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 시장 4

[베트남] 제4편(마지막편) - 벤탄시장과 사이공스퀘어에서 쇼핑을 하고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하다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4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학회 일정상 마지막 날로써 호치민 근교의 업체를 방문하는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과 학회 행사를 끝마치는 클로징 만찬이 로컬 레스토랑에서 있을 예정인데... 함께 온 학생이 두 행사 모두 참석하기에 부담스러워 하는터라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대신에 귀국 선물을 사기 위해 벤탄 시장과 사이공 스퀘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객실에서 캐리어를 정리하면서 휴식을 취한 후 오전 11시 반경에 체크아웃을 하고서 모든 짐들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깁니다. 나중에 밤 9시경에 짐들을 찾으러 와서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공항으로 갈거예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낮 시간대에..

[베트남] 제3편 - 퍼 호아(Pho Hoa)에서 쌀국수를 먹고 통일궁을 둘러보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 6시경에 혼자 일어나 호치민의 아침 풍경을 구경하러 호주머니에 돈만 몇푼 챙겨넣은 후에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근처 길게 뻗은 공원을 몇 바퀴 빠른 걸음으로 돌아본 다음 사이공 강변으로 가서 강변을 따라 산보를 합니다. 조깅을 할 생각으로 짧은 반바지를 입은 터라 스마트폰을 안 챙겨가서 사진을 찍은 게 하나도 없네요. 거의 두 시간 정도 사이공 강변을 거닐며 재래 시장도 구경하고 가게나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현지인의 생활 모습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어요. 오전 8시경에 객실에 도착하니 아직도 집사람은 잠을 자고 있다. 한국에선 아침 10시가 되었는데도...ㅎㅎ 샤워를 마치고 집사람을 깨워 아침 9시경에 1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아침 ..

[베트남] (마지막편) 로컬 비비큐 맛집에서 식사 후 귀국을 하다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9일차 마지막날입니다. 그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서 오늘 밤 0시 15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뷔페로 아침 식사를 한 후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서 캐리어와 백팩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 놓은 후에 근처 벤탄 시장으로 향합니다. 오후에 베트남 국립대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글로벌 인턴쉽 진행 상황도 챙겨보고 현지 담당자들을 만나 관련 구비 서류들의 작성을 도와주고서 이를 챙기는 걸로 일정이 잡혀 있거든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입니다] [벤탄 시장 옆에 있는 환전소를 찾았어요. 금은방에서도 환전율이 좋지만 이 곳이 가장 높은 곳이예요] [벤탄 시장(지도에..

[베트남] 제3편 - 겜박당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상 인형극 관람을 하다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 여행 첫째 날입니다. 벤탄 시장에서 대로를 따라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향하던 중 겜박당(Kem Bach Dang) 아이스크림 가게를 만났어요. 베트남 여행 떠나기 전에 꼭 들리기로 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우연히 발견하게 된거다. 날도 더운 탓에 수상 인형극은 뒷전이고 일단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직원이 자그마한 잔에 얼음을 띄운 시원한 차를 내오더군요. 각자 하나씩 아이스크림을 고르는데 외사촌 오빠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저는 아래 사진에 나온 레몬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을 고른다.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엄마는 아이스크림 대신에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시고, 아빠는 아래 사진에 나온 것처럼 내용물이 푸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