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5

[이탈리아] 제5편 - 아름다운 부라노섬과 유리 공예로 유명한 무라노섬을 구경하다

2017년 7월 18일 화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3일차(이탈리아 5일차)입니다. 어제 하루 베네치아섬을 구경한 터라 오늘은 부속섬인 부라노(Burano) 섬과 무라노(Murano) 섬을 구경할 예정이다. 부라노 섬은 다소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섬 내의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색상으로 되어있어 섬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알려져 있고, 무라노 섬은 베네치아 본섬에서 아주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유리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을 비롯해 실제 유리 공예품 제작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그런데 집사람과 딸내미는 노벤타(Noventa) 아울렛에 쇼핑을 다녀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곳에서 약 4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노벤타 아울렛은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의 의류 ..

[이탈리아] 제4편 - 베네치아 섬에 들어가 산마르코 광장과 리알토 다리를 구경하다

2017년 7월 17일 월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2일차(이탈리아 4일차)입니다. 오전 9시 반경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를 한다. 베네치아 본섬에 있는 호텔들 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면서 이렇게 아침 식사까지 포함되어 있어 좋네요. 빵 종류와 가벼운 샐러드 그리고 몇가지 과일과 마실거리 정도이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풍성한 아침 식사입니다. 아침 식사 후 집사람과 딸내미는 객실로 먼저 올라가고 나는 프론트에 가서 교통 티켓을 구입한다. 2일간 트램, 버스 및 보트(수상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1인당 30유로 가격의 티켓을 석 장 구입한다. 매번 교통편을 이용할 때마다 1.5유로씩 내고 교통 티켓을 구입해야 하고, 베네치아 섬 내를 운행하는 보트 뿐만 아니라 인근 무라노 및 부라노 섬으로 다..

[이탈리아] 제3편 - 밀라노를 떠나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 메스트레에 도착하다

2017년 7월16일 일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1일차(이탈리아 3일차)입니다. 오늘은 밀라노에서의 2박 여정을 끝내고 이탈리아 북동쪽에 위치한 베네치아(베니스)로 가는 날이다. 낮 12시 5분에 밀라노 중앙역을 출발하는 기차를 미리 예약해 놓았기에 호텔에서는 늦어도 오전 11시까지는 출발을 해야만 한다. 오전 9시 반경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식사를 한 뒤에 여행 가방들을 챙겨 오전 10시 반경에 호텔 체크아웃을 한다. 이미 호텔 숙박비는 호텔 예약시에 선 지불을 했지만 3인 가족의 2박 숙박에 해당하는 시티 택스를 별도로 내야하기에 12유로를 현금으로 지불한다. 호텔에서 가까운 Sesto Marelli M1 버스정류장에서 81번 버스를 기다린다. 엊그제 밀라노 중앙역에서 이 곳 ..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가는 이딸로 기차를 40% 할인 가격으로 예약하다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집사람이 이딸로 기차를 40% 할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알려주기에 바로 스마트폰으로 이딸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가는 기차표를 예약했어요. 이딸로 40% 할인 코드는 ROSSO40 입니다. 7월 19일에 베네치아 메스트레(Mestre) 기차역에서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역까지 성인 3명을 검색하면서 40% 할인 코드를 입력하니 가장 저렴한 요금이 1인당 13.1 유로로 나오더군요. 정상 가격으로 가장 저렴한 21.9유로 짜리 요금이 40% 할인이 된 13.1 유로가 된거예요. 3인 가족 합산 39.3 유로(한화 약 5만원) 가격으로 베네치아에서 피렌체까지 이동할 수 있는 거지요. 더 이상 싼 가격..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스와 베네시안 호텔

2012년 1월 12일 목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마카오 해사 박물관과 아마사원을 구경하고 택시를 타고서 신트라 호텔 입구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반이 되었어요. 신트라 호텔 근처에 에그타르트를 파는 카페 이 나타(Cafe e Nata)라는 유명한 가게가 있다기에 지도를 보고서 대로 건너편 첫번째 골목으로 갑니다만... 아쉽게도 주인 아주머니께서 조금 전에 장사를 마치고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내일 오라고 합니다...ㅎㅎ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가게 카페 이 나타입니다. 유리문에 CLOSED 라고 안내문이 걸려있네요] 카페 이 나타를 지나 세나도 광장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니 맛깔스런 음식 사진들로 입구를 장식해 놓은 현지 식당이 보이기에 이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

마카오(Macau) 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