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5

[베트남] 제23편 - 아빠랑 둘이서 호이안 시내를 다시 돌아다니다

2013년 8월 4일 일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날인터라 낮 12시경에 썬라이즈 리조트를 체크아웃 한 후에 다낭으로 이동해 쇼핑도 하고 맛사지도 받고 저녁 식사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밤 12시 20분(0시 20분)에 다낭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리조트 객실 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호이안의 아침 풍경입니다. 어제 아침과는 달리 맑고 화창한 날이예요] 아침 식사를 하러 가다 아빠는 리조트 프론트 데스크로 가셔서 저랑 아빠랑 둘이서만 오전 10시에 호이안 구 시가지까지 가는 셔틀과 오전 11시 15분에 리조트로 되돌아오는 셔틀을 왕복으로 예약을 하고 오셨어요. 호이안 시내 리조트 셔틀 승하차장 근처에 있는 옷가게에 제 맘..

[베트남] 제21편 - 호이안 시내 주요 볼거리들을 둘러보다

2013년 8월 3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호이안 썬라이즈 리조트에서 오전에 물놀이를 즐긴 다음 오후 2시에 출발하는 무료 셔틀을 타고서 호이안 시내 구경을 나섭니다. 나중에 저녁 9시 15분에 호이안 시내에서 썬라이즈 리조트로 돌아오는 무료 셔틀을 예약해 놓은 터라 느긋하게 호이안 시내 구경을 한 다음 저희 가족이 즐겨하는 발맛사지 까지 받을 예정이예요. [썬라이즈 리조트에서 호이안 시내로 가는 도중에 다리를 지날 때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고기잡이를 위한 시설 같네요] [우리 가족이 썬라이즈 리조트에서 호이안 시내까지 타고온 무료 셔틀입니다] [호이안 시내 주요 볼거리는 모여있는 편이라 사진에서 처럼 노란색 동선을 따라 천천히 걸어다니면 됩니다] [천천히 걸어 투본 강(Song..

[말레이시아] 제4편-당일 일정으로 멜라카에 다녀오다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로 두시간 정도 떨어진 역사도시 멜라카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달리 인근 중소도시에서는 어느 정도 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지를 직접 측정해 비교 분석해 보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함이예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쿠폰은 넉장 뿐인데... 다행스럽게도(?) 남학생 한 명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아마 어제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지칠대로 지쳤었나 봅니다. ㅎㅎ 그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만 1층 레스토랑으로 가서 아침 식사를 했어요. [멜라카에 다녀오기 위해 아침 9시경에 호텔을 나섭니다] [KL센트랄에서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 Bandar Tasik S..

[말레이시아] 6일차 - 페낭 힐(Penang Hill)에 오르다

2012년 7월 25일 수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유네스코에서 도시 전체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조지타운(Georgetown)을 둘러본 후에 스타벅스 커피점에서 오랜시간 휴식을 취하다 보니 어느새 오후 5시 15분경이 되어 버렸네요. 당초 계획은 남은 시간에 켁록시 사원을 먼저 구경한 다음 페낭 힐로 갈 계획이었거든요. 부랴 부랴 콤타(Komtar) 버스 정류소 옆에 대기해 있는 택시 기사에서 켁록시(Kek Lok Si, 극락사) 사원으로 가자고 얘기했건만... 택시 기사는 지금 출발하더라도 오후 5시반이면 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입장하기 힘들거라 하더군요. 택시 기사는 요금만 받고 손님을 태워줄 수도 있었겠지만... 양심적인 택시 기사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더군요. 켁록시 사원은 포기하고..

[중국 북경] 이화원을 둘러보다

3박 4일간의 중국 북경 가족 나들이 중에서 셋째날이랍니다. 오전에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을 둘러본 다음 점심 식사를 하고서 이화원 구경을 갑니다. 이화원은 1998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으로서 인공적으로 땅을 파내 만든 넓은 쿤밍 호수와 이 호수를 만들 때 파낸 흙으로 쌓은 60미터 높이의 만수산이 있는 곳이랍니다. 정원 공원이자 궁전으로서 서태후의 여름 피서지로 사용된 곳이라 하더군요. [이화원에 들어서면서 날이 더운 편이라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어요] [이화원의 모습이예요. 인공 호수인 쿤밍 호와 왕궁이 있는 만수산이 보이네요] [문경 언니가 산 하늘색의 양산을 들고서 멋을 내보이고 있어요] [날이 더워 만수산까지는 가지도 않고 사람들이 퍼질러 앉아 쉬고 있는 정자 주변의 그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