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7일(금요일), 다음 주에 우리 가족의 여름 나들이를 떠난다. 11일에 출발해 20일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캐나다 벤쿠버로 가서 록키 마운틴을 둘러보고 올 예정이다. 계획을 세워놓고 값싼 비행기 표를 구하려고 티켓팅을 미루다 보니 갑자기 가격이 껑충 뛰어버려 아예 포기 단계까지 갔었는데... 며칠 전에 우연히 항공권 가격을 다시 조회해 보다가 우리 가족이 희망하는 가격대의 티켓을 발견하고 바로 예약을 해버린 탓에 여행을 떠나게 된 거다. 여러 정보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현지에서의 볼거리를 기준으로 일정을 짜고 현지의 호텔과 렌트카를 예약하느라 부산을 떨다보니 한 주가 금새 지나가 버린다. 개인적으로 캐나다는 몬트리올에 학회를 다녀온 적이 있지만 가족들은 첫 캐나다 여행이다 . 2004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