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바 4

[네팔] 제6편 - 포카라에서 부다 항공(Buddha Air) 편으로 카트만두에 도착하다

2017년 1월 2일 월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탈바라히 사원과 피쉬 테일 롯지에서 히말라야 설경을 감상하고 오전 9시 45분 경에 호텔에 돌아왔어요.호텔 직원들이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하라고 안내를 하더군요. 그리 푸짐한 아침 식사는 아니지만 샌드위치와 씨리얼 그리고 과일로 아침 허기를 때울 수가 있더군요. 오늘은 오후 1시 10분에 포카라 공항에서 출발하는 부다 항공(Buddha Air) 편으로 카트만두로 돌아갑니다.낮 12시경까지 포카라 공항에 도착하면 되므로 일행들에게 샤워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체크아웃 준비를 해서 호텔 로비에서 오전 11시 반에 만나기로 합니다. 오전 11시 반에 호텔 로비에서 일행들과 만나 각자 3,000루피씩 숙박비를 계산했어요.굿윌 호텔의..

[네팔] 제1편 - 카트만두에 도착해 타멜의 축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즐기다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네팔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경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한국과는 3시간 15분의 시차가 있어 한국은 현재 오후 4시 15분인 셈이예요. 태국과 네팔 간에도 1시간 15분의 시차가 있답니다. 트리부반국제공항에 도착해 25달러를 내고서 15일간 유효한 도착 비자를 받았어요. 그리고 입국 심사를 거친 다음 어제 부산김해국제공항에서 부친 수하물을 찾습니다. 거의 막바지에 수하물이 나온 터라 공항 밖으로 나올 때 까지 거의 1시간 가량 걸린 셈이네요. 오후 2시경에 공항 밖으로 나오니 타멜에 있는 아리야타라 호텔에서 픽업을 나와 있네요. 현지 파견 직원이 마중을 나온 터라 일행들과 함께 픽업 차량에 타고서 호텔로 이동합니다. 타멜에 있는 아리야..

[네팔] 제3편 - 트리부반대학교 사노티미 캠퍼스에서 교육 환경을 점검하다

2016년 7월 31일 일요일, 네팔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네팔에서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내일 8월 1일부터 5일까지 트리부반대학교 사노티미캠퍼스에서 특수교육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및 ICT 교육을 실시하기로 되어 있어, 오늘은 사노티미 캠퍼스를 방문해 교육 장소와 교육 환경을 사전 점검하려고 합니다. 오전 10시에 이 곳 호텔에서 현지 파견 중인 직원들과 만나서 같이 택시를 타고 갈거라 그 때까지 아침 식사를 하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사노티미캠퍼스에서 만나게 될 분들에게 드릴 선물도 챙깁니다. 하루 일과를 위해 객실을 나설 때에는 항상 머리맡에 100루피짜리 하나를 올려놓는 걸 잊지 않아요. 나중에 돌아왔을 때 깔끔하게 정리된 객실 모습을 그리면서... ..

[네팔] 제2편 - 타멜의 한 작은 이발소에서 100루피짜리 이발을 하다

2016년 7월 30일 토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네팔의 휴일입니다. 한국은 일요일이 휴일이지만 네팔은 토요일이 휴일이고 일요일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답니다. 새벽 4시경(한국시각 아침 7시 15분경)부터 잠에서 깨어 이리 저리 뒤척이다 아침 7시에 타멜 거리 산책을 나섭니다. 여기 네팔에서는 이른 아침인 듯 하네요. [아랴타라 카트만두 호텔 입구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깔끔하고 아침 뷔페 식사도 좋아요] [이른 아침 한산한 타멜 거리 모습입니다] 한국을 떠나기 전날 밤 9시경에 집 주면 여러 미용실을 찾아다녔지만 모두 문을 닫았거나 영업 마쳤다는 얘기만 듣고 결국 이발을 하지 못한터라 오늘 이 곳 카트만두에서 처음으로 이발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타멜 거리를 걸으면서 이발소가 보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