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캔디 4

[베트남] 제24편 - 호이안을 떠나 다낭으로 가다

2013년 8월 4일 일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아빠랑 둘이서 호이안 시내에 다녀오니 엄마가 여행 가방을 다 꾸려놓으셨더군요. 낮 12시가 되어 객실에서 나오면서 아빠는 침대 머리맡에 팁 5만동을 올려놓는 것을 잊지 않으셨어요. 호이안 썬라이즈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에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는 공항 셔틀을 기다리며 리조트 프론트에 두 개의 가방을 맡겨놓고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휴식을 취합니다. [이틀치 엑스트라 베드(뷔페 조식 포함) 비용과 3인 가족의 공항 셔틀 비용을 합쳐서 1,785,000동(약 8만 9천원) 추가요금이 나왔네요] [리조트 로비에 있는 부처 두상 조형물입니다] [리조트 로비의 한쪽 구석에 있는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

[베트남] 제7편 - 다낭의 쇼핑 중심인 빅씨 마트를 둘러보다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바나힐과 랑꼬 비치 그리고 하이반 고개를 택시 투어로 다녀온 후 호텔 객실에서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다 오후 6시 반경에 저녁 식사를 하러 호텔을 나섭니다. 저녁 식사를 하러 갈 장소는 다낭에서 미꽝(Mi Quang)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입니다. 주소는 Mi Quang 1A, 1 Hai Phong, Hai Chau 1, Da Nang 입니다. 아빠가 호텔 입구에서 직원에게 주소를 보여주며 식당 이름을 얘기하니 알아 들으셨는지 직원이 택시 기사에게 우리 가족이 가고자 하는 식당 위치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택시비가 6만 7천동 나오던데... 아빠가 7만동을 주셨어요. [인터넷에 맛집으로 올려놓은 간판과 일치하네요. ㅎㅎ] [미꽝 전문 식당이라서..

[베트남] 제22편 - 냐짱 시내를 둘러보다

2008년 8월 6일 수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1일째날 오후입니다. 오전에 뽀나가 사원과 탑바 머드 온천을 즐긴 후 냐짱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 Pho Hong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아빠가 이른 아침에 시내 산책을 하시다가 이 곳에서 쌀국수를 드셔보신 후 정말 맛있다고 해서 가족 데리고 다시 들린 거랍니다. 택시비는 65,000동 나왔는데 아빠가 그냥 7만동(4,200원)을 주시더군요. [Pho Hong 레스토랑에 도착해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쌀국수가 맛있어 보이지요? 국물이 시원하고 맛이 끝내주더군요] [쌀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예요] [식사를 끝내고 음료수랑 맥주랑 코코넛 쥬스 등을 마시고 있어요. 아빠는 국물까지 깨끗이 비웠네요] [늦은 점심이라 식당에는 우리 가족 이외에는..

[베트남] 제6편 - 메콩강 하류의 삼각주 지역을 구경하는 메콩 델타 투어를 하다

2008년 7월 29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오늘은 가족이 메콩 델타 투어를 떠나는 날이다. 메콩강의 하류에 삼각주가 형성된 곳 주변을 구경하고 현지 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인 것이다. 메콩강은 북쪽의 중국, 태국에서 시작된 메콩강 줄기가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거쳐 베트남 남부에서 바다로 흘러간다. 따라서 낙동강 하구처럼 강의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지역에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남부 최대의 도시인 호치민에서 이 곳 메콩 델타 지역으로의 투어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다. 메콩 델타 투어에는 몇가지 상품이 있지만 호치민에서 출발하여 도착하는 도시가 다를 뿐 내용은 비슷한것 같아 가장 가까운 미토(My Tho) 라는 도시까지 가서 배를 타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