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9일 일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14일차(스위스 2일차)입니다. 로잔을 떠나 재즈 도시 몽뜨뢰, 찰리 채플린이 살았던 브베 그리고 질 좋은 와인 생산지 세브르 빌리지에서의 포도밭 구경을 마치고 다시 로잔으로 돌아오는 긴 하루를 보내고 나니 딸내미는 많이 피곤한 모양이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서 쉬다가 딸내미 혼자 호텔에서 쉬게 놔두고 집사람과 함께 로잔 시내 구경을 나선다. 저녁 8시 30분경 호텔 근처 Grancy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Bessieres역에서 하차한다. 이 곳에서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로잔 대성당을 구경할 예정인거다. 호텔 체크인 시에 숙박 기간 동안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티켓을 제공받았기 때문에 티켓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메트로 역에서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