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촉거리 4

[네팔] 제21편(마지막편) - 파탄 더르바르 주변을 구경한 후 밤 늦은 시각에 귀국 항공편을 타다

2015년 1월 23일 금요일, 네팔 여행 15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에 ICT 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이번 방문의 주요 업무는 마무리가 되었어요. 밤 11시에 트리부반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드라곤 항공편을 타고서 귀국하게 될 거라 오후에 충분한 여유 시간이 생기네요. 파탄 멀티플 캠퍼스를 둘러보고 천진 난만한 현지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자왈라켈 지역으로 가서 또 다른 가구점이나 컴퓨터 가게들을 찾아다니며 사무용 가구나 컴퓨터 시장 조사를 추가로 하기로 합니다. 그리니치 호텔은 이미 오전 10시경에 체크아웃을 한 후 캐리어를 비롯한 짐들을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상황이예요. 나중에 저녁 식사까지 마친 후에 밤 8시경에 호텔에 돌아가 맡겨놓은 짐들을 찾아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네팔] 제17편 - 번다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터라 혼자 풀촉 거리를 거닐며 시간을 보내다

2015년 1월 20일 화요일, 네팔 여행 12일차입니다. 오늘도 카트만두 시내에서는 번다(대규모 시위)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당초 오늘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 관련 미팅을 하기로 한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장 및 부센터장이 출근을 하지 못한다고 연락이 와서 미팅 일정을 이틀 뒤로 연기하게 되었어요. 내일 21일 수요일엔 내가 카트만두 대학교(Kathmandu University)에 다녀오는 걸로 미리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이틀 뒤로 연기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리니치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그리니치 호텔을 출발해 발길 닿는 대로 자왈라켈 지역으로 가고 있어요] [번다로 인해 세일 웨이즈 슈퍼마켓도 문을 닫았더군요] [번다로 인해 차량이 없어 도로가 한산합니..

[네팔] 제28편 - 이른 아침에 파탄 더르바르에서 소의 축제를 구경하다

2014년 8월 11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며칠 전에 다녀온 파탄 더르바르 주변으로 다시 산책을 나선다. 파탄 더르바르는 카트만두에 있는 세 곳의 왕궁 중의 하나인데 이 곳 주변의 주택들은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이른 아침 모습을 차근 차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파탄 더르바르를 둘러보다가 알게 된 사실은 오늘이 바로 소의 축제 행사를 하는 날이라고 한다. 이 곳 파탄 더르바르로 아침 산책을 나서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히말라야 호텔에서 파탄 더르바르를 향해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에 수통에 물을 가득히 챙겨담는 것이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인가 봅니다] [깊은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긷고 있는 아낙네들..

[네팔] 제12편 - 이른 아침에 풀촉 거리를 걸으며 현지인들 생활 모습을 구경하다

2014년 8월 5일 화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도 역시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호텔을 나선다. 오늘은 풀촉 거리를 따라 계속 걸어가면서 도로변 노점상들의 아침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그리고 되돌아 오는 길에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에 들러 강의실 모습을 구경하기도 했구요. [일행들과 식사차 자주 들리는 Downtown 레스토랑 모습입니다] [현재 시각은 아침 7시 11분입니다. 기온은 24도이구요] [풀촉 거리의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에 풀촉 거리에서 채소와 과일을 파는 노점상들 모습입니다] [이 곳은 주유소입니다] [정육점입니다. 전기 사정이 열악해 냉장 보관은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랍니다] [약 30분 정도 노점상들 구경을 한 다음 호텔로 되돌아 오고 있어요. 지금 시각은 아침 7시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