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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4편 - 텔콤셀(Telkomsel) 유심을 구입하고 부족한 데이터는 충전해서 사용하다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한 달 살기에 필요한 또 다른 중요한 요소가 바로 현지 통신사 심카드를 구입해 언제 어디에서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거다. 우리 부부 역시 스마트폰과 인터넷 없이는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는 수준이 되어버린 터라 반둥의 후세인 사스트라네가라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접근하는 심카드 판매상으로 부터 텔콤셀(Telkomsel) 심카드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통신사로 알려진 텔콤셀은 대도시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통신 서비스 품질이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 우리 부부가 예전에 1년간 반둥에 살 적에 이 텔콤셀 통신사의 심카드를 사용했으며, 수 차례에 걸친 인도네시아 로컬 지역으로의 여행 시에도 큰 불편없이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텔콤셀 심카드를 이용했..

[인도네시아] 제3편 - 고카(Go-Car) 및 그랩(Grab) 서비스와 앙콧 위주의 교통편을 주로 이용하다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한 달 살기를 함에 있어서 시내 주요 목적지까지 이동에 따른 교통편은 누구나 생각하듯 택시나 버스와 같은 대중 교통편을 이용하면 될거라 생각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이 곳에서는 그랩(Grab)이나 고카(Go-Car)와 같은 개인 차량 공유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다보니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봉고 차량 크기의 앙콧(Angkot)이라는 대중 교통이 있으므로 짧은 거리의 이동에 앙콧을 이용할 수 있다면 반둥 생활에 있어서는 금상첨화이다. 우리 부부는 이미 반둥에서 1년간 생활을 한 적이 있는지라 그랩이나 고카 그리고 앙콧 이용에는 익숙한 편이라 볼 수 있다. 반둥 시내에서 대로를 따라 대형 버스가 지나다니는 것을 가끔 볼 수는 있지만 버스 노선이 제한적이고 탑승 정류..

[인도네시아] 제2편-반둥에서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에 도착해 집사람을 만나다

2018년 3월 23일 금요일,뿔라우 서리부에 있는 뿌뜨리 섬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 이 곳 반둥에서 혼자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에 가서 집사람을 만나 호텔에서 1박을 한 후 내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뿔라우 서리부(Pulau Seribu)에 있는 뿌뜨리 섬(Pulau Putri) 여행을 하고서 25일 일요일 밤에 기차를 타고서 반둥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오전 11시 35분에 반둥역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오전 10시 45분경 아파트 로비에서 고카(Go-Car)를 호출했으나 10시 55분경에서야 차를 타고 이동할 수가 있었어요. 차량 정체만 없다면 15~20분이면 충분한 거리이지만 혹시 모를 정체가 있지 않을까 해서 맘을 졸였습니다만 이 시간대에는 다행히 정체가 없더군요. 11시 ..

[파견일기] 제71편 - 인도네시아에서의 첫 영화 관람 후 수디르만 거리를 찾아가다

2018년 1월 13일 토요일, 새해 들어 첫 영화 관람이자 이 곳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했어요.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 함께(Along with the Gods)" 라는 인기 영화가 이 곳 반둥에 있는 극장에서도 개봉 상영한다고 하기에 집사람과 함께 관람을 다녀오게 된거예요. 한국에서의 인기 몰이에 부응해 이 곳에서도 미리 티켓을 예약하지 않으면 못보게 되는 건 아닌가 해서 Go-Jek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Go-Tix 티켓 예약을 클릭해 보니 영화 상영을 불과 몇 시간 남겨둔 싯점에서 여유 좌석이 너무나 많이 남아 있더군요. 그냥 현장에 가서 티켓을 구입하는 걸로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극장이 Paris Van Java(PVJ) 쇼핑몰 내에 있고, 일반 2D 영화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