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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3일차(마지막 날) - 오카루사 비치를 구경한 후 게인스빌로 돌아가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14. 19:48

2009년 9월 7일 월요일,

 

오늘은 노동절(Labor Day)이라서 미국 전체가 휴일입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북서쪽에 있는 도시인 파나마 시티와 데스틴을 둘러보고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답니다.

 

여행 셋째날 아침에 포트 왈튼 비치에 있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짐을 챙겨 차에 싣고서

오카루사 섬에 있는 비치로 구경을 갑니다.

어제 저녁에는 낚시를 하느라고 제대로 비치에서 놀지를 못했기 때문에

오전에 이 곳 비치에서 모래놀이를 하며 잠시 놀았어요.

오늘 오후에 게인스빌로 돌아갈 거라서 수영은 못하게 하네요.
  

[오카루사 섬의 낚시 피어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의 조형물입니다. 선장이 된 기분이예요]

 

[오카루사 비치에 갈매기들이 많이 모여있어 잠시 같이 놀아주고 있어요]

 

[오카루사 비치 모습입니다]

  

[맘 같아서는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싶지만... 아쉽네요]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갖고 온 사과를 먹고 있어요]

 

[비치 주변에서는 비치 발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네요]

 

[오전 시간이라 비치가 한산한 편이네요]

 

[설탕가루 같이 고운 모래를 가지고 모래놀이를 합니다]

 

오카루사 섬을 출발해 다시 데스틴으로 갑니다.
데스틴을 지나가다 도로 좌측편에 보니 유명한 Sexton 수산물 도매점이 보이기에 들립니다.

 

[데스틴에 있는 섹스톤 수산물 도매점]

 

[섹스톤 수산물 도매점 내부 모습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싱싱한 수산물을 싸게 팔고 있네요]

 

[새우들도 크기와 종류별로 가격이 달랐어요]


섹스톤 수산물 도매점에서 가자미인지 광어인지 머리 부분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영어 이름은 Flounder인데... 아뭏든 싱싱한 놈으로 2마리(1마리에 7달러 정도)와
새우 3 파운드를 사서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담아 차 트렁크에 싣습니다. 
  
그리고 데스틴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는데 엄마가 그냥 지나칠 수 없다기에
두어시간 쇼핑을 한 다음 오후 4시경에 데스틴을 출발합니다.

 

[데스틴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일부입니다. 엄마가 많은 시간을 보낸 COACH 매장입니다]

 

[GUESS 매장을 둘러보고 있어요]

 

[아빠가 쵸코렛을 사주셔서 테이블에 앉아 먹고 있어요]

 
데스틴에서 북쪽으로 난 다리(유료 도로임)를 지나가면 10번 하이웨이를 탈 수 있어 시간 단축이 되는데 

이 곳으로 차가 많이 밀려있어 할 수 없이 다시 파나마 시티를 거쳐 게인스빌로 갑니다. 
중간에 시차가 1시간 빨라져 밤 10시경에 게인스빌에 도착했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