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31일 월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오후 5시 15분에 출발한 기차는 7-8분 간격으로 독일의 자그마한 기차역에 정차 및 출발을 반복하며 뮌헨을 향해 이동한다. 잘츠부르크에서 뮌헨까지 가는 기차표를 자세히 살펴보니 바이에른 티켓이라 적혀있고 12월 31일 오전 9시부터 1월 1일 새벽 3시까지 유효한 것으로 되어있다. 인터넷을 뒤져 바이에른 티켓에 대해 알아보니 뮌헨 시내 및 뮌헨 근교의 도시를 기차나 대중 교통으로 유효 기한 내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나와있다. 잘츠부르크의 경우 오스트리아의 도시이기는 하나 독일 국경에서 가깝고 뮌헨까지 2시간도 채 안걸리다 보니 이 바이에른 티켓으로 이용 가능한 도시에 포함되어 있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