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까장 10

[말레이시아] 제10편(마지막편) - 부킷 빈탕에서 쇼핑을 한 후 맛사지를 받고 귀국길에 오르다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 9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도보로 쿠알라룸푸르 시내 명소들을 둘러본 후 학생들과의 약속 시각인 11시 반에 맞추어 호텔에 돌아왔어요. 학생들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한 후에 급히 샤워를 하고서 옷을 갈아입은 후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오늘 밤 자정이 넘어 귀국 비행기를 타게 될거라 홀가분하게 시내 구경 및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캐리어를 비롯한 짐이 될 만한 가방들은 모두 호텔 컨시어지에 맡겼어요. 아직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터라 천천히 걸어 KL센트랄에 도착한 다음 근처 치킨 전문 로컬 레스토랑에 들립니다.낮 12시가 되었으니 점심인 셈이예요. 아침겸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1시가 되어 가더군요. 일부 학생들은 시내 명소를 구..

[말레이시아] 제3편 - 시외버스를 타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 멜라카로 가다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한국의 경주와 같은 도시 멜라카(Melaka)로 갈거예요. 말라카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도시로서 유네스코에서 도시 자체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문화유적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곳이랍니다. 아침 9시경 이 곳 쿠알라룸푸르에서 2박을 한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서 캐리어는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놓고 가벼운 백팩만 메고서 KL 센트랄로 걸어갑니다. KL 센트랄에 도착해 버거킹에서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합니다. 햄버거 가격이 저렴한 데다가 크기도 커서 제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아침 식사더군요. 햄버거는 입맛 까다로운 학생들 모두 좋아하네요. ㅎㅎ 이 곳 KL 센트랄..

[말레이시아] 제4편-당일 일정으로 멜라카에 다녀오다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로 두시간 정도 떨어진 역사도시 멜라카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달리 인근 중소도시에서는 어느 정도 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지를 직접 측정해 비교 분석해 보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함이예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쿠폰은 넉장 뿐인데... 다행스럽게도(?) 남학생 한 명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아마 어제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지칠대로 지쳤었나 봅니다. ㅎㅎ 그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만 1층 레스토랑으로 가서 아침 식사를 했어요. [멜라카에 다녀오기 위해 아침 9시경에 호텔을 나섭니다] [KL센트랄에서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 Bandar Tasik S..

[말레이시아] 제2편-쿠알라룸푸르 시내 구경을 하다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2일차입니다. 어제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1박을 하고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를 합니다. 4인 기준 룸에 숙박 예약을 한터라 오늘 날짜의 무료 조식 쿠폰이 넉장 뿐이예요. 1인 조식 비용을 물어보니 58링깃이라 하네요.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이네요. 이곳 현지 물가에 비하면 1인 아침 식사 비용이 비싼 편이랍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에 다섯 명이 모여서 오순 도순 얘기 나누면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지만 손이 가는 것은 몇가지 되질 않더군요. 내일부터 모자라는 조식 쿠폰 한 장을 어떻게 해결할 지 고민을 좀 하게 되네요. ㅎㅎ 아침 식사 후에 거의 10시나 되어서 가벼운 옷차..

[말레이시아] 5일차 - 거니 드라이브의 포장마차 골목을 구경하다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5일차입니다. 페낭 섬에 도착해 바투 페링기(Batu Ferringhi) 지역에 있는 할리데이 인 리조트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 후에 오후 6시경에 리조트 입구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서 저녁 식사도 할겸 거니 드라이브(Gurney Drive)에 있는 포장마차 골목을 찾아 갑니다. 버스 요금은 1인당 2링깃이구요 약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버스 기사한테 거니 드라이브에 도착하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 얘길 들었는지 옆에 서 있던 승객 분이 친절하게 내릴 곳을 알려 주더군요. [바투 페링기 지역에 있는 할리데이 인 리조트(A)에서 거니 드라이브에 있는 포장마차 골목(B)까지 이동 경로] [거니 드라이브에 있는 포장마차 골목입니다. 해질 무렵인 데다가 먹구름마저..

[말레이시아] 4일차 - 멜라카 시내 존커 스트리트를 구경하다

2012년 7월 23일 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에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약 2시간 정도 걸려 이 곳 멜라카에 도착해 에퀴토리얼 호텔에 여장을 푼 다음 1시간 정도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2시경에 점심 식사도 할겸 가벼운 차림으로 멜라카 시내 구경을 나섭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멜라카 관광의 중심지인 네덜란드 광장에 갈 수 있더군요. [에퀴토리얼 호텔을 출발해 네덜란드 광장을 거쳐 존커 스트리트를 구경하기 까지의 이동 경로입니다] [호텔을 나서면 정면에 멜라카 메가몰(Melaka Megamall) 대형 쇼핑센터가 있어요] [이 곳은 멜라카 독립선언기념관(Proclamation of Independence Memorial)입니다.] [산티아고 요새라고도 불리는 에이..

[말레이시아] 2일차 - 차이나 타운과 센트럴 마켓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부킷 빈탕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세 정거장 지나 차이나타운이 있는 마하라잘렐라(Maharajalela) 역에 내립니다. 차이나타운은 이 곳 역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페탈링 거리(Petaling Street)에 있어요. 마하라잘렐라역에서 나와 페탈링 거리 방향으로 들어서면 바로 제법 큰 규모의 진씨서원이 있어요. [진씨서원입니다] [진씨서원에서 페탈링거리로 이동하다 돌아다 본 모습입니다. 마하라잘렐라 역 방향이랍니다] [진씨서원에서 나와 페탈링거리로 향합니다. 도로 끝 부분에 페탈링거리 입구가 있어요] [많은 인파로 붐비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차이나타운 중간에 동대문시장이라 적힌 곳도 보이네요. ㅎㅎ] [사람들이 줄지어서서 사 먹길레...

[말레이시아] 2일차 -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부킷빈탕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각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터라 아침 9시 조금 넘어서야 잠에서 깼어요. 오전 10시까지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터라 서둘러 호텔 11층에 자리잡은 레스토랑으로 내려갑니다. 호텔 예약시에 아침 식사를 포함시켰기 때문에 건너뛸 수는 없거든요. ㅎㅎ [레스토랑 입구와 레스토랑 내부에 놓여있는 조형물이예요] [아빠가 아침 식사로 즐겨드신 쌀국수 코너입니다. 매콤한 국물에 다양한 어묵과 야채가 겯들여져 맛있어요] [엄마는 주로 빵과 팬케익을 드셨구요] [열대 과일과 요플레가 어우러진 후식입니다] 오전 10시 30분 호텔을 출발해 시내 중심가에 있는 파빌리온 쇼핑센터까지 셔틀을 타고 이동합니다. 셔틀은 호텔에서 편도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

[말레이시아] 제6편-KLCC와 수리아몰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오후 여섯시 반에 예약된 KLCC 브릿지 관람을 위해 르네상스 호텔에서 오후 여섯시경 출발! 르네상스 호텔에서 KLCC 쌍둥이 빌딩까지는 10분 정도 걸림. KLCC 쌍둥이 빌딩 입구에서 올려다 본 KLCC 빌딩의 모습. 정말 웅장하죠? 아래 사진은 오후 여섯시 반으로 예약되어 있는 KLCC 브릿지 관람 예약권입니다. 15분 전에 도착하면 직원이 관람객들에게 방문증(목걸이식)을 하나씩 나눠줍니다. 쌍둥이 빌딩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완공되기 까지의 공사 현장을 담은 영상물을 먼저 보여주고 나서 관람 시각이 되면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42층의 연결 브릿지까지 올가가게 된다. KLCC 브릿지에 도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이 브릿지에서 10분 정도 KL 시내 관람 및 사진 촬영의..

[말레이시아] 제5편-KL 철도역과 국립모스크를 구경하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차이나타운의 스리 마하 마리암만 힌두교 사원 구경을 마치고 나니 날도 덥고 해서 시원한 아이스까장(말레이시아 빙수) 생각이 나더군요. 근처에 있는 와리산(Plaza Warisan) 쇼핑몰 1층에 빙수 파는 가게가 보이기에 냅다 들어가서 두 개 주문! 한국에서의 팥빙수랑 달리 팥은 들어있지 않고 각종 과일들과 젤리, 달고 맛있는 말레이식 콩과 옥수수 등이 들어있는 데다 우유가 아닌 코코넛 즙이 들어있어 더 고소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한 그릇에 한국돈 2000원 정도...(정확히는 기억안남. 6링깃 정도였던 기억이...가물가물....) 저 화려한 색깔과 과일 조각 푸짐하게 얹어놓은 거 보니 다시금 입에 침이 고인다. 아이스까장을 먹고나니 더위가 한풀 꺽이는 듯 하네요.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