민들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 곳 테를지 국립공원은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겨우 7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서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게르들을 지어놓고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터라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유목 생활은 아니라고 하네요. 전형적인 유목 생활을 하는 현지인들을 만나려면 더 멀리 외곽으로 가야 한다네요. 현지인의 게르를 방문하기에 앞서 현지인이 직접 소의 젖을 짜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소 젖을 짜기에 앞서 송아지가 젖을 빨도록 한 다음에 어미 소 한테서 떼어내고서 젖을 짜게 되더군요. [어린 송아지가 먼저 젖을 잠시 빨아먹은 다음에 현지인이 소의 젖을 짜게 됩니다] [소의 젖을..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9편 - 테를지 국립공원 가는 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한국 식당에서 소불고기 메뉴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관광버스를 타고 이 곳 울란바토르에서 약 두시간 정도 떨어진 테를지(Terelji) 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밤은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게르에서 보낼 예정이거든요. 시내 곳곳에서 빚어지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어렵게 시내를 통과해서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는데 시 외곽의 도로 사정도 좋은 편이 아니더군요. 도로가 편도 1차로이면서 거의 비포장 수준의 도로인 터라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네요. [울란바토르 시내를 벗어나 테를지를 향해 가고 있어요] [울란바토르의 식수원이 되는 골(Gol) 강입니다. 강줄기가 울란바토르 시내를 통과한다네요]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텔과 골프장 소..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8편 - 후레(Huree) 대학교 방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낮 12시 반경에 몽골 국립대학교에 도착해 학회 일정을 마무리 중인 일행들과 합류합니다. 학회 일정이 끝나면 점심 식사를 함께 한 후에 테를지 국립 공원으로 이동해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거예요.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행사장 모습이예요] [전체 학회 일정을 끝마치는 행사를 복도에서 진행중이예요] [학회에 참석한 분과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국내에서 학회에 참석하신 분들과 현지 참석자들이 고별 인사를 나누고 있네요] [몽골 국립대학교를 떠나 식사 장소로 이동하는 중이예요. 박지성 축구선수가 몽골의 분식집 광고 모델로 등장하네요. ㅎㅎ]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가게인가 봅니다] [11일부터 시작되는 나담 축제 ..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7편 -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 구입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오전에 몽골 국립대학교와 초이진 라마 박물관을 구경을 마치고 나니 11시 반경이 되었더군요. 서둘러 다음 목적지인 자나바자르 미술관(Fine Arts Museum of Zanabazar)으로 향합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을 지날 즈음에 아빠가 자나바자르 미술관을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할 것 같다 하시면서 수흐바타르 광장과 근처에 있는 기념품 가게 등을 둘러본 후에 몽골 국립대학교로 가는 걸로 일정을 변경합니다. 학회 일정이 12시 반경에 끝날 거라고 가이드 어기 언니가 얘기한 터라 늦지않게 학회 참석자들과 합류해서 테를지(Terelji) 국립공원으로 함께 이동해야 하거든요. [초이진 라마 박물관에서 나와 수흐바타르 광장으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라이..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4편 - 울란바토르 시내 구경과 발맛사지

2011년 7월 7일 목요일, 몽골 가족여행 둘째날 오후입니다. 오전에 수흐바타르 광장과 나란툴 시장을 구경한 다음 몽골리안 바비큐로 점심 식사를 하고서 이 곳 레스토랑에서 부터 몽골 국립대학교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울란바토르 시내 구경을 합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 식사를 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입니다] [A는 점심 식사를 한 레스토랑이고 B는 울란바토르 백화점, C는 발맛사지 가게, D는 몽골국립대학교 입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 식사를 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이 있는 거리를 서울의 거리(Seoul Street)라고 부르더군요. 도로 곳곳에 한국 레스토랑이 보이네요. [서울의 거리에 위치한 한국 레스토랑과 한국 마트입니다] [엄마가 인터넷으로 수집한 자료에 나와있는 샤브 샤브 요리 전문점입니다. ..

몽골(Mongolia) 2011.07.07

[몽골] 제2편 - 수흐바타르 광장

2011년 7월 7일 목요일, 몽골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후에 학회 참석자들과 함께 호텔을 떠나 몽골 국립 대학교로 이동합니다. 학회 참석자들은 오늘 하루 종일 몽골 국립 대학교 내에서 학회 일정으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고 우리 가족은 몽골 시내를 돌아다니며 자유 관광을 할 예정이랍니다. 어제 저녁 식사 장소에서 만난 저랑 동갑내기 친구 윤영이가 있어 이번 여행은 심심하진 않을 것 같더군요. 윤영이는 아빠가 학회에 참석하시게 되어 동행하게 되었는데 부산에서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랍니다. [징기스칸 호텔의 객실에서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몽골 시내의 모습입니다] [몽골 국립대학교 내에서 이번 국제 학술대회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동갑내기 친구 윤영이랑 기념 사진을 찍었..

몽골(Mongolia)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