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j Bar 3

[네팔] 제2편 - 타멜의 한 작은 이발소에서 100루피짜리 이발을 하다

2016년 7월 30일 토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네팔의 휴일입니다. 한국은 일요일이 휴일이지만 네팔은 토요일이 휴일이고 일요일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답니다. 새벽 4시경(한국시각 아침 7시 15분경)부터 잠에서 깨어 이리 저리 뒤척이다 아침 7시에 타멜 거리 산책을 나섭니다. 여기 네팔에서는 이른 아침인 듯 하네요. [아랴타라 카트만두 호텔 입구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깔끔하고 아침 뷔페 식사도 좋아요] [이른 아침 한산한 타멜 거리 모습입니다] 한국을 떠나기 전날 밤 9시경에 집 주면 여러 미용실을 찾아다녔지만 모두 문을 닫았거나 영업 마쳤다는 얘기만 듣고 결국 이발을 하지 못한터라 오늘 이 곳 카트만두에서 처음으로 이발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타멜 거리를 걸으면서 이발소가 보이면 ..

[네팔] 제7편 - 예띠 항공편으로 포카라를 떠나 카트만두에 도착하다

2016년 1월 2일 토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호텔 맞은 편 로컬 레스토랑에서 아침겸 점심 식사를 한 후 호텔에서 샤워 후 짐을 챙겨들고 12시 반에 체크아웃을 합니다. 이틀치 숙박비로 3,000루피를 지불했구요. 2시45분 비행기라 2시간이나 여유가 있어 포카라 공항까지 천천히 걸어가기로 합니다. 구글 맵에서는 도보 1시간 거리로 나오네요. 가벼운 백팩 하나 맨 터라 걸어가는 게 오히려 좋을 듯 하기도 했구요. 포카라에 사는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과 어디에서나 바라 보이는 히말라야 설산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걸었는데도 1시간 정도 걸리네요. 포카라 공항은 자그마한 시골의 시외버스 터미널 같은 곳이라 너무 한산하답니다. 항공사 별로 한칸씩 마련된 부스에는 직원도 안보입니다. 공항 밖으로 나와..

[네팔] 제2편 - 방콕을 떠나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해 타멜의 밤 문화를 즐기다

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 7시(한국 시각 아침 9시)에 저절로 눈이 뜨지네요. 세면 후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짐을 챙겨서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제 호텔 체크인 시에 받은 웰컴 드링크 쿠폰이 2장이 있어 1층 레스토랑에 내미니 기대와 달리 탄산음료 한 잔을 갖다주네요. 한 잔 더 마실 의미가 없어 나머지 쿠폰 한 장은 버리고 호텔을 떠납니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 및 로비 모습입니다] 호텔에서 파야타이 역까지는 도보로 불과 5분 정도의 거리인데 아파트를 가로지르는 지름길을 모르면 누구든 헤맬거라 생각되네요. 어제 호텔을 찾아온 길을 따라 아파트를 통과해 기차 철로를 가로질러 건너가니 파야타이 역까지 겨우 5분 남짓이네요. [파야타이 역으로 가려면 이 곳 아..