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 8

[미국 동남부] 3일차 -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 모래놀이를 하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2010년 11월 23일~27일 3박 4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가족 여행 중입니다. 여행 셋째날,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 10시경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일행인 채연이네 가족은 아침 7시경에 먼저 아침 식사를 하고서 올랜도에 있는 아울렛에 쇼핑을 하러 나선 터라 우리 가족만이 아침 식사를 하게 되었네요. 아빠가 채연이 아빠에게 전화를 해 보니 올랜도에 도착하기 직전이라 하신다네요. 이 곳이 골프장을 끼고있는 리조트인지라 무료 아침식사가 제공안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어제 오후에 체크인 시에 무료 조식 쿠폰을 주기에 아주 반가웠답니다. 별 2개반 등급의 호텔을 비딩했는데 리조트 호텔이 당첨되었기에 아침 식사를 해먹어야 한다 생각하고 왔거든요. 거의 11시경에 호텔 체크 아..

[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있는 마르코 섬 비치에서 놀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3박 4일간 여정으로 떠난 플로리다주 가족여행 둘째날이예요. 포트 마이어스(Fort Myers)의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한 후에 9시경에 호텔을 떠나 30분 조금 넘게 걸려 네이플스(Naples) 라는 곳에 도착했어요. 이 곳 네이플스는 플로리다주 서남쪽 끝에 위치한 도시인데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이름이 같다고 하더군요. [여행 둘째날 오전에 네이플스와 마르코 섬의 비치를 구경하기 위해 이동한 경로입니다] [네이플스 피어로 가고 있어요. 네이플스 비치에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있는 나무로 된 다리인 셈이지요] [네이플스 비치와 피어 안내문입니다. 피어는 1888년도에 처음 만들어진 역사적인 곳이네요] [이 곳이 네이플스 비치입니..

[미국 동남부] 1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토사에 있는 씨에스타 비치에 가다

2010년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Holiday) 연휴를 맞이해 이웃집 채연이네 가족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어요. 여행 첫째날, 오전 9시 조금 넘어 두 가족이 각자의 차량에 짐을 싣고서 게인스빌을 출발해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엘린톤(Ellenton) 이라는 곳에 있는 프라임 아울렛(Prime Outlet)에 도착했어요. [게인스빌(A)을 출발해 엘린톤 프라임 아울렛(B)과 씨에스타 비치(C)를 거쳐 포트 마이어스(D)까지 이동한 경로] 이 곳 아울렛에서 두 가족이 잠시 쇼핑을 한 다음 우리 가족은 이 곳 아울렛에 남아서 계속 쇼핑을 했고 채연이네 가족은 가까운 사라소타(Sarasota)에 가서 링글링 뮤지..

[미국 동남부] 3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Lido Beach를 구경하다

2010년 1월 17일 일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가족여행 셋째날(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사라소타의 작은 동물원이라 할 수 있는 정글 가든(Jungle Garden)을 둘러본 다음 어제 궂은 날씨로 인해 씨에스타 비치에서 제대로 놀지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가까운 Lido 비치로 갑니다. [사라소타 여행 셋째날 이동한 경로입니다. A는 호텔, B는 정글가든, C는 Lido 비치, D는 프라임 아울렛] [Lido 비치 근처 도로 가에 주차해 놓은 다음 비치로 가서 놉니다] [Lido 비치의 남쪽 방향 모습입니다. 남쪽 방향으로 더 내려가면 씨에스타 비치가 있지요]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는 터라 자동차 트렁크에 실려있던 야구 의자와 비치 파라솔을 펼쳐놓고 그늘 아래에서 모래놀이를 합니다. Lido 비..

[미국 동남부] 1일차 - 세인트 피터스버그를 구경하다

2009년 9월 26일 토요일, 주말을 맞아 1박 2일 일정으로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에 다녀왔어요. 아침 10시반 경에 게인스빌을 출발해 2시간 남짓 이동해 오후 12시 반경에 플로리다주 서쪽에 위치한 템파(Tampa) 라는 도시에 도착합니다. 오늘 숙박할 곳은 템파에서도 30분 정도 남쪽으로 위치한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에 있는 컴포트 호텔(Comfort Inn & Suite)인데... 보통 호텔은 오후 3시 넘어야 체크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시각이 될 때까지 템파 서쪽에 위치한 클리어워터(Clearwater) 비치에 가서 물놀이를 하기로 합니다. 2004년도에 이 곳 클리어워터 비치에서 재미있게 물놀이를 한 적이 있어 그 때의 추억도 떠올리고 그 동안..

[미국 동남부] 3일차(마지막 날) - 오카루사 비치를 구경한 후 게인스빌로 돌아가다

2009년 9월 7일 월요일, 오늘은 노동절(Labor Day)이라서 미국 전체가 휴일입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북서쪽에 있는 도시인 파나마 시티와 데스틴을 둘러보고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답니다. 여행 셋째날 아침에 포트 왈튼 비치에 있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짐을 챙겨 차에 싣고서 오카루사 섬에 있는 비치로 구경을 갑니다. 어제 저녁에는 낚시를 하느라고 제대로 비치에서 놀지를 못했기 때문에 오전에 이 곳 비치에서 모래놀이를 하며 잠시 놀았어요. 오늘 오후에 게인스빌로 돌아갈 거라서 수영은 못하게 하네요. [오카루사 섬의 낚시 피어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의 조형물입니다. 선장이 된 기분이예요] [오카루사 비치에 갈매기들이 많이 모여있어 잠시 같이 놀아주고 있어요] [오카루사 비치..

[미국 동남부] 2일차 - 데스틴(Destin)으로 가다

2009년 9월 6일 일요일,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파나마 시티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데스틴(Destin)으로 이동합니다. 2004년도에 이 곳 데스틴에 들렀을 때 엄마가 좋은 인상을 받으셨는지 이번에 이 곳 데스틴을 꼭 가보고 싶어하시더군요. 하지만 데스틴은 숙박비가 많이 비싼 편이라서 데스틴에서 10분 정도 더 떨어진 포트 왈튼 비치(Fort Walton Beach)에 호텔을 예약해 놓았답니다. [파나마 시티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데스틴과 포트 왈튼 비치] 데스틴(Destin)은 자그마한 휴양 도시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곳이랍니다. 비치 역시 파나마 시티와 마찬가지로 넓고 끝없이 뻗어있으며 모래도 설탕가루 같이 곱답니다. [데스틴의 어느 호텔 앞에 있는 프라이빗..

[미국 동남부] 1일차 - 파나마 시티(Panama City)에 가다

2009년 9월 5일(토)~7일(월) 9월 7일이 노동절(Labor Day) 휴일이라 2박 3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북서쪽에 있는 파나마 시티(Panama City)와 데스틴(Destin) 비치를 둘러보고 왔어요. 2004년도에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1년간 살 때에 이 곳에 가 본 적이 있지만... 이 곳은 멕시코만에 접해 있는 터라 파도가 잔잔한 편이며 바닷물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설탕가루같이 고운 모래로 비치가 이루어져 있어 다시 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예요. 파나마 시티에서 부터 플로리다주 서쪽 끝에 위치한 펜사콜라(Pensacola) 라는 도시까지는 끝없이 펼쳐진 넓고 멋진 비치들이 즐비하답니다. [게인스빌에서 파나마 시티까지 이동한 경로] 게인스빌에서 파나마 시티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리며, 약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