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7

[인도네시아] 제8편 - 스쿠터를 타고 우중 글람(Ujung Gelam) 비치에 다녀오다

2018년 4월 6일 금요일,족자카르타와 까리문자와섬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 11시 반경에 까리문자와 섬에 도착해 Ayu Hotel Karimunjawa에 체크인을 한 후 객실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집사람은 운 좋게 좋은 의자에 앉아왔지만 저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2시간이나 보트를 타고 온 터라 엉덩이가 욱씬 거릴 정도였거든요. 객실에서 쉬는 동안에 호텔 주인장 마르코가 WA(WhatsApp) 메시지로 까리문자와 섬의 주요 볼거리가 담긴 지도와 함께 호텔에서 제공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종류 및 가격이 담긴 PDF 파일을 보내준 터라 미리 객실에 누워서 공부를 합니다. 오후 1시 반경 마르코에게 얘기해 스쿠터를 한 대 빌립니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대여시 75,000루피아이고, 오후 1시부..

[베트남] 제7편 -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함닌(Ham Ninh) 피싱 빌리지에 가서 씨푸드를 먹다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약간 흐리긴 했어도 비는 오지않는 괜찮은 날씨이더군요. 바람도 거의 불지 않구요. 아마 오후엔 해가 내리쬐는 맑은 날씨를 보일 거 같네요. 어젯밤에 보트 투어를 신청하려다가 오늘 날씨가 어찌될지 몰라 신청하지 않은터라 오늘은 아침 식사 후에 시내로 나가서 오토바이나 빌려타고서 푸쿽 섬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보려로 합니다. [약간 흐린 아침 날씨입니다. 화장실에 앉아서 정면 화단과 하늘 쪽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리셉션 입구에 안내하고 있는 오늘의 셔틀 시간표입니다. 11시 리조트 출발로 예약했어요] [레스토랑 야외 테이블에 자리 잡았어요] [아침 메뉴는 4가지 중에 하나 선택하면 됩..

[게인스빌] 2009/10/30 씨더 키(Cedar Key)에 다녀오다

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오늘은 금요일인데도 내일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로 인해 학생들은 휴일이랍니다. 아빠와 같이 비지팅으로 나오신 분이 오래전부터 가족 동반해서 씨더 키(Cedar Key)에 게 잡이 하러 가자고 해서 오늘로 약속을 잡아 다녀오게 되었어요. 게 잡이를 하려면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썰물 시간대에 해야 하는터라 아빠가 인터넷을 통해 씨더 키의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시각이 오후 6시경으로 확인하고 각자 출발해서 오후 1시쯤에 씨더 키에서 두 가족이 만나기로 했답니다. 오후 1시 조금 넘은 시각에 씨더 키에서 만난 두 가족은 비치 파크에서 미리 준비한 음식들로 점심 식사를 했어요. 게 잡이를 할 씨더 키의 경비행장 근처 다리 밑으로 가 봤지만 물이 가득 들어차 있네요..

[미국 동남부] 3일차(마지막 날) - 오카루사 비치를 구경한 후 게인스빌로 돌아가다

2009년 9월 7일 월요일, 오늘은 노동절(Labor Day)이라서 미국 전체가 휴일입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북서쪽에 있는 도시인 파나마 시티와 데스틴을 둘러보고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답니다. 여행 셋째날 아침에 포트 왈튼 비치에 있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짐을 챙겨 차에 싣고서 오카루사 섬에 있는 비치로 구경을 갑니다. 어제 저녁에는 낚시를 하느라고 제대로 비치에서 놀지를 못했기 때문에 오전에 이 곳 비치에서 모래놀이를 하며 잠시 놀았어요. 오늘 오후에 게인스빌로 돌아갈 거라서 수영은 못하게 하네요. [오카루사 섬의 낚시 피어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의 조형물입니다. 선장이 된 기분이예요] [오카루사 비치에 갈매기들이 많이 모여있어 잠시 같이 놀아주고 있어요] [오카루사 비치..

[미국 동남부] 2일차 - 데스틴(Destin)으로 가다

2009년 9월 6일 일요일,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파나마 시티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데스틴(Destin)으로 이동합니다. 2004년도에 이 곳 데스틴에 들렀을 때 엄마가 좋은 인상을 받으셨는지 이번에 이 곳 데스틴을 꼭 가보고 싶어하시더군요. 하지만 데스틴은 숙박비가 많이 비싼 편이라서 데스틴에서 10분 정도 더 떨어진 포트 왈튼 비치(Fort Walton Beach)에 호텔을 예약해 놓았답니다. [파나마 시티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데스틴과 포트 왈튼 비치] 데스틴(Destin)은 자그마한 휴양 도시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곳이랍니다. 비치 역시 파나마 시티와 마찬가지로 넓고 끝없이 뻗어있으며 모래도 설탕가루 같이 곱답니다. [데스틴의 어느 호텔 앞에 있는 프라이빗..

[미국 동남부] 1일차 - 파나마 시티(Panama City)에 가다

2009년 9월 5일(토)~7일(월) 9월 7일이 노동절(Labor Day) 휴일이라 2박 3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북서쪽에 있는 파나마 시티(Panama City)와 데스틴(Destin) 비치를 둘러보고 왔어요. 2004년도에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1년간 살 때에 이 곳에 가 본 적이 있지만... 이 곳은 멕시코만에 접해 있는 터라 파도가 잔잔한 편이며 바닷물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설탕가루같이 고운 모래로 비치가 이루어져 있어 다시 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예요. 파나마 시티에서 부터 플로리다주 서쪽 끝에 위치한 펜사콜라(Pensacola) 라는 도시까지는 끝없이 펼쳐진 넓고 멋진 비치들이 즐비하답니다. [게인스빌에서 파나마 시티까지 이동한 경로] 게인스빌에서 파나마 시티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리며, 약 270..

[미국 남부] 4일차 - 펜사콜라와 데스틴을 구경하다

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루이지애나주 가족여행 넷째날(마지막날) 오후입니다. 알라바마주 모바일에서 전투함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이동해서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 오후 2시경에 도착했어요. 펜사콜라는 2004년도에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살 적에 두 번이나 여행을 다녀간 적이 있으며, 이번 뉴 올리언즈 여행 첫째날 밤을 이 곳 펜사콜라에서 보냈던거죠. 펜사콜라에 들린 이유는 펜사콜라의 비치를 둘러보기 위함이예요. 예전에 이 곳 펜사콜라에 왔을 때 끝없이 펼쳐진 비치와 고운 모래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그 때의 추억을 살릴겸 해서 펜사콜라 비치로 향했어요. 또한 펜사콜라의 비치를 따라 데스틴(Destin)으로 이동해 가서 싱싱한 새우와 광어를 사가지고 갈 예정이랍니다. [알라바마주 모바일(A)에서 펜사콜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