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빌 5

[게인스빌] 2011/01/16 자동차를 팔고 렌트카를 빌리다

2011년 1월 16일 일요일, 우리 가족이 이 곳 게인스빌에서 1년반 지내는 동안 잔고장 하나 없이 게인스빌 생활이나 여행의 동반자가 되었던 자동차를 엊그제 팔게 되었어요. 귀국을 앞두고서 아빠가 플로리다대학교 유학생회 게시판(http://ufksa.org) 이라든가 아빠가 운영하는 플로리다주 한인공동체 사이트(http://flkorean.com) 에 차량 판매의 글을 올려놓았지만 약 2주 정도 아무런 연락이 없기에 미국 사이트인 Craiglist(http://gainesville.craiglist.org)에 글을 올려 이틀 만에 차를 팔게 된 거지요. [우리 가족이 게인스빌 생활과 여행 다닐 때 늘 함께했던 2004년형 혼다 어코드 EX 모델입니다] 첫번째 연락이 닿은 외국인은 너무 가격을 낮게 요구..

[미국 중서부] 14일차(마지막회) - 여행을 마치고 덴버를 출발해 게인스빌에 도착하다

2010년 6월 28일 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4일차(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13박 14일간의 미국 중서부 가족 여행을 마치고서 게인스빌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덴버 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42분에 출발하는 델타 항공편을 타게 될 거라 시간 여유가 많아 오전 10시경까지 호텔에서 느긋하게 지내면서 아침 식사도 하고 여행 가방도 다시 꾸리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10시 조금 넘어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서 호텔 바로 옆에 있는 Invesco Field 풋볼 경기장 구경을 나섭니다. [우리 가족이 묵었던 호텔을 Invesco Field 옆에서 바라 본 모습이예요] [이 곳이 Invesco Field 풋볼 경기장 입니다] [풋볼을 이용한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Invesco Field ..

[미국 중서부] 1일차 - 게인스빌을 떠나 콜로라도주 덴버에 도착하다

2010년 6월 15일 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13박 14일 일정으로 미국 중서부 지역의 국립공원들을 둘러보는 가족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오전에 부산을 떨면서 여행 준비물들을 챙긴 다음 11시 45분경에 게인스빌을 출발합니다. 교통사고 여파로 인해 잭슨빌 근처의 하이웨이 상에서 차량 정체가 있더군요. 차가 멈춰 서 있는 동안에 엄마가 출발하기 전에 만든 소시지빵으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 다행히도 20분 정도 지나니 정체가 풀리더군요. [게인스빌에서 잭슨빌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중이예요] 당초 예정된 도착 시각보다 늦게 오후 1시 50분경에 잭슨빌 국제공항 외곽에 있는 VIP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지난 해 여름에 캐나다 여행을 떠날 적에 이용한 적이 있는 Park EZ Fly 주차..

[캐나다] 제27편(마지막회) - 시애틀 센터 구경 후 플로리다로 가다

2009년 8월 19일 수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9일차(마지막날)입니다. 오전에 미국 시애틀 시내에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구경을 마친 다음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로 이동합니다. 이 곳은 1962년 세계 박람회가 개최된 이래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을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문화 공간이 위치한 곳입니다. 오후 4시까지는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는 터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기에 180미터 높이의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전망대에 올라가서 시애틀 시내를 조망해 보고, SFM(Science Fiction Museum)과 EMP(Experience Music Project)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입..

캐나다(Canada) 2009.08.19

[캐나다] 제1편 - 게인스빌을 출발해 캐나다 벤쿠버에 도착하다

2009년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서부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록키산맥의 절경을 구경하는 것인데 주된 관광 코스는 Jasper 국립공원과 Banff 국립공원이랍니다.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새벽 2시 50분에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집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에서 1시간 40분 정도 떨어진 잭슨빌(Jacksonville)로 가야하거든요. 잭슨빌 국제공항에서 이른 아침 5시 30분에 출발하는 델타 항공편으로 아틀란타를 경유해 시애틀로 가야합니다. 가격이 싼 비행기 티켓을 구한 탓에 이른 새벽 출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답니다. 전날 저녁에 여행 짐을 꾸리느라 3인 가족 모두가 12시 넘어서야 잠시 눈을 붙일 수 있었고, 엄마는 여행 정보..

캐나다(Canada)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