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학교생활정보/게인스빌의 추억 138

[게인스빌] 2009/07/29 탈봇(Talbot) 초등학교에 입학하다

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어제 아빠 엄마랑 탈봇(Talbot) 초등학교에 가서 직원을 만나 제가 입학하는 데 필요한 서류를 받아왔거든요. 8월 24일이 게인스빌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가 개학하는 날이지만... 사실은 아빠 엄마가 지금 8월 중순에 9박 10일 정도의 일정으로 캐나다 벤쿠버에 가서 록키 산맥의 절경(Jasper National Park과 Banff National Park)을 구경하려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 혹시라도 여행간 사이에 나의 학교 입학과 관련된 중요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해서 항공권 예약을 하기 전에 확인차 학교를 찾아간 것이랍니다. [앞으로 제가 다니게 될 탈봇 초등학교 입구] [학교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과 증빙자료 리스트] 제 학교 입학을 위해..

[게인스빌] 2009/07/29 산타페 칼리지의 학생 축제를 구경하다

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싼타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썸머 캠프를 마치고 나오는데 대학생들이 모여서 깜짝 파티를 열고 즐기고 있기에 아빠랑 잠시 구경을 했어요. Student Life 라는 타이틀 아래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모여서 음식도 나눠먹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네요. 물놀이라기 보다는 에어 매트 위에 물과 비누거품을 뿜어 잘 미끄러지게 한 다음 뒤에서 달려와 슬라이딩을 하는 놀이였어요. 재미있어 보이는데... [Student Life 행사가 열리고 있는 모습이예요] [학생증을 제시하면 핫도그나 음료수를 공짜로 주더군요] [뒤에서 달려와서 슬라이딩을 해서 미끄럼을 타는 놀이예요] [저렇게 수영복을 입고 달려와서... 점프 & 슬라이딩....] [비눗물을 뿜어서 잘 미끄러지게 하네요] [연인끼리 동시..

[게인스빌] 2009/07/27 포토샵으로 영화 포스터를 만들다

2009년 7월 27일 월요일, 지난 주부터 싼타페 커뮤니티 컬리지(SFCC: Santa Fe Community College)에서 운영하는 썸머 스쿨에 다니고 있는데 매일 세 개의 수업을 듣는 것 중에서 Photoshop Fun!! 이 재일 재밌답니다. 오늘은 그동안 배운 포토샵 기술을 활용해서 공포영화 포스터 만들기를 했어요. 주택 사진을 이미지 처리를 해서 흉가의 모습으로 바꾸었으며, 포스터에 적힌 문구들은 제가 직접 적어넣은 것이랍니다. [제가 포토샵으로 만든 공포 영화 포스터 앞면 입니다] [제가 포토샵으로 만든 공포 영화 포스터 뒷면 입니다]

[게인스빌] 2009/07/26 세인트 오거스틴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다

2009년 7월 26일 일요일, 어제 무빙세일에서 압력 밥솥을 구입하느라 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오늘은 아침 10시경에 플로리다 주의 대서양쪽 해안 도시인 세인트 오거스틴(St. Augustine)으로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당일 치기로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게인스빌에서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인데 이미 2004년도에 이 곳을 다녀온 적이 있는터라 관광의 목적 보다는 그곳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가보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어요. 엄마가 이 곳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꼭 가보고 싶어하는 터라... [게인스빌에서 세인트 오거스틴 비치까지 이동한 경로 - 약 2시간 정도 걸렸네요] 지방 도로이다 보니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이 많지 않아 게인스빌에서 세인트 오거스틴 비치까지 거..

[게인스빌] 2009/07/25 무빙 세일에서 압력 밥솥과 농구공을 사다

2009년 7월 25일 토요일, 오늘 올랜도(Orlando)에 있는 워터파크에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아빠가 아침에 플로리다대학교 유학생회 게시판에 우연히 들렀다가 무빙 세일하는 분이 쿠쿠 압력 밥솥을 파는 게시물을 올려놓은 것을 보고 엄마와 상의해서 이걸 사기로 결정했다. 우리 집의 살림살이들을 귀국하시는 방문교수 한테서 일괄 인수했지만 밥솥이 영 아니라서 엄마는 늘 아쉬워하고 있었다. 가격 저렴한 일반 전기밥솥인데 바닥이 많이 상해있는 터라 밥 맛이 영 아닌데다가 하루 정도 보온해 놓은 밥은 쾌쾌한 냄새까지 날 정도인지라... 며칠 전에 1년 정도된 쿠쿠 압력 밥솥을 150달러에 파는 게시물이 올라왔지만 엄마는 비싼 가격이라며 포기했었는데, 오늘은 2년 정도된 압력 밥솥을..

[게인스빌] 2009/07/24 오칼라에 있는 쳐키 치즈에 가다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오늘은 썸머 스쿨 수업이 없는 날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수업이 진행된다. 다음 주에 4일간만 썸머 스쿨이 남은 셈이다. 오늘 낮 12시 반에 엄마가 자동차운전 면허 필기시험이 있는 터라 오전에 집에서 책 읽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12시경에 운전면허시험장으로 함께 간다. 접수하는 데서 우리 가족이 J 비자를 가지고 공식적으로 유효한 체류가 되는 싯점이 아빠의 공식 방문교수 일정이 시작되는 8월 1일부터라면서 그 이후에라야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엄마는 필기시험 공부도 많이 못했는데 잘 되었다고 하신다. ㅎㅎ 오후에 무료한 시간 보내기도 뭐해서 가족들은 이곳 게인스빌에서 40마일(약 65Km) 정도 남쪽에 있는 오칼라(Ocala)라는 도시에 구경 다녀오기로 한다. ..

[게인스빌] 2009/07/21 마트 주차장에서 경찰에 신고를 당할 뻔 하다

2009년 7월 21일 화요일, 오늘은 썸머 스쿨 둘째날이예요. 어제와는 달리 긴장이 되지않고 마음이 편안했어요. 아빠가 집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싼타페 커뮤니티 칼리지(SFCC)까지 태워다 주십니다. [제가 첫번째 클래스로 듣는 Just Zoo It? 푯말을 들고 계신 선생님 옆에서 기다립니다] [첫번째 수업을 듣는 장소로 이동하고 있어요. 어제 갔던 건물로 가네요] [누가 학생이고 누가 선생님인지? 이 클래스는 노란 옷을 입은 선생님보다 학생들이 더 크네요. ㅎㅎ] 세 개의 클래스 수업을 마치고 나니 엄마가 마중을 나와 계신데 엄마랑 아빠가 계신 곳으로 갑니다. 아빠는 국제 학생 사무실(International Student Office)에서 엄마의 무료 영어 강좌(ESOL - English..

[게인스빌] 2009/07/20 저녁 식사 후에 아파트를 산책하다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저녁 식사 후에 이곳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가족 산책을 나선다. 처음 입주하는 날 자동차를 타고 한바퀴 둘러보았지만 가족이 함께 아파트를 산책하기는 처음이다. 나는 인수한 살림살이에 포함되어 있는 자전거를 타고 돌았다. 아빠가 자전거 안장의 높이를 낮춰주셨기 때문에 내가 타기에 적당한 높이가 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 내부를 돌고있어요] [아파트 우편함인데 가운데 기둥 쪽에 우리 아파트(T-172)의 우편함이 있어요. 열쇠가 있어야 열수 있어요] [야자나무 같은데서 열매가 떨어져 있어요. 열매는 꼭 살구같은데... 무슨 나무인지 이름을 모르겠어요] [아파트 관리사무실(리싱 오피스)이예요. 저 건물에 헬스장이 있고, 건물 너머에 수영장과 우리집이 있어요] ..

[게인스빌] 2009/07/20 썸머 캠프가 시작되었어요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오늘부터 시작되어 30일까지 썸머 캠프(Summer Camp)가 열립니다. 6월에 1차로 썸머 캠프가 있었고, 7월 20일부터 30일까지는 2차로 진행되는 썸머 캠프랍니다. 저는 아침 8시 20분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에 3개의 캠프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는 반나절(Half-Day) 프로그램에 참여한답니다. 종일(Full-Day) 참가자는 점심 식사도 하고 오후 늦게까지 참여하게 되는 것이구요. 한 주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만 진행되므로 이번주 4일간, 다음주 4일간 이렇게 모두 8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는 거지요. 아침 7시 45분경에 출발해서 아파트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싼타페 커뮤니티 칼리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어린이들이 주황색 티셔츠..

[게인스빌] 2009/07/18 게인스빌의 다운타운을 둘러보다

2009년 7월 18일 토요일, 주말을 맞이하여 멕시코만 쪽의 씨더 키(Cedar Key)나 대서양 쪽의 오거스틴(St. Augstine)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날까 생각했는데... 귀국을 앞둔 가족(우리 가족이 살림살이를 일괄 인수한 가족)이 오전에 남아있는 잡다한 살림살이들을 몇 번 갖다주시는 바람에 아빠 엄마는 그것을 정리하느라 오전 시간을 다 보내버렸어요. 오후에 Oaks Mall 바로 옆에 있는 장난감 전문 몰인 토이자러스(Toys 'R'us)에 가게 되었어요. [토이자러스 입구에서] [토이자러스 매장을 둘러보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소닉 캐릭터랍니다. 오른쪽에 있는 쉐도우를 하나 샀어요] [쉐도우 캐릭터를 들고서] 토이자러스에서 닌텐도 게임 캐릭터인 쉐도우 인형을 샀어요. 12.88달러 주..

[게인스빌] 2009/07/17 유선 인터넷 설치를 위해 거실을 정리하다

2009년 7월 17일(금요일) 무선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아빠가 유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면서 자그마한 테이블을 소파 옆에다 갖다놓고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으셨어요. 그런 다음에 공유기 위치를 조절하고 케이블들을 잘 정리해서 이제부터 유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훨씬 인터넷이 빨라졌고 좋아졌어요. [거실에 테이블을 갖다놓고 그 위에 노트북을 놓은 다음 유선으로 인터넷에 연결시켰어요] [귀국을 앞둔 분에게서 받은 무선 전화기도 설치되었으며, 070 인터넷 전화기도 TV 좌측에 놓여있네요] [선들이 지저분해 보이네요. 아직 전원 소켓이 모자라서...ㅎㅎ 조만간 깨끗하게 선들을 정리할 거랍니다] [거실 소파옆에 테이블을 놓고 유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구성된 모습] [그동안 노트북을 ..

[게인스빌] 2009/07/16 싼타페 칼리지의 썸머 캠프를 신청하다

2009년 7월 16일(목요일) 오늘 아빠 엄마랑 집에서 가까운 싼타페 커뮤니티 칼리지를 찾았어요. 이곳 어린이들이 방학 기간이라 개학할 때까지 제가 집에서 빈둥 빈둥 놀기에 뭐하다면서 저를 위해 썸머 캠프를 신청하기 위해서이죠. 집에서 놀고 수영하고 컴퓨터하고... 난 재미있는데..ㅎㅎ [집에서 롤업(Roll-Up)을 먹고 혓바닥이 파랗게 되었네요. 얇은 젤리인데 여러가지 진한 색깔이 들어있어요] [차를 타고 가는 동안 공항 면세점에서 행운 당첨되어 받은 연필 셋트를 직접 찍어봤어요] [싼타페 커뮤니티 칼리지의 체육관(V 빌딩)에서 지역 어린이를 위한 썸머 캠프를 접수받고 있네요] [싼타페 칼리지의 썸머 캠프 프로그램 안내서] [엄마가 썸머 캠프 신청하는 동안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7월 20일부터 3..

[게인스빌] 2009/07/14 알라추아 카운티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2009년 7월 14일(화요일) 오전에 집에 TV와 로컬 전화와 인터넷이 설치가 되었어요. 아빠가 지난 주에 신청한 것인데 오늘 설치가 이루어진 것이랍니다. 이제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화상채팅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인터넷과 TV와 로컬전화가 설치된 우리집 거실 모습. 식탁에 앉아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쓰지요] 오후에 알라추아 카운티 도서관들 중에서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어요. 이곳에서 엄마와 아빠는 도서관 카드(도서대출증)를 만들었어요. 이 도서관 카드로 알라추아 카운티 내에 있는 여러 도서관들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답니다. [도서관 카드 앞면] [도서관 카드 뒷면]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주 뿐만 아니라 각 주를 세분화하여 관리할 수 있는 행정 구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

[게인스빌] 2009/07/13 플로리다대학교를 방문하다

2009년 7월 13일(월요일) 오늘 오후 2시에 아빠는 플로리다대학교 교수를 만나기로 되어있다. 아빠는 엄마도 플로리다대학교의 신분증을 만들수가 있고, 그 신분증을 이용하면 시내버스도 무료로 탈 수가 있고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함께 학교에 가자고 한다. 오전 11시경에 플로리다대학교에 도착해 학생회관 건물(Reitz Union 빌딩) 주자창에 2시간에 3달러를 내고 주차해놓고 국제센터(International Center)로 걸어갔어요. 국제 센터 주변에는 외부인 주차할 데가 없다네요. 국제 센터에서 아빠는 방문 교수로 잘 도착했음을 신고하고 플로리다대학교 신분증 발급을 위한 ID를 발급받고, 전자우편 계정도 만들었어요. [플로리다대학교 국제센터 앞에서] 국제 센터에서 아빠가 볼 일을 마쳤기에 ..

[게인스빌] 2009/07/11 생필품을 사러 마트들을 둘러보다

2009년 7월 11일(토요일) 살림살이를 통째로 인수받는 바람에 어느 정도 살림살이는 갖추어 졌고... 오전에 TV와 테이블 및 잡스러운 물건들을 옮겨와서 정리해 넣고는 게인스빌에 있는 마트들을 둘러보고 생필품을 사러 나갔어요. [거실에 TV와 테이블을 갖다놓고 나니 제법 그럴싸한 거실이 갖추어졌어요. 조금 좁아보이지만...] [점심은 근처 Publix 라는 대형 매장에서 사온 냉동 피자를 오븐에 데워 먹었어요] SAM'S CLUB 이라는 창고형 할인 매장에 갔어요. 이곳에서는 아빠와 엄마가 40달러를 내고 회원 카드를 만들었는데 회원 카드가 있어야만 쇼핑이 가능한 곳이랍니다. 물건은 많이 싸지만 포장 단위가 크기 때문에 장기간 이용하게 될 물건들 위주로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SAM'S CLU..

[게인스빌] 2009/07/10 텅 빈 아파트에 살림살이를 채워넣다

2009년 7월 10일(금) 아빠가 한국에서 이메일과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아 귀국을 앞두신 가족의 살림살이를 통째로 인수하기로 되어 있는데, 오늘 대부분의 살림살이를 옮기기로 한 날이예요. 미국인 일꾼 두 사람이 자기들 작은 트럭을 갖고와서 무거운 짐들을 옮겨줬는데 아빠가 140달러를 드렸답니다. 1시간 계약했었는데... 약15분 정도 초과했기 때문에 돈을 더 주셨다네요. [2층 안방에 엄마 아빠가 주무실 침대랍니다] [2층 안방 입구에는 제 침대가 놓여있네요] [계단을 올라가서 2층에 들어서면 제 침대가 놓여있답니다] [계단을 올라가 2층에 들어서면 제가 공부할 책상과 책장이 놓여있어요. 제 침대 일부도 보이네요] [아파트 출입구로 들어서면 우측편에 있는 방인데... 우선 옮겨온 책상과 의자들을 놓아두..

[게인스빌] 2009/07/09 Huntington Lakes 아파트에 입주하다

2009년 7월 9일(목요일) 호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친 다음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와서 계약을 마무리 하고 아파트에 입주를 했어요. 우리 가족이 지낼 아파트는 T-172호 입니다. [아파트에 들어서면 보이는 부엌 일부와 거실 모습입니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서 좌측으로 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2층에 마련되어 있는 안방 모습이예요. 시차 문제로 낮에 잠이 쏟아져 이불을 깔아놓고 한숨 잤어요] [2층 안방에서 바라본 입구쪽 모습 - 정면에 보이는 곳에 욕실과 창고, 탈의실, 세면대가 있어요] [2층 안방에 마련되어 있는 탈의실 공간] [2층 안방에 마련되어 있는 욕실 공간] [2층 안방에 마련되어 있는 세면대] [거실 앞마당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 복층 구조인지라 좌측 ..

[게인스빌] 2009/07/08 한국을 떠나 미국 게인스빌에 도착하다

아빠가 2009년 8월 1일부터 2010년 7월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 파견을 가게 되어 우리 가족은 2009년 7월 8일에 한국을 떠나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2009년 7월 8일 새벽 5시에 우리 가족은 김해 장유에서 살던 아파트를 떠납니다. 막내 삼촌이 최근에 결혼을 하셔서 우리 가족이 미국에 가 있는 동안 우리 집에서 사실 거랍니다. [우리 가족이 미국에 갖고갈 이삿짐] 막내 삼촌이 저 많은 짐을 싣고 우리 가족을 김해 공항 국내선 청사에 데려다 줬어요. 새벽 5시 반쯤 도착해서 이민 가방을 비롯해 미국에까지 부칠 짐들을 부치고 나서 7시에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을 탑승합니다. 인천공항에서 미국 아틀란타까지 가는 대한항공편을 마일리지로 끊어놓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