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카트만두 | 포카라

[네팔] 제1편 - 카트만두에 도착해 타멜의 축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즐기다

민지짱여행짱 2017. 2. 7. 21:06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네팔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경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한국과는 3시간 15분의 시차가 있어 한국은 현재 오후 4시 15분인 셈이예요.

태국과 네팔 간에도 1시간 15분의 시차가 있답니다.

 

트리부반국제공항에 도착해 25달러를 내고서 15일간 유효한 도착 비자를 받았어요.

그리고 입국 심사를 거친 다음 어제 부산김해국제공항에서 부친 수하물을 찾습니다.

거의 막바지에 수하물이 나온 터라 공항 밖으로 나올 때 까지 거의 1시간 가량 걸린 셈이네요.

오후 2시경에 공항 밖으로 나오니 타멜에 있는 아리야타라 호텔에서 픽업을 나와 있네요.

현지 파견 직원이 마중을 나온 터라 일행들과 함께 픽업 차량에 타고서 호텔로 이동합니다.

 

타멜에 있는 아리야타라 호텔에 체크인 한 후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저는 이 곳 네팔에 여러번 방문하고 있지만 일행들은 처음 네팔에 온 터라 잠시 적응이 필요하거든요.

 

오후 4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타멜에 있는 제이빌여행사에 들러 환전을 합니다.

1달러에 111루피로 환전해 주므로 주변 사설 환전소에 비해 달러당 4~5루피 더 좋게 환전해 주더군요.

 

환전 후에 일행들을 데리고 카트만두 더르바르 스퀘어(왕궁)로 갑니다.

아직 오후 5시가 되기도 전에 해가 뉘엿 뉘엿 넘어가는 분위기이네요.

1인당 1,000루피의 입장료가 있는터라 일행들과 무료 입장 카드를 가진 파견 직원 한 명만 들여보냅니다.

다른 파견 직원과 저는 왕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좋은 카페에 들러 맥주를 두어병 주문했어요.

안주는 말린 버팔로 고기로 만든 스꾸띠를 주문했구요.

 

 

파견 직원과 맥주 한 잔 하는 사이에 어둠이 내려버리네요.

왕궁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일행들을 불러 카페에서 맥주 한잔 씩 마신 후 카페를 나섭니다.

이제 본격적인 저녁 식사를 하러 갈 거거든요.

축제(Festival) 레스토랑으로 가는 도중에 이 곳에서 가장 맛있다는 요거트를 파는 노점상이 있기에 한잔씩 마십니다.

 

 

축제 레스토랑에 도착해 양념 치킨, 볶음밥, 된장찌개, 김치찌개 그리고 파견 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소주를 한 병 시켜 맥주와 함께 섞어 마시며 재회의 즐거움을 나눕니다.

 

 

저녁 식사 후에 근처에 있는 야크 레스토랑(Yak Restaurants)으로 이동해 네팔 전통 술인 뚱바를 마십니다.

네팔에 처음 방문하는 일행들에게 네팔의 전통 술 체험을 시켜드리기 위함입니다.

역시 뚱바에는 스꾸티 안주가 최고입니다.

뚱바를 체험한 후에 밤 9시경에 호텔에 들어가 네팔 도착해 첫날 밤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