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 4

[페루] 제24편 - 버스를 타고 티티카카 호수가 있는 도시 푸노(Puno)로 가다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남미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의 여정 상 페루 동남쪽에 위치한 푸노(Puno)로 가는 날이예요. 푸노는 하늘아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티티카카(Titicaca) 호수가 있는 곳이다. 페루와 볼리비아에 걸쳐 있는 아주 넓은 호수인지라 언뜻 보기에는 바다 같은 곳이라고 한다. 가랑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크리스마스 날 아침이다. 아빠가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서 혼자 산책삼아 아르마스 광장을 다녀오십니다. 엊그제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에서의 환전율이 좋지않아 조금만 환전을 하셨던 터라 페루 돈이 얼마 남지않아 추가로 환전을 하는게 주된 목적이었다네요. 호스텔 숙박비 50솔도 내야하고 버스 터미널에서 푸노행 버스 티켓도 구입해야 하거든요. 호텔에서 아르마스 광장까지..

페루(Peru) 2021.02.16

[미국 중서부] 6일차 -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0일 일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구경을 마치고 바로 아래에 있는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을 구경하러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 구경을 마친 후에는 아이다호주의 아이다호 폴스(Idaho Falls)라는 도시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을 거쳐 아이다호주 아이다호 폴스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사우스 출입구를 벗어나서 얼마 안가면 만년설로 뒤덮힌 산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Jackson Lake와 주변 모습입니다]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에서 Colter Bay, Jackson Lake Lodge, Signal Mountain 등을 ..

[미국 중서부] 4일차 - Cody를 떠나 Yellowstone으로 가다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후 3시 반경에 Yellowstone 국립공원의 동쪽 관문에 해당하는 Cody에 도착해 기념품 가게에도 들리고 시내를 잠시 구경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Cody에 도착해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웁니다. 옐로우스톤 내에서 주유하는 것보다 쌀거라 생각한거지요] [Cody에서 14번 국도를 타고서 1시간 반 정도 더 가야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Cody 시내 모습입니다. 기념품 가게에 들러 구경도 했어요] [이 곳 Cody 도시가 만들어지는 데 공헌한 Buffalo Bill 장군의 동상이 있네요] [이 곳 Cody가 바로 로데오(Rodeo) 경기의 본산지인데... 밤 8시에 쇼 형태로 로데오 경기가 펼쳐진다네요] [로데..

[미국 중서부] 4일차 - Yellowstone의 관문 Cody로 가다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서둘러 Rapid City를 떠나 옐로우스톤(Yellowstone) 국립공원을 향해 이동합니다. 오늘 숙박은 옐로우스톤의 북서쪽에 있는 Mammoth Hot Spring 라는 곳에 랏지(Lodge)를 예약해 놓았거든요. [아침 7시 반경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아침 8시 조금 넘어 호텔을 떠나 옐로우스톤으로 향합니다. 어제 하룻밤을 보낸 Econo Lodge 호텔입니다] [Rapid City에서 90번 하이웨이를 타고서 서쪽으로 6시간 반 정도 달려야 Cody에 도착하게 됩니다] [90번 하이웨이를 타고서 서쪽으로 달리고 있어요. 저 멀리 만년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